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탄생한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 전면부.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이달 출시를 앞둔 4세대 카니발 순정 타이어(OET) 공급사를 수입 브랜드로 선택하면서, 국산 타이어 업계와 현대차그룹 간 거리가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달 18일 온라인 출시 예정인 4세대 신형 카니발 모든 트림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미국계 브랜드 '굿이어', 독일계 브랜드 '콘티넨탈' 두 곳에서 공급받는다. 18인치 규격(235/60 R18)은 굿이어, 19인치 규격(235/55 R19)은 굿이어와 콘티넨탈이 동시에 공급한다.
과거 현대차그룹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준대형 세단 그랜저 등 일부 차종에만 수입 타이어를 장착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쏘나타, K5, 쏘렌토 등 중형 볼륨모델도 수입브랜드 타이어를 채택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쏘나타는 LPG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 굿이어, 미쉐린, 피렐리 등을 적용했고, K5 경우 최상위 트림에서 피렐리와 미쉐린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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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타이어의 성능이 좋지 않다면 모르겠지만 원인이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