저의 첫 리뷰기회는 이미 가성비 최강으로 많은분들께서 추천해주고 계시는
아이구주의 Hatch6 Flex Mesh 의 동생격으로 신규출시된 Hatch6 Flex mini 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케이스의 전면 디자인은 닮지않은 배다른 동생인가요 ㅎㅎ
그래도 6개 팬이 제공되는 가성비 케이스의 명성은 충분히 이어가주리라 여겨집니다.
Hatch6 Flex mini 케이스는 M-ATX, ITX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미니타워로 케이스의 크기는
390(H)×200(W)×360(L) 이며, 그래픽카드는 최대길이 320mm까지 장착 가능하며,
CPU쿨러는 최대높이 16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저장장치는 총 4개(HDD 최대2개, SSD 최대3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제공되는 팬은 전면 120mm LED×3개, 후면 120mm LED×1개, 상단 120mm×2개로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제원에 대한 간략소개를 마치고, 각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제공된 케이블타이 3개는 아무래도 대충 묶는정도 밖에 안되니 선정리 장인들은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전면의 먼지필터라도 청소하려고 분해하려면 항상 전면커버에 붙어있는 선들이 잡아당겨져
손상되지 않을까 신경쓰이곤 했었죠. 걸리적거리는 선들이 없어 탈착하는데 부담없고
커버채로 떼어내 물세척할 수 있어 무척 마음에 듭니다.
파워를 케이스 측면에서 나사로 고정하면 케이스 바닥면과 완전히 밀착되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인데,
파워의 미세진동 때문에 소음을 줄여주기 위한 고무패드가 없는 건 살짝 아쉽습니다.
케이스받침 부분이 좀 찌그러졌네요. 제가 그런건 아닌데 배송중에 살짝 충격이 있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다보니 샤시의 두께가 중고가의 케이스들에 비해서는 얇은편이라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본체하중을 직접받는 케이스받침대 부분은 좀 더 샤시보강을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중고가의 케이스들은 타공된 날카로운 부분으로 부터 보호하고자 고무재를 쓰기도 합니다만,
Hatch6 Flex mini 는 철판을 예쁘게 접어놨네요. 만져봤는데 거칠지 않고 매끈하니
Hole을 지나는 손꾸락과 케이블들을 보호하기에 충분합니다.
안보이는 안쪽 마감상태까지 세세하게 따져보면
고가의 케이스들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만, 3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6개의 팬과 통기성까지 갖춘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면흡기팬 3개의 IDE전원만 차단시킨다면 전면LED의 요란한 효과없이도
우수한 통기성을 갖춘 깔끔한 전면디자인과 아담한 사이즈는
거실이나 사무실같은 공개적인 공간에 두고쓰셔도 좋은 선택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Hatch6 Flex mini 케이스의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