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필립스의 SATA방식의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입하였습니다. 이 외장하드케이스는 SATA TO USB방식으로 기존 IDE방식과 속도차이는 없었지만 쓰지 않는 2.5인치 SATA하드가 있어 구입하였습니다.
사기전에 생가한 것은 SATA방식이기에 인식율도 좋고 속도에서도 약간은 기대를 했었지만.....
우선 컴퓨터 앞쪽 USB에 인식이 잘 안되되고 꼭 부가 USB를 함께 꽂아야 잘 작동되더군요.. 예전 EIDE방식의 외장하드는 USB하나만 끼워도 잘 작동했었거든요.
물론 컴퓨터 앞쪽이 뒤쪽보다 전원 공급이 약하고 불안정 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EIDE도 되는걸 SATA가 안된다는게 좀 의아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었죠. SATA방식의 외장하드는 인식률도 나쁠 뿐더러 칩이 잘 망가져서(EIDE는 막 사용했음에도 건재) 3번씩이나 용산에 다녀와야 했습니다. 3번 다 고장의 원인은 전원수급의 불량으로 인한 칩셋고장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질문입니다.
구조적으로 볼때는 SATA외장하드가 전력사용량이 더 적을 것 같은데 인식률로 따지면 그런것 같지도 않더군요.. 여기에 대한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두번째 질문은 칩셋에 관한 것인데... 외장하드도 물론 메이커에 따라 칩셋이 달라질거라 생각됩니다. 위와 같은 문제가 단순히 칩셋문제일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에 대한 답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