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여직원들이 휴가 계획을 짜고 있던데,

해외로 갈 수 없으니 거의 모든 직원이 제주도를 선택하더군요.

이미 숙박시설을 비롯해서 상당한 곳이 예약이 다되었다고...

코로나 조심하면서 여행가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기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하니 긍정적으로 봐야죠.

단지 좀 걱정이 되는 것이 있다면...

예전에는 항상 제주도 하면 뭔가 비싸고 바가지 쓰는 기분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대안이 없어서 피해를 보기도 했었죠.

해외여행이 활성화 되면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올해는 거의 독점적인 피서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부디 예전처럼 좋지 않은 이미지가 아니라,

제주도 정말 좋더라. 해외 꼭 갈 필요 없다라는 이미지가 남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휴양지들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남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