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롬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특송업체인 DHL 익스프레스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 항공기 스타트 업인 에비테이션의 전기 동력 화물수송기 12대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앨리스라고 하는 에비테이션의 전기 화물수송기는 한번 충전으로 약 810km를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시속 402km로 비행이 가능하고 한번에 최대 1,179kg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충전 시간과 관련해서는 화물 하역중에 약 30분 정도 충전을 하면 완충이 가능하다고 하니 매우 유용해 보이네요.
DHL은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자사의 전체 운송망의 운송 수단들을 전기 동력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20억달러(약 2조3천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우리 물류 업체들도 이런 점은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