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라인에서 위를 보고 일하는 근로자의 '상향 작업'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를 자체 개발했다고 합니다.
벡스는 '조끼형 외골격(Vest Exoskeleton)' 착용 로봇을 뜻하는데, 제조업과 건설업, 물류 등의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여주고, 작업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하네요.
특히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공급이 필요 없는 '무동력 작동' 형태로 개발됐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가벼워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노력은 좋아 보입니다. 벡스는 현대로템이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하며 가격은 기존 경쟁 제품(약 500만∼600만원)보다 약 30% 낮은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제품이 현대차와 기아차 현장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기업의 관련 공정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근로자들의 작업 강도를 덜어주고, 생상성도 향상 시켜주면서 안전도까지 높혀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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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9/699175/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4/20190904008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