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G7은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고 제 사용 용도에는 오버스펙이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오디세이 g5가 나왔고,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믿는 브랜드인 삼성, 그리고 1000R 곡률의 qhd 모니터이길래 그래.. 3070정도 쓰려면 이 정도 모니터는 있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질렀습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소비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 온 모니터는 27인치 fhd 중소기업 모니터였습니다. 화질, 화면 크기가 올라가는데 1000R의 곡률까지 더해지니 시야각도 좋아졌고, 몰입감이 좋아서 영화 시청이나 게임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연결 케이블이나 전원, 어댑터가 깔끔한 디자인의 블랙이라서 마음이 편했습니다.케이블 꽂는 부분도 아래에서 위로 꽂는 거라서 겉보기에 지저분해 보시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또한 모니터 스탠드 조립도 드라이버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000r곡률을 제대로 느끼려면 32인치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픽카드를 뭘 달아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웹서핑이나 영화감상은 저가형 노트북처럼 그래픽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 내장을 달아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사용 용도에 적절한 소비라고 생각했고 만족스럽습니다.
넷플릭스 보고 롤이나 실컷 해야겠어요
(리뷰 이벤트 행사 참여합니다)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G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