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연구팀, 에너지 결핍 발현되는 장수유도 단백질 첫 규명
예쁜꼬마선충 실험결과, 단백질 촉진 시 수명 27% 늘고 억제 시 32% 줄어
인간 세포에도 존재… "단백질 기능 조절 인간 노화 늦추는 연구에 기여할 것"
예쁜꼬마선충(왼쪽)의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세포 단백질 ‘VRK-1’을 형광 처리해 관찰한 모습(가운데). 오른쪽은 VRK-1이 에너지센서 효소에 화학반응(인산화)을 일으켜 수명 연장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한 그림. VRK-1은 인간 세포에도 존재한다./KA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1㎜ 크기의 벌레 ‘예쁜꼬마선충’ 실험을 통해 수명에 관여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 적게 먹으면 노화가 늦어지는 원리를 한층 더 깊이 파헤쳤다.
한국연구재단은 이승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김경태 포항공대(POSTECH) 교수 공동 연구팀이 예쁜꼬마선충 세포의 ‘에너지센서 효소(AMPK)’를 활성화함으로써 수명 연장을 돕는 새로운 단백질 ‘VRK-1’의 기전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66&aid=0000548785
수명은 늘어나는건 좋겠지만 건강이 더 중요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