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3600에 2070 SUPER 제품을 사용중이였는데 이번에 5600X와 RTX 3070 제품이 출시되었다고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이번 5000세대가 정말 잘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인텔도 뛰어넘는 성능이라니.. 장착도 하기 전에 기대가 되네요.
이제 RTX 3070 코리아 에디션 입니다. 한국에만 한정 판매를 하는 제품이라 소장 가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부에 상자를 개봉하면 내부의 한 상자가 더 나오게 되고 상자는 모두 화이트 컨셉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 상자도 열어보면 어떤 종이 상자가 들어있네요.
그 종이 상자에는 간단한 설치 가이드와 KO라고 적혀있는 카드가 제공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역시 정전기 방지 비닐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RTX 3070 코리아 에디션의 특징인 전면에 '필승 WIN' 이라고 나와있고 하단엔 호랑이 모양이 있습니다. 전면에 한가지 특이한 점은 팬 블레이드의 테두리가 있습니다. 보통 그래픽카드는 팬 블레이드의 테두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테두리가 생겼네요.
DLM21 케이스에 장착해보겠습니다. 케이스가 미니타워 케이스라 그런지 그래픽카드 아래 공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글카는 2.5슬롯 정도의 두께 입니다.
이제 전원을 넣어 봤습니다. 라이젠은 초기부팅을 할때 팬이 잠깐 풀 RPM으로 돌게 되는데 그래픽카드를 RTX 3070 KO로 바꾸면서 글카 팬이 풀 RPM으로 돌아도 바람소리도 그렇게 심하지 않고 매우 조용하더라구요.
LED를 한번 감상해보시죠. 글카 하단에 LED가 나오는데 케이스가 작아 글카 아래 공간이 없어 글카의 LED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제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파이어 스트라이크 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위쪽은 기존 시스템인 3600에 2070 SUPER 이며 아래쪽이 변경후인 5600X에 RTX 3070 KO 입니다.
그래픽 스코어는 25,000 -> 33,000 으로 대략 8,000점 정도 상승하였으며
CPU 점수인 피직스 스코어는 20,000 -> 25,000 으로 대략 5,000점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덕분에 컴바인 점수도 9,800 -> 13,000 으로 3천점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그래서 토탈 스코어가 21,000 -> 27,000으로 6,000점으로 상승했습니다.
3700X에 2080TI와 비교시 그래픽 스코어도 RTX 3070 KO가 더 높았으며, CPU(피직스 스코어)또한 5600X가 높았습니다.
이제 타임스파이 입니다. 타임스파이 점수는 QHD 성능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위쪽은 기존 시스템인 3600에 2070 SUPER 이며 아래쪽이 변경후인 5600X에 RTX 3070 KO 입니다.
그래픽 스코어는 10,000 -> 13,000 으로 대략 3,000점 정도 상승하였으며
CPU 점수는 7,000 -> 8,000 으로 대략 1,000점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그래서 토탈 스코어가 9,000 -> 12,000으로 3,000점으로 상승했습니다.
3700X에 2080TI와 비교시 그래픽 스코어는 VRAM 때문인지 타스에서는 2080TI가 소폭 높았으며, CPU 점수도 3700X가 소폭 높았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정말 만족스러운 업그레이드 였습니다. 3600에서 5600X는 CPU스코어 대폭 상승과 클럭상승 그리고 병목현상도 완전히 없어진것 같았고 덕분에 업그레이드 할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기존에 2070 SUPER 제품을 사용중이였는데 FHD에서는 딱히 업그레이드에 필요성을 느끼기 어려웠으나 차후 QHD로 업그레이드 가능성 및 앞으로 출시될 게임들을 보았을때 RTX 307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것도 매우 좋은 업그레이드라고 느껴졌습니다.
RTX 3070을 고민중이시라면 ASUS RTX 3070 KO 에디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3070 제품은 사용해보지 않아 정확하게 알긴 어렵지만 팬을 풀로 돌려도 소음도 매우 적은 편이였고 기본팬의 풍량도 좋아 온도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ASUS 3070 KO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부스트 클럭이 높은 편이니 대략 돈을 조금 더 주고 구매하더라도 성능부분이나 중고가 방어, 소장가치 부분에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