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FX 라데온 RX 6700 XT MERC 319 BLACK D6 12GB 를 구매하고 잠시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요즘 핫해도 너무 핫해진 가상화폐 때문에 한달이 넘게 갖고 싶었던 신형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지 못하고

이곳저곳 커뮤니티를 기웃거리기만 하던때 이야기를 해보면...엔비디아의 RTX 3070 이 150만원 미만으로는 구경도 못하는 상황... 이었다 그렇다고 3080급으로 올리기엔 파워뿐아니라 PC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야할 상황이 되며,, 

3060또한 모두 채굴장으로 끌려가 90만원 이상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 웃지못할 현실에 마주한 나는 

아직 채굴장에 끌려가지 않은.. 그리고 성능은 QHD에 더욱 적합한 XFX 라데온 RX 6700 XT MERC를 선택하게되었다 

가격이 100만원을 넘기는 손떨리는 가격이지만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주문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몇일후. 도착한 택배상자 ...

상자 크기가 라면상자보다 더큰게 왔다.. 처음엔 뭐가 잘못왔나 생각했으나 ..글카가 맞았다 ~ 올레~~!!

엄청난 양의 뽁뽁이를 제거 하고 몸체를 드러낸 우리 머큐리 님!... 그런데 그때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상자 크기가 엄청 크고 길었다. 어라.. 이렇게 큰가 .. 나의 PC케이스는 아이구주에서나온 미니 케이스에 현재 

사용하는 GPU는 MSI GTX 1070 트윈프로져... 이놈살때도 상당히 크다 생각했으나.. 케이스에는 무리없이 잘 들어갔고 여유도 조금 있었다... 

그런데 이놈은... 차원이 다른 크기다.. ㅜㅜ.... 역시나 내케이스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나는 새 케이스를 주문하고 

다시 몇일을 더 기다리고 기다리다. 케갈이를 하고 나서야 이놈을 켜볼수 있었다 . 

완성한 PC.. 급하게 하느라 선정리도 하지 않고 사용중이다 ㅎㅎㅎ 누구 보여줄 사람도 없고ㅋ

지지대 없이 몇일 써보았는데 무게감이 상당하여 조금씩 아래로 쳐질거 같아 지지대 까지 구매 하게되었다

약 2주간 사용해본 느낌은 정말 팬이 돌아가나 싶을정도로 조용한게 정말 마음에 든다. 그리고 옆면의 라데온 

마크와 은은한 불빛도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 감성이 느껴진다.

게임 성능은 3060TI 와 3070사이라고 하니 32인치 QHD 144HZ모니터로 웬만한 게임 돌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나는 32인치 QHD 모니터 두대 사용 중이다. 

결론은..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거로 보인다. 최근 6700XT 도 채굴성능대비 전력량이 적은

전성비가 좋다고 알려져 조금씩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하니..사실분들은 빨리 구매하는것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