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샌디스크 SD 8GB AS건으로 소이전자 용산지점에 발송했습니다.
사실 택배보낼까 말까 하다가 소이전자 홈페이지의 기술문의에 SD 메모리 사진찍어서 AS가능하냐고 물어봤었는데, 묵묵부답....답변이 없더군요...할수 없이 일단 발송을 해봤습니다.
택배추적하니 14일 배송완료로 나오길래 이후에 AS 담당자가 연락을 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택배포장시에 이름,주소,휴대폰번호,증상 메모해서 보냈었거든요.
4월 20일 오늘, 도저히 연락이 없어서 오늘 소이전자에 오후 2시경에 연락했더니
담당자가 통화중이라 연락처 남겨놓으면 바로 연락준다고 해서 남기고 기다렸습니다.
오후 3시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연락했더니 담당자 쪽으로 내선을 연결해주더군요.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듯 이름과 주소를 물어보길래 불러주고 확인케 했더니
저한테 연락을 줬다고 하네요. 휴대폰에 암만봐도 통화목록에는 없었는데...
14일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 제가 15일,16일,17일...이 날은 날도 아니냐고 반박을 했죠..
다른날은 왜 연락을 안주냐고....
한가지 거짓말하다가 걸린 일은 나한테 휴대폰 번호 및 집전화로도 연락을 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택배송장 및 내부 물품 메모에도 휴대폰번호 밖에 적어준게 없다고 하니..
직원이 급 당황하네요...ㅡ.ㅡ;
그러면서 032 로 시작되는 지역번호 아니냐고 하니.....제가...또 웃었습니다.
"부산인데 051 입니다." 라고 하니....또 당황..
이 때부터 솔직히 화가 나더군요. 택배 AS물품입고를 제대로 했었는지, AS수리 등록을 제대로 했었는지...
그제서야 그 직원은 컴퓨터가 고장이니 뭐니...현재 못쓰고 있다는 둥 변명을 둘러대기 시작합니다. 항상 이어지는 레파토리....
화가 많이 나서 "미친거 야냐"...."직원교육이 엉망이네..."라고 하니, 직원이 다짜고짜 나보고 지금 뭐라했냐고 마구 따지네요. 말을 막 끊고 지금 뭐라했냐고 계속 그럽니다.
오죽하면 제가 그랬을까요...
샌디스크 플래쉬메모리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소이전자가 구멍가게 식으로 AS를 운영해도 되겠느냐고 재차 항의했었죠...
이후에 그러고는 뒤적이는 듯 하다가 제 물품을 찾았는지 확인하고 SD LOCK 클립 빠진건(파손건이라고 하네요)은 수리가 안됩니다.라고 합니다.
수리가 되든 안되든 상관은 없었습니다. 이미 SD 8GB를 구매했고, AS 보낸 8GB도 작동은 정상적으로 했었기 때문입니다. 하도 연락이 없어서 결국 추가로 SD를 구매해버렸죠.
어쨌든 다시 물품보내라고 했습니다. 정품 정품해도 AS가 엉망이면 비정품급이나 다를게 없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