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하려는 제품은 오토첵 귀 적외선 체온계 TS-42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이전부터 건강에 관심을 쏟다 보니
체온계를 사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게 되었어요.
막상 사려고 보니 체온계 종류가 많더군요.
여러 제품을 검색하는 중에 이 제품이
가격도 합리적이고 평도 좋아서 구매했어요.
오토첵 귀 적외선 체온계는
간편한 사용법과 빠른 체크가 가능해서 편합니다.
크기 134.3 x 42.4 x 47.6㎜
65g(배터리 제외) -AAA건전지 사용
측정 범위 34℃~43℃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버튼 하나로 측정이 되니 편합니다.
뚜껑이 있어 안전하고 청결하게 보관 가능한데,
뚜껑을 열 때는
끝을 살짝 잡고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려주면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쉽게 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조금 힘을 줘야 열 수 있게 돼 있어요.
하지만 뚜껑이 투명하고 본체와 분리가 되는 형태라
'뚜껑 어디갔지?' 하고 찾는 일도 생기네요.
(버튼 설명 사진은 http://prod.danawa.com/info/?pcode=5780632에서 퍼옴)
사용법은 간단해요.
뚜껑을 열기 전에 먼저 SCAN 단추를 2~3초쯤 누르면
삑 소리가 나면서 전원이 켜집니다.
(뚜껑 열고 눌러도 되는데 설명서에는 닫고 누르라고..)
혹시 삑삑소리가 싫으면 하단 우측 SET 버튼을 눌러
무음모드로 설정하면 돼요.
전원이 켜지고 나면 귀를 살짝 위쪽으로 잡아당긴 뒤
삽입구를 귀에 밀어넣고 SCAN 버튼을 잠시 누릅니다.
그러면 또 삐 소리가 나면서 체온 측정이 됩니다.
LED 화면에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
엄마 귀를 잠시 빌려보았어요.
오토첵 귀 적외선 체온계는 고열 알림 기능이 있어요.
체온이 비정상적이면 (38℃ 이상)
SCAN 버튼 아래쪽에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재작년에 열이 오른 적이 있는데 그때 잰 수치예요.
여기서 장점 하나 더!
왼쪽 하단 MEM 버튼을 누르면 최근 30개의
체온 기록이 나옵니다.
날짜와 시간도 함께 나와 체온 변화를 기록하기에 좋아요.
좀 더 자세한 LED 화면 설명은 아래 사진을 참조.
LED 화면이 넓어서 표시되는 것도 많네요.
(LED화면 설명 사진은 http://prod.danawa.com/info/?pcode=5780632에서 퍼옴)
귀 삽입부는 이물질이 묻으면
측정값에 오류가 생길 수 있고
청결하게 보관하기 위해
사용 후에는 일회용 알콜스왑으로 닦아서 보관합니다.
오토첵 귀 적외선 체온계 사용시 유의할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작동 범위(주위 온도 16℃~40℃) 외에서 측정할 때는
에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
귀에 귀지나 이물질이 있으면 측정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
작년에 열이 심하게 나서 체온을 재 보니 39도까지도 올라서
다른쪽 귀를 재 보니 38.8도였어요.
이처럼 측정 결과가 다를 수도 있는데,
어느 정도 깊이로 넣느냐에 따라 다르고
귀지가 있거나 하는 등의 차이로 인해 다를 수도 있대요.
아이들 있는 집은 거의 필수로 체온계 있는 것 같은데
어른이들도 체온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