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랙프라이데이에 겹쳐 여러 제조사들이 좋은 물건들을 괜찮은 가격으로 할인하여 판매하였습니다. 특히나 모니터쪽은 다른것보다도 더 좋은 물건들이 판매되었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삼성에서 출시한 오디세이 G7 32인치 제품입니다.
이제품은 32인치의 QHD VA 패널로 구성되었으며 최대 240HZ의 주사율과 응답속도가 GTG 1ms 를 달성한 우수한 제품입니다. 그간 VA패널의 경우 명암비가 좋은대신 응답속도가 IPS에 비해 쳐져서 FPS같은 극적인 응답속도가 필요한 게임용으로 쓰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으나 오디세이 G7제품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최고의 제품에 가깝죠.
제품의 외형은 기존 시장에 풀려있던 일반적인 커브드 제품보다도 더 휘어진 1000R의 곡면을 가져 그냥 볼때는 마치 오목렌즈마냥 휘어져있다는 느낌도 들긴합니다.
그러나 실사용시에는 휘어졌다는 느낌이 그닥 느껴지지않으며 오히려 더 집중도가 높아지는듯한 느낌도 보여줍니다.
제품의 하단부와 후면부에는 LED를 지원합니다.
특히나 제품 후면부의 코어라이팅은 매우 몽롱한듯한 색상을 뿜어주어 제품의 게이밍 컨셉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스탠드형태에서는 밥그릇이 달려 좀더 LED가 은은하게 보이나 모니터암으로 변경하였기에 베사홀 거치대가 달려 밥그릇이 빠져있습니다.)
G7 오디세이는 AMD의 프리싱크와 NVIDIA의 G-SYNC Compatible을 지원하여 게임을 함에 있어 부드럽게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화질은 매우 선명하게 잘 나오며 4k 이미지도 깨끗하게 잘 보여줍니다.
(폰 카메라의 성능부족으로 인해 화질이 다소 미흡합니다.)
응답속도또한 매우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ufo 테스트 진행시
정말 물흐르듯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144hz 모니터를 사용해왔기에 솔직히 240까지 높아진다해서 별차이를 느끼지 못할것이라 생각해왔지만 G7 오디세이를 써오면서 이러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게임에서도 G7 오디세이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나 HDR을 지원하기에 남다른 색상과 화질을 보여주었으며 240Hz의 응답속도로 인해 화면이 돌아감에도 끊기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니터를 자주 바꿔보진 못했으나 나름 다양한 제품을 써왔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옹호가 아닌 객관적으로 위 제품은 너무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성능과 여타 제품에 꿀리지 않는 외형, 삼성이라는 최고의 AS, 60만원대의 동급 최저에 가까운 가격까지 어느하나 빠지지않고 정말 우수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2020년 들어서 정말 최고의 지름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