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다이어트 컨설팅 서비스
세무조사때 고객자료 잃을 위기
DB화 결심…165가지 수치화 축적
AI 도입 이후 생산성·서비스질↑
"CEO는 바람에 맞설 용기 필요"
21일 오전 7시. 서울 삼성동의 한 웨딩홀에 정장을 갖춰 입은 중소·중견기업 대표 50여 명이 모였다. 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조찬행사에서 연사로 나서는 조성경 쥬비스그룹 회장(50·사진)의 강연을 듣기 위해서다.
쥬비스그룹은 한국 최초의 다이어트 컨설팅 기업으로, 장기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 상담으로 매년 20% 안팎의 고도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6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컨설팅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했다. 조 회장은 이날 1시간에 걸쳐 그동안 마주한 위기를 소개하면서 “위기의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능력이 판가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는 다이어트분야에도 인공지능이 사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