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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신차 "제네시스 GV80ㆍ기아차 K5' 판도 뒤집나

2019.12.05. 15: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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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와 쏘나타는 원래 잘 팔리는 모델이다. 지난 11월 한달 그랜저는 1만대 넘게 팔렸고 쏘나타와 싼타페도 저력을 보이며 각각 8800여대, 7000여대를 기록했지만 당연해 보이는 이유다. 평범했거나 세상에 없던 모델이 용을 써도 이런 벽, 허물기가 쉽지 않다.

올해 마지막 신차가 될 제네시스 GV80(사진은 예상도)과 기아차 신형 K5가 돌풍에 가까운 시장 반응을 얻으면서 얘기가 달라질 듯하다. 여러 경로로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제네시스 GV80은 수입 브랜드에 무방비로 내줬던 프리미엄 SUV 시장을 뒤집을 기세다.

SNS의 반응을 보면 확실하다. 유출된 흐릿한 이미지만 보고도 "겜(게임) 오버, 역대급 SUV, 존예(정말 예쁘다)" 등 호평 일색이다. 생김새보다 GV 80에 적용될 첨단 편의, 안전 사양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 GV80에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로 길안내를 돕고 자동차 안에서 결재를 하고  학습을 통해 운전자의 습관에 맞춰 주행을 하는 첨단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AR 내비게이션은 실제 주행 영상에 가상의 차로와 차선을 보여줘 운전자가 도로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한다. 전면으로 보이는 도로의 실시간 영상이 모니터에 그대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지도만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정확도로 회전 구간을 지나치거나 진입 도로를 놓칠 염려가 그만큼 줄어든다.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주유소 또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유료 주차장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되는 안내창만 누르면 결재가 완료된다. 번거롭게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이 것 말고도 GV80은 터치패드에 손으로 글자를 필기하여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필기인식 기술,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페션,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 자동 차로 변경 기능이 포함된 HDA(고속도로 주행 보조)2 등 첨단 운전 보조사양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GV80에는 동급의 수입 프리미엄 SUV가 갖지 못한 세계 최초의 첨단 편의 사양이 가득하다"며 "파워트레인의 제원도 벤츠나 BMW, 아우디, 볼보 등의 경쟁차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대등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아차는 신형 K5가 쏘나타의 벽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달 21일 사전 계약 3일만에 1만대를 돌파한 신형 K5의 돌풍은 역대급으로 평가되는 디자인 덕이다. 중형 세단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패스트백 스타일에 선이 굵은 프런트 마스크로 차급 이상의 중후한 맛을 제대로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전 세대까지 이어져왔던 정통 세단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단박에 털어내고 스팅어의 스포티한 라인을 적용해 외관을 스포츠 세단에 가깝게 디자인한 것도 도움이 됐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카투홈과 같은 첨단 커넥티드 사양과 디지털 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가능해진 HDA(고속도로 주행 보조), BVM(후측방 모니터)와 같은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에 출격시킴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사전예약 실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로 확보한 넉넉한 실내 공간과 기존 모델과 비교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면서 트림과 선택 품목을 다양화한 것도 주효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5의 지금 반응으로 보면 침체기에 빠졌던 세단 수요를 다시 끌어 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대미를 뜨겁게 달굴 제네시스 GV80과 기아차 신형 K5가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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