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휴가겸 펜션 다녀오기로 마음먹은뒤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 요즘 최고로 핫한 우포스 쪼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품절에 재고가 없어 정가에 구매하기가 힘든 제품이였는데 날짜 맞춰서 좋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게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정가로 55000원 구매 가능한 제품이며 베이지, 네이비, 브라운, 카키, 핑크, 블루 등 블랙 제외하고 여러 색상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이즈가 없어서 250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M6 W8사이즈가 250사이즈인것 같아요.
oofoam 이라는 우포스만의 기술로 생산된 제품으로 굉장히 부드럽고 푹신한 착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포스 브랜드의 궁극적 목표는 운동 후 회복을 위한 충격흡수, 피로회복을 위한 신발 즉 힐링슈즈 개발인 브랜드라 정말 푹신푹신하고 편합니다.
검정 바탕에 우포스의 로고가 박혀있어 나름 포인트가 되는 요소입니다.
바닥부분에 홈이 있어 어느정도 접지력을 가지고 있게끔 설계되어 있어 비오는날에도 착용시에 미끄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실외 아스팔트 바닥 기준이며 밖에서 젖은 신발로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실내로 들어갔을때는 다소 미끄러운 감이 없지않아 있는걸 경험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휴가때 너무 편하게 신어서 그런지 먼지도 많이 묻고 꼬질꼬질 해졌습니다 ㅋㅋㅋ
아직 사이드의 나염부분은 다행히 멀쩡하네요.
쪼리신고 족구하랴, 해변 걷느랴 기스가 많이 나있기는 하네요.
전체적으로 전부 부드러운 소재라 외부 데미지에 많이 약합니다.
푹신한 소재이기 때문에 한두번 신었어도 바닥 뒤쪽이 빨리 갈리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오래 신으려면 조심해서 아껴 신어야겠어요 ㅜㅜ
쪼리를 신을때 가장 걱정한 부분이 쪼리의 특성인 발가락 사이에 고정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원래 피부가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쪼리를 신다보면 발가락 사이에 상처가 나 지금까지 쪼리종류를 신지 못했습니다.
근데 우포스 제품은 저 부분까지도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발가락 사이에 상처없이 오랜시간 착용이 가능합니다.
밴드 붙이고 착용할까 생각까지 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푹신푹신 들어가는게 잘 보이지는 않는데 착화감은 정말 최고입니다.
하지만 반발력이 거의 없는 정말 부드러움을 위한 제품이라 무게가 많이 나가시거나 무릎, 허리쪽에 무리가 심하게 가면 안되는 나이 있으신 분들께는 크게 추천해드리기 어려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온전히 발바닥만을 위한 쪼리라 생각됩니다.
편하다는 토앤토 제로비티 쪼리와의 비교입니다.
우포스 쪼리와 계속 비교하며 어떤제품을 구매할까 너무 고민했기에 그냥 두개 다 구매하고 직접 비교해서 느껴보자 하는 이유로 토앤토 제품도 구매하게 되었네요.
일단 토앤토 제품은 240~255 사이즈를 신는분들을 위한 M사이즈입니다.
10MM단위가 아닌 S,M,L 총 3가지의 사이즈만 생산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우포스 쪼리가 길이감에 있어서는 길지만 너비는 토앤토 제품이 확실히 큽니다.
발등을 잡아주는 공간이 토앤토가 우포스에 비하면 굉장히 넓기때문에 발이 좀 작고 꽉 잡아주는 제품을 원한다 하시면 우포스를, 좀더 발등이 널널하고 편안한 제품을 원한다 하시면 토앤토 제품을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
굽높이에 있어서는 중앙으로 갈수록 우포스 제품이 더 두꺼워 보이지만 우포스 제품은 신을때 푹신하게 들어가는것을 감안, 토앤토 제품이 조금 더 미세하게 0.몇센치라도 키높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ㅋㅋ
다음 토앤토 제로비티 리뷰에도 알려드리겠지만 토앤토는 좀 더 반발력 있고 탱탱한 느낌의 쪼리라 극강의 부드러움과는 거리가 있는 제품입니다.
너무 핫해서 신어보고 싶던 우포스 쪼리를 리뷰해봤는데요, 발바닥의 착화감을 위해서라면 정말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조금 많이..는 아니고 더 과장해서 구름위를 걷는다 라는 착화감을 제공해주는 제품인걸 동의할만한 제품으로 오래 서계시는 작업, 직업군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옆에 보조로 잠깐 쉬는시간마다 착용할 사용으로 구매하는것도 추천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부드러워 무릎쪽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는점, 제품 자체가 금방 꺼지는 느낌이 든다는점, 내구성이 생각보다는 약하게 느껴지는점이 살짝 마음에 걸리네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선택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극강의 편안함, 부드러움, 짧은시간 편안함, 아주 약한 피부 >> 우포스
적당한 부드러움과 탄성겸비, 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걸음 >> 토앤토
아껴서 오래오래 내년, 내후년까지 편안하게 신을 수 있었으면 좋겠을 우포스 쪼리 리뷰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