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흰여울 문화마을이 있습니다. 감천 문화마을과 함께 옛 부산의 집들을 벽화 등으로 꾸며 놓고 그러면서 카페와 공방 가은 곳들이 들어와 있어서 부산 가시는 분들께서 많이들 찾으시는 곳 중에 하나죠.
감천 문화마을이 더 규모가 크고 이곳 흰여울 문화마을은 거기에 비하면 규모가 협소해 금방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의 매력은 바로 영도가 섬이다보니 그 건너 송도해수욕장쪽을 바라보는 부산항 남항대교를 끼고 있는 해안 절벽위에 조성되어 있다는 점일 겁니다.
남포동쪽에서 버스 타시면 한 20분 정도면 가시기 때문에 남포동, 자갈치, 광복동, 중앙동 등을 둘러 보시면서 함께 방문해 보시기도 좋습니다.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소개를 몇 편에 나누어 할 예정인데 그 중 첫번째 편 입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이 안내지도 정도의 규모라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닙니다.
건너편 송도해수욕장이 있는 블럭과 부산항 남항대교가 보이는 바닷가 절벽 위에 있는 곳이라 이것이 주는 경관의 미가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과 송도 해상케이블카 등이 멀리 보이네요.
밑으로는 절영해안도로가 보입니다. 흰여울 해안도로에서 절영해안도로로 내려가 볼 수 있는 계단이 몇 곳 마련되어 있어 그 중 반대편 끝쪽의 피아노계단으로 내려 가시면 사진 찍기 좋은 스폿이 터널이 나오는데 지금은 안전을 위해 이곳으로 내려가는 길들을 폐쇄해 놓았습니다. 8월말까지 공사를 하신다고 하네요.
이곳의 위치가 바로 남해 바다에 연해 있다보니 남해 바다를 바로 바라 보실 수 있고 부산항에 입항하여 정박하지 않고 이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는 정박지가 있어서 여기에 많은 배들이 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