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뜨거운 더위속에서
운동화를 신기 싫어하시는 아버지를 위해서
구입한 '프로스펙스 스포츠 샌들 SP 961' 입니다.
최저가 2만 3천원정도이고, 가격대가 비싸지 않은만큼...
고급스러움은 없지만 실속있게 구성된 샌들이라서 괜찮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요즘 비가 와서 그런지 샌들이 신은티가 팍팍 납니다.. ㅎㅎ
겉에는 패브릭 소재로 짜여있고 안쪽으로는 피부에 닿는 부분인 만큼
다른 천으로 덧대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거슬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리고 발볼을 조절할수 있고, 발등쪽도 마찬가지이며, 발 뒤꿈치도 끈으로 길이를 조절해서
찍찍이로 떼었다가 붙일수 있어서 쉽게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출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닥은 이렇게 낮지 않은 구조로 생각보다 더 편안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게 자체는 엄청 가볍지는 않습니다.
밑창은 이렇게 가운데 부분만 일체형이고 앞부분과 뒷부분만 따로 더 단단한 것으로 붙여져 있습니다.
아마도 더 빨리 닳는 부분인만큼 단단한 것으로 되어 있나 보네요.
이 샌들 가운데 부분을 보면 아치를 세워주기 위해 저부분이 볼록 튀어 나와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더 편안하더라구요..
저게 과하지도 않고 낮지도 않아서 그런듯 합니다.
뒤에는 뒤꿈치 부분이 저렇게 볼록 솟아 있는데..
이것도 딱히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샌들읭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저 발등 부분을 잘 조여놓으면 신고 벗을때 자연스럽게 벗을수가 없고..
무조건 저 부분을 떼야 하더군요..
아무래도 저 발등 윗부분을 지지하면서 면적이 제법 넓다보니..
그냥은 샌들을 벗기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프로스펙스라는 브랜드에서 나온만큼
확실히 바닥부분에서는 정말 괜찮은 면을 제법 많이 보여줍니다.
또한,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게끔 조절할수 있는 부분도 괜찮구요..
바닥도 적당히 미끄러짐을 방지하게 되어 있죠.
다만, 패브릭이라는 겉 소재가 시원한 느낌을 뺏는것과
물을 먹게 되면 축축해지는 느낌이 좀 심해지고..
이 부분이 두께가 조금 있다는것도 ...
그리고 신고 벗을때 쉽게 되는것은 아니라는것이.. 아쉽게 느껴지긴 합니다.
장점
- 비싸지 않은 2만원대의 가격.
- 편안한 발바닥과 아치.
- 각 부위별 조절 가능한점.
단점
- 패브릭 소재를 사용한점. (물먹으면 좀.. 두께도..)
- 신고 벗을때 쉽지는 않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