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내년 1분기에 전기트럭(화물 전기차) '포터EV'와 '봉고EV'를 국내 출시한다는군요.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개조형 전기트럭 외에 출시된 전기트럭이 없는 상황이어서 초기 시장 선점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게 업계 의견이네요.
두 차종 모두 배터리 용량은 64㎾h로 1회 충전에 따른 주행 거리는 160~200㎞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네요.
판매 가격은 이 트럭들의 구매자가 대부분 생계형 운전자인 점을 고려해 5000만원대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국고 보조금(1800만원·2019년 기준)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500만~700만원)을 합치면 3000만원 안팎에서 차량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답니다.
1회 충전으로 운행할 수 있는 거리는 좀 아쉬울지 몰라도 경유트럭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전기트럭의 출시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기존 트럭을 개조한 전기트럭보다는 훨씬 자체의 안정성과 효율성면에서 유리할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전기차를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 차량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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