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PC가 자주 말썽을 일으켜 PC 교체를 준비하던 중에 MSI 메인보드 이벤트 덕분에 시스템 교체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조립중인 모습입니다...
CPU : i3 - 10100, 메인보드 : MSI B460M 박격포, 파워 : HyperK 500W
램 : 코끼리 DDR4 8GB PC4-21300 CL19 X 2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사용할 제품이다보니 고가의 제품을 선택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파워와 메인보드는 문제가 생기는 경우 다른 부품들도 같이 데려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신경써서 고른 부분이 있습니다
선 정리가 끝나지 않아 다소 부끄럽지만 내부 사진입니다
당장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게 되어서 그래픽 카드는 장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스틸가드가 있어서 왠지 저가형이라도 하나 장착해줘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 조립하면서 MSI 메인보드 제품에서 사용자를 배려한 부분을 몇가지 느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리뷰를 할 만큼 컴퓨터를 잘 알진 못하다보니 다른 제품에도 유사한 기능이 있거나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부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인보드에 있는 EZDebug Led 표시입니다
CPU, RAM 등이 표기되어 있는 LED가 4개 부착되어 있는데 어디서 부팅이 안 되는지 알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가끔가다 컴퓨터가 부팅이 수월하지 않은 경우에는 원인을 찾는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메인보드에서 직접 문제가 되는 부분을 알려주니 편하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1번 2번 슬롯에 ram을 꽂고 부팅했더니 '램 위치를 바꾸는게 어떤가?'라고 알려주는 기능도 있네요
RAM을 듀얼채널로 구성하려면 사진대로 2,4 혹은 1,3 슬롯에 램을 꽂고 사용하는 것이 정석적인 사용법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오버클럭 사양으로 구성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기능이 있나 궁금해서 바이오스를 들어가보니...
팬 컨트롤을 마우스 조작만으로 온도에 따라 팬회전수 설정값을 직관적으로 만질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조용한 사용을 원하면 팬 회전수를 낮추고, 성능 위주 + CPU 온도 조절 위주면 팬 회전수를 높이는 식으로 조절해야 하는데 컴퓨터 초보자라도 사용이 쉬운 EZ mode에서, 복잡한 설정이 아닌 마우스 클릭 드래그 만으로 설정 가능하단 것이 신기했습니다
M2 슬롯과 방열판 부분을 근접해서 찍어봤습니다
요즘은 최소 M2 슬롯 2개 이상인 제품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미리 뜯어둔 SSD 방열판이 있어 어쩔수 없이 기본 방열판과 1번 슬롯은 그대로 두고 사용중입니다
나중에 용량이 모자라면 이 기본 방열판과 m2 슬롯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미리 구매해둔 방열판을 조립과 동시에 개봉해버리는 바람에 썼지만 방열판 가격도 생각해보면 역시 박격포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 같습니다
조립하면서 어쩔 수 없지만 하나 불편했던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방열판과 상단 파워와의 거리가 가깝다 보니 장착이 수월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요즘 케이스는 대부분 하단 파워 및 HDD 등을 장착하는게 트렌드인것 같습니다
중급 혹은 고급형 이상 보드에서는 대부분 상단 부분에 방열판이 배치가 되는데
사무용으로 견적을 내다보니 파워가 상단에 위치한 저가형 케이스를 선택하게 되었고 이런 부분까진 예상하지 못했어서 조립이 약간 어려웠습니다
다만 이게 조립이 불가능하다 ,간섭이 심하다기 보다는 조립에 약간 더 손이 간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무난히 조립에 성공하여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보는 중입니다.
사무용으로는 다소 오버스펙인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컴퓨터가 느릿느릿하고 자꾸 문제일으키는게 지겨워서 이렇게 견적을 짜서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