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가 열려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하는 '2023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이 전략에 따르면 당초 목표 기준을 상향해 2030년까지 최소 20%를 감축하고 30%까지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2040년까지 최소 70% 감축화되 80%까지 감축 노력을 한다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2050년에는 순 배출량 0를 달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2030년과 2040년이 목표치는 2050년 목표치와 달리 의무 목표는 아니고 점검 차원의 지표성 목표라고 하는군요.
이에 따라 해운과 조선업계에 향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선박 자체도 친환경적이고 고효율 동력 체계를 갖는 것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고, 따라서 선박에 사용하는 동력원도 바뀌어야 할 겁니다.
그런 큰 변화의 틀 속에서 우리 조선사들이 잘 대응해서 미래 선박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