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김모 씨는 2년 전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자동차(수소차) ‘넥쏘’를 구매했다. 서울 광화문에 직장이 있는 김 씨는 출퇴근길에 마포구 상암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했지만 이제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충전소나 강동구 상일충전소까지 가야 한다. 지난해 상암동 충전소가 승압공사에 들어가면서 1년 가까이 불편을 겪고 있다. 어렵게 충전소에 가도 수소차들이 몰린 탓에 2, 3시간 기다리기가 일쑤다. 김 씨는 “주변에 수소차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지만 서울에서 정상 운영하는 충전소가 달랑 2곳뿐이어서 지인들에게 선뜻 권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정부가 미래 친환경차로 수소차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고 차량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수소차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따라가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수소충전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39&oid=020&aid=0003301745
수소차 충전소 관련 소식입니다.
안성정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충전소를 짓는데 난항을 겪고 있나보네요.
수소차 보급을 위해서는 충전소 확충이 필수적인데 이런 문제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