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동안 무엇을 살지 고민했으나 지를땐 뒤도 안돌아 보고 과감히 질렀습니다.
주말에 미리 예약만 해놓고 용산에 친구랑 같이 가서 각 매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방문하여 구입했으며 덕분에 집에 올때 좀 고생했습니다. 가방을 메고 산것들을 가방에 집어넣으려고 했었는데 물건들이 생각지도 못하게 다 크더라고요. 그래서 겨우 잘만쿨러 하나만 담아왔습니다. ^^;;
노트북을 결정할 때 가장 걸리적거리던 부분 중 하나가 그래픽칩셋이 지포스 GT520M가 좋지 못하다는 평과 실제 벤치마킹했을 때 하위권 순위였었습니다. 고심 끝에 과감하게 그래픽성능을 포기하고 대신 하드(용량&RPM) 베터리, 메모리, 크기와 무게 등에서 전부 제 마음에 쏙드는 ASUS U30SD-RX020V를 구입하게 됬습니다. 뭔가 과감히 포기하지 않으면 정말 중요한걸 놓치게 된다는 생각에 내린 판단입니다. 구입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반응속도가 정말 장난아니고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며 발열도 거의 없고 뒤엔 잘만쿨러까지 있으니 여름에도 아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모니터는 LG제품중 E2360V-PN을 구입했는데 이 역시 구입하기 직전까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평들이 너무 푸르딩딩하니 디자인이 별로라는 등등 좋지 않은 평들 때문이죠. 그러나 역시 그런 글들은 중소기업의 알바들이 올린 글들 같습니다.
정말 불량화소 없이 잘 나오고 있고 디자인 너무 좋은데다 같이 구입한 포헨즈 사운드바와 같이 놓고 쓰니 이보다 더 멋진 조합이 나오기 힘들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포헨즈코리아의 FS-S5 SOUNDBAR를 이용해 제가 좋아하는 락음악을 들어봤는데 맑고 선명한 사운드는 나지 않고 그냥 저가형 스피커 다운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공간활용에 좋고 디자인도 이쁜 스피커를 만들어준 포헨즈코리아 업체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