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했던 제침기가 도착했다
표준침부터 대형침까지 이거하나면 OK !
바로 LETACK 빅 스테플러 제침기 HR-11 이다
상품 정보상의 이미지만으로도 꽤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다른 제침기 다 필요 없고 이거 하나면 모조리 해결할수 있다
헤드가 얇아 표준침부터 대형침까지 어렵지 않게 삽입할수 있으나 자성이 없어 침을
제거할때마다 사방으로 튄다
왼쪽뒤 하단에는 제거한 침을 모아둘수 있도록 마그네틱이 내장되어 있는데 손잡이 상하를
잡고 누르는 장비밑에 침이 모여있다는건 찔리라는것과 다를바 없다
차라리 전면 하단에 네오디뮴 자석을 부착해 침이 튀지 않도록 하는게 훨씬 좋은
방법일것이다
두께 10mm 종이묶음을 12미리 침과 표준침을 각각 빈틈없이 박았지만 표준침은
숏다리라 반쯤 들어가다가 멈춘 상태다
침 밑으로 헤드를 밀어넣을때 제대로 걸지 않으면 제침기가 앞으로 밀려나가면서 다른 물건에
부딛히거나 반대쪽 손을 다칠수 있으므로 헤드쪽에는 아무것도 없는게 안전하다
표준침이야 숏다리라 그렇다쳐도 대형12미리 침이 구부러진 끝부분까지 펴지면서 맥없이
제거되고 문서도 상하지 않고 힘도 안들고 이건 뭐 사실상 제침기 종결자다
디자인, 기능, 내구성, 실사용등 정말 잘만들었지만 헤드쪽에 네오디윰 자석만 추가하면
완전체로 거듭날수 있을것 같다
결론은, 지금까지 다양한 제침기를 사용해오면서 불편을 겪었다면 다 내다버리고
LETACK 빅 스테플러 제침기 HR-11 이 강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