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41번 발사대에서 대기중인 나사의 화성탐사선. 나사 제공
사상 처음으로 화성 흙 수집 임무를 띤 우주선이 날아올랐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은 30일 오전 7시50분(현지시각, 한국시각 오후 8시50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41번 발사대에서 화성 탐사 프로젝트 ‘마스 2020’의 탐사선 `퍼시비어런스'(인내라는 뜻)를 아틀라스5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퍼시비어런스는 2021년 2월18일 화성에 도착한다. 미국의 아홉번째 화성 착륙선이자, 다섯번째 화성 로버(차량형 이동 탐사 로봇)다.
이로써 올해 예정한 3차례의 화성 탐사선 발사가 모두 성공했다. 앞서 20일엔 아랍에미리트가 아랍권 최초의 행성간 프로젝트인 화성 궤도선 `아말'을, 23일엔 중국이 궤도선·착륙선·로버로 이뤄진 사상 최초의 `트리플' 화성탐사선 `톈원1호'를 각각 발사했다.
나사와 유럽우주국은 2020년대 중반 두 차례 더 화성탐사선을 보내 퍼시비어런스가 수집한 화성 표본을 2031년 지구로 가져올 계획이다. 이날 발사는 10년 우주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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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련 프로젝트는 문제없이 계속 진행이 되고 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