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KT본사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이 7일 사전예약에 돌입한 갤럭시노트20을 손에 들고 기능이 강화된 S펜을 체험하고 있다./이호재기자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갤럭시노트20이 내수시장에서 ‘보조금 가뭄’ 악재에 부딪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유치경쟁에서 불법 보조금을 뿌렸던 이동통신사들에 지난달 역대급 과징금을 부과한 여파로 이통사들이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자 이번 신제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전작보다 크게 낮춰 잡았다.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이 개시된 7일 국내 이통3사는 공시지원금을 최저 8만원대로 잡았으며 회사에 따라 최대치를 24만원, 혹은 17만원으로 책정했다. 반면 지난해 8월 전작(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개시 당시 책정됐던 공시지원금은 28만~45만원 수준이었다. 갤노트20에 대한 최대 공시지원금은 전작의 최저 공시지원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 된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779952
결국은 소비자만 피해네요. 조금만 지나도 가격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