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컴퓨터를 직접 조립해 본 적이 없었던 나에게
이번 3080 시리즈의 출시는 컴퓨터 조립을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
이유는 단순한데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부품을 하나하나 최저가로 구매해야 했었기 때문이다.
CPU는 10700k에 z490 보드를 채용하였고, m.2라는 하드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래픽카드는 기존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960을 임시로 장착한 상태로 조립에 4시간이 걸린
선정리조차 제대로 안 된 컴퓨터를 쓰며 3080의 출시를 기다렸다.
어떤 제조사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고 레퍼, 비레퍼 차이조차 몰랐던 나는
결국 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고 결국 하나의 결론을 내리게 된다.
3080은 가성비로만 따지면 A 제조사의 T 모델이 가장 좋다는 것.
그래서 막연하게 그 모델을 구입해보려 하였으나 경쟁으로 인해 그래픽카드 출시 후
몇 달이 지나도록 구매버튼도 보지 못한 나는 결국 다른 그래픽카드들도 후보에 올리게 되었다.
그 후보에 있었던 갤럭시 화이트 모델.
장점은 하얀색 바탕의 깔끔한 디자인과 흔히 말하는 평타는 치는 성능과 온도.
단점은 가성비로만 놓고 본다면 글쎄? 굳이 이 모델을? 이 되겠다.
그러나 다른 모델들의 경쟁에도 지친 나는 일단은 이 모델로 급히 구매하게 되었고,
사용해 본 결과 한 가지 결론을 내리게 된다.
컴퓨터 모 사이트에서 확인했던 다른 모델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뽑아주며
이 가격에 이 정도 온도, 성능이라면 주저않고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거란 것!
게다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니 이 디자인은 정말 두고두고 보아도 마음에 들 것이다.
그래픽카드를 고민한다면 GALAX RTX 3080 EX WHITE 모델도 한번 고려해봄이 어떨까?
다음은 파스 및 타스 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