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라며 테슬라의 대항마로 한때 거론되던 루시드가 판매 부진을 겪다보니 최근 주력 모델인 루시드 에어의 퓨어, 투어링, 그랜드 투어링 3개 트림에 대해 대폭 가격 인하에 나섰다고 합니다.

기본 모델인 에어 퓨어 AWD를 기존 9만2900달러(약 1억2213만원)에서 1만6500달러(약 1400만원) 가격을 인하해 8만2400달러(약 1억833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퓨어의 상위 트림인 투어링 모델과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각각 현재 판매가 9만5천달러(약 1억2494만원)와 12만5600달러(약 1억6518만원)에서 1만2550달러(약 1650만원)씩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것이 부진한 판매 실적을 끌어 올리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어째거나 테슬라가 불어온 전기차 가격인하 영향이 다른 업체들로도 하나둘 확산되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