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입자 700만 명에 이르는 5G 통신망, 품질 논란이 있었죠.
정부가 처음으로 5G 품질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소비자가 체감하는 것과 동떨어진 조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옥유정 기잡니다.
[리포트]
바깥에서 잘 잡히던 5G 신호, 실내로 들어가니 뚝 떨어집니다.
5G 지도에서 통신사가 '잘 터진다'고 한 곳도 지하에선 LTE로 바뀝니다.
정부가 서울과 6대 광역시 84개 지역의 5G 품질을 평가해봤더니, 다중이용시설 68%에서 5G가 원활하게 터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5G 지도 역시 '과대 표시'가 한 건도 없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체감'과 거리가 있는 결과라고 지적합니다.
[장병준/교수/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 "소비자들은 실내에도 가고 지하도 가잖아요. 또 자기 집에서 안되는게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측정결과는 (통신사) 커버리지 내에서 표시된대로 나온다고 결과를 내니까 (소비자) 본인이 느끼는 체감과 조사결과가 좀 괴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거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882367
누굴 위한 조사 결과일까요? 이런것도 책임져야할 의무가 좀 필요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