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흔해졌다. 이제 과학계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접합부를 중심으로만 회전하는 폴더블과 달리 휴지처럼 둘둘 말 수 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반도체 소자, 배터리 등 모든 부품이 유연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유연한 트랜지스터’ 개발이 관건이다. 트랜지스터 성능에 따라 디스플레이 반응 속도, 중앙처리장치(CPU) 처리 속도 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소재융합측정연구소와 독일 드레스덴공대, 홍콩 중문대 공동 연구팀은 롤러블 기기의 핵심소자인 ‘유기물 트랜지스터’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유기물 트랜지스터는 실리콘 기반 무기물 트랜지스터와 달리 유연 제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력 소모가 크고 속도가 느려 실제로 사용하기엔 제약이 많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368866
당장은 아니겠지만 조금씩 가까워 지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