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도 아주 가끔은
시원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요.
그래서 오늘은 최근에 만나본 맛있는 아이스크림 소개해드릴려구요.
빙그레 떡또아 흑임자
용량 : 85ml
오프라인으로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개당 가격이 1800원인데
온라인으로는 12개에 무배로 15,590원 입니다.
12개를 샀다고 했을 때 온라인 구매하는게 6천원 정도 더 싸요.
가격차이가 상당합니다.
빙그레 떡또아 흑임자는
찰떡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테두리를 둘러 원재료가 표기 되어 있어요.
원재료로는 정제수, 물엿, 설탕, 찹쌀분, 혼합분유, 야자유, 난백액, 흑임자페이스트, 볶은콩가루
데어리스프레드, 해바라기유, 혼합제재, 유화제, 정제소금, 기타가공품, 합성향료가 사용됐어요.
주요 재료 중에 찹쌀분에 찹쌀은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고
흑임자페이스트에 사용된 검정깨는 중국산을 사용했어요.
검정깨 같은건 아무래도 비싸다보니 중국산 원료를 쓸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흑임자페이스트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았어요.
중간쯤 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데
이 흑임자페이스트는 이미 달달하게 고소하게 다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원료에서 비율은 높지 않더라도 강한 맛을 내요.
빙그레 떡또아 흑임자 85ml는
85ml에 180kcal입니다.
아이스크림도 칼로리가 상당한거 같아요.
과자, 아이스크림만 안먹어도 살 뺄 수 있겠어요 ㅋㅋ
안에 포크 내장되어 있어서
먹기 쉽게 되어 있어요.
총 2개가 들어가 있으며 개당 사이즈는
6cm 정도가 안돼요.
높이는 2.5cm가 안되구요.
콩고물이 골고루 묻혀져 있지는 않아요.
겉에 듬성듬성 묻어 있기도 하고
뭉쳐져 묻어있기도 합니다.
두께감이 꽤 있어요.
꽝꽝 얼려 있을 때 먹어도 좋고
살짝 녹여 먹어도 좋지만
좀 단단하게 얼려져 있을 때 먹는걸 추천해요.
왜냐면 약간 녹은 상태에서 먹으면 다 뜯기도 전에
찰떡이 너무 찰지게 변하기 때문에
너무 자유롭게 늘어져서 먹기가 불편해요.
위의 사진처럼요.
그래서 냉동실에서 바로 먹는게 좋아요.
그리고 빙그레 떡또아 흑임자처럼 찰떡으로 이루어진 아이스크림은
냉동과 해동이 자주 이루어지면 안돼요.
그러면 겉에 찰떡이 찰짐이 사라지고
닭가슴살처럼 퍽퍽해져요.
예전에 냉동실 고장나서 넣어둔 찰떡들이 녹았거든요.
다시 냉동을 시켰는데 겉에 떡들이 아주 맛없이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에 아이스크림만 파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빙그레 떡또아 흑임자
굉장히 통통한 찰떡 아이스크림이예요.
두께에 비해서는 아이스크림 겉을 감싸고 있는 찰떡의 비율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과 함께 씹으면 그 찰기의 식감이 굉장히 오래갑니다.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게 녹아내리기 때문에 찰기있는 찰떡의 식감이
더 뚜렷하게 들어나는거 같습니다.
쫀득거리는 찰기가 있어서 너무 좋구요.
안에 들어가 있는 아이스크림 부분은 부드럽고
흑임자의 고소한 맛을 진하게 담고 있으며
달달한 맛까지 있어서 취향 저격입니다.
흑임자 검정깨 그러면 할머니 취향 그러실 수도 있는데
아니요~애들도 좋아할만한 그런 고소하고 단맛을 가지고 있어요.
고소한 맛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며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는 빙그레 떡또아 흑임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