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구매한 C27RG50입니다.
엔비디아 G-SYNC 호환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VA 240Hz의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모니터 본체와 받침대, 전원케이블과 DP 케이블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모니터는 VASE 75×75 규격으로,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 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받침대의 결착은 드라이버가 필요없는 손나사 1개만 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끼우면 찰칵 하고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받침대는 틸트, 스위블, 높낮이조절 기능이 없습니다.
책상이 더럽네요 ㅎㅎ
C27RG50은 VA 커브드 모니터로 1500R의 곡률을 자랑합니다.
1800R의 곡률을 자랑하는 모니터들보다 조금더 휘어진 형태로 몰입감을 올릴 수 있습니다.
VA 답게 뚜렷한 3000:1의 명암비를 자랑합니다.
이는 게임이나 영화에서 몰입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게 합니다.
C27RG50은 G-SYNC 인증을 받은 G-SYNC 호환 모니터입니다.
어댑티드 싱크 모니터는 많아도 이렇게 인증까지 받은 모니터는 얼마 없죠!
돌아다니다보면 잔상이 심하다는 후기가 많은데, 실제로는 잔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물론, VA 특성상 잔상이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C27RG50은 VA 중에서는 가장 적은 잔상을 가졌습니다.
이 정도의 잔상이 불편하다면 VA와는 안 맞으시는 분이니 TN이나 IPS 상급 모니터를 가셔야합니다.
+
초기 선명도 값이 75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 눈이 아플 수 있습니다.
50까지 내리니까 눈이 편안해졌습니다.
+
지싱크 호환 펌웨어에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지싱크 호환 기능을 사용하면 일부 프로그램에서 하얗게 점멸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엔비디아 제어판 전역 설정에서 지싱크 호환을 끄고
프로그램 설정에서 필요한 게임에만 사용하면 이러한 오류는 없앨 수 있으나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C27FG73, LG 27GL650F, 한성 2757C 등의 모니터에서는 없던 증상입니다.
똑같이 지싱크 호환을 켠 상태에서도 C27RG50에서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펌웨어 수정으로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부분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