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와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구매하게 되는 제품들 또한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pc 와 관련된 용품이나 책상 등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니 그와 연관 되는 품목들인 듯 합니다.
3년 전에 침대형 의자를 구매해서 잘 사용 했었는데 인조가죽 제품이라 가죽이 갈라져 헤지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쿠션과 스프링 등은 정상이었는데 가공된 가죽이 얇아 헤진 가루가 많이 떨어져 매번 치우기도 번거롭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하게 된~
싯존 그레이프레임 책상 의자 STC10 (헤드레스트포함)
처음 들어보는 업체였으나 튼튼하고 기능적으로 괜찮아 보여서 주문을 했습니다.
매우 큰 박스를 받아서 당황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의외로 조립은 쉬웠습니다.
정말 뚝딱 했다고 느껴질 정도로 간편했고 힘이 들지도 않았네요.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형태의 의자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좌판 가로 : 47 cm
좌판 깊이 : 48 cm
좌판 높이 : 43~50 cm
가구 구입시에 염려되었던 각종 유해 물질과 친환경 원단에 대한 검증을 마쳐서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유통까지 시킨다고 하니 더 괜찮아 보였네요.
헤드가 없는 제품도 있지만 헤드 있는게 편해서 헤드형으로 주문 했습니다.
블랙 프레임과 그레이 프레임 중심으로 다채로운 색상과 조합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블랙 프레임에 그레이 색상입니다.
허리 곡선을 잡아주는 등판이 깔끔하게 보입니다.
통풍이 좋은 메쉬 원단과 물이 스며들지 않는 발수 기능, 또 오염 방지 처리로 깨끗하고 높은 조직 밀도로 내구성이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착석시에 메쉬 원단의 탄탄함과 허리를 잡아주는 느낌이 매우 편했습니다.
고탄성 성형 스펀지로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배기지 않고 탄력과 모양이 유지 되어 편안한 착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30도 까지 가능한 틸팅 기능으로 편안한 자세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고강도의 중심봉으로 높낮이 조절이 안정적이며 PU소재의 무소음 바퀴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부드러운 이동이 가능 했습니다.
헤드의 높이와 각도를 맞출 수 있는 헤드레스트 조절이 가능해서 일자목이나 거북목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조금 생소했던 부분으로 앉아서 움직일 때 등판 전체가 허리와 함께 움직여 요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준다고 합니다.
생소하면서도 신기한 기능이지만 허리를 잡아준다고 하니 좀 더 사용해 봐야겠네요~
다양했던 색상과 간편하게 조립이 가능해서 좋았으며 여러 기능적인 요소는 좀 더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부의 브랜드 의자들 외주에 저가 원자재와 불량 마감, 또 높은 가격으로 브랜드만 붙여 판매하는 식의 제품들 보다 가격과 기능에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마감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적인 디테일만 조금 더 신경 쓴다면 브랜드 제품들과 충분히 경쟁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