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3천번대 그래픽 카드 출시에 맞춰서 서브 컴퓨터 파워를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기존의 파워는 500W 였고 사용기간도 길었기 때문에 믿고 쓰는 시소닉으로 선택했습니다.
용량은 850W이상, 풀모듈러, 화이트로 결정하고 시소닉 GX-850 화이트로 구매하였습니다.
제품은 비닐로 밀봉되어 있어 첫인상이 아주 좋습니다.
구성품 중에서 고장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터가 있어서 좋았고 SATA 3.3 지원 커넥터가 있어서 적출된 하드디스크를 쓰는데도 편하게 연결 가능합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는 참 기분이 좋습니다. 화이트 파워에 검은색 케이블이 뭔가 언밸런스해서 화이트 다이렉트 슬리빙 케이블을 구매하려 했지만 현재는 리뉴얼 중이라 나중을 기약해야 하겠습니다.
파워 후면에 Hybrid Mode 버튼은 두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눌렸을 때는 항상 쿨러가 작동하고 튀어나왔을 때는 온도에 따라서 쿨러가 정지-저소음모드-쿨링모드로 동작합니다.
저소음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버튼을 튀어나오게 두시면 됩니다. 저는 먼지때문에 항상 쿨러가 동작하게 했습니다. 그래도 소음은 들리지 않네요. 쿨러의 소음이 적다는 뜻이겠죠.
AS기간이 10년으로 길고 제품 자체도 초기 불량만 아니라면 오래도록 고장없이 쓸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듭니다. 파워에 문제가 생기면 새제품 교환이라는 정책도 믿음이 가네요.
컴퓨터의 심장이 시소닉 850W라서 마음이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