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심장인 '배터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서 이력 관리를 하는 국내 최초의 '리사이클 블록체인 공장'이 올해 말 제주도에서 가동된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제주도, 현대자동차가 지난 6월 제주도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개소하고, 국민이 재활용 배터리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탈중앙화 기술을 활용한 '폐배터리 유통 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군요.
올 12월 이력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세계 최초라는군요.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통상 10년, 택시는 3년, 렌터카는 5년이면 수명이 다한다고 합니다. 또한 통상 EV 배터리 팩은 차량 수명이 끝나도 60~80%의 잔존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셀과 팩, 배터리, 모듈,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많다고 하네요.
그런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의 폐배터리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이런 시도는 매우 좋은 모습이네요.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얻어 앞으로 전기차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니 폐배터리를 비롯한 각종 부품들을 재활용해 환경도 보호하고 자원 효율도 높힐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거라고 하니 이것이 성공을 거두어 해외에 관련 기술을 수출하거나, 해외의 전기차 폐배터리 관리 사업을 수주해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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