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관통하는 상품이 등장하면 그 상품을 모태로한 주변기기 시장이 따라서 성장하곤 한다. 자동차에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가 주변기기 시장을 일구고 있는 것처럼 카메라에는 각종 서드파티 렌즈군과 액세서리, 게임기에는 콘트롤러와 꾸밈도구 등이 주변기기 시장이다.
스마트폰의 시작과 함께 흥하고 있는 주변기기 시장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그 중 재밌는 것은 멀티 충전기 분야. 초기 데이터 전송 위주였던 USB 규격이 현재는 전원공급까지 담당하며 활용범위가 넓어지자 대부분의 IT 디바이스 또한 전원입력 방식을 USB 타입으로 변경한 것. 다수의 디바이스 배터리를 관리하려면 충전기를 1:1로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생겨버렸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멀티충전기다.
일반 생활의 옵션 상품이 아닌 필수품이 되어버린 멀티충전기. 2019 하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멀티충전기 부문은 EFM네트웍스가 차지했다.
인싸 컨셉 'EFM ipTIME 퀵차지3.0+USB-PD 87W 4포트 충전기 UP904-QC4'
USB3.0은 물론 USB-PD 포트까지 장착한 4포트 퀵차지3.0 제품이다. USB3.0의 경우 포트당 최대 3~3.5A의 출력을 공급해 빠른 속도의 충전을 돕는다. USB-PD 포트는 최대 4.3A 출력으로 맥북이나 노트북, 태블릿까지 수월하게 충전할 수 있다.
4개의 포트로 총 4대까지 동시충전이 가능한데 자동 전원 차단장치를 장착해 과부하로부터 보호했다. 과전압 방지 회로가 있어 안정적이다. 어댑터 일체형이라 어댑터를 번거롭게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예외없는 몰빵 컨셉 'EFM ipTIME 퀵차지3.0 80W 5포트 충전기 UP805-QC5'
다섯 개의 포트로 구성된 UP805-QC5, 예외 없이 다섯 포트 모두 퀵차지3.0을 지원한다. 퀵차지3.0은 일반 충전기 대비 240% 빠른 속도로 충전하기 때문에 이 속도를 한번 맛본 소비자는 계속해서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점을 노린 듯 5개 포트 모두 퀵차지3.0으로 버무린 것 EFM 네트웍스만의 센스. 전용크래들이 있어 세워서 거치할 수도 있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컨셉 'EFM ipTIME 퀵차지3.0 60W 3A 5포트 충전기 UP605-QC2'
5개 USB 단자 제공으로 총 60W 출력까지 가능하다. 이 중 3개는 일반 고속충전이고 2개는 퀄컴 QC 3.0 기술에 대응하는 고속 충전 단자.
일반 고속충전의 경우 5V/2A(10W) 충전을 지원한다. 일반 충전 전압/전류인 5V/1A에 비해 빠른 충전 속도를 기대할 수 있는 것. 여기에 2개의 퀵차지3.0은 총 30W 출력을 지원하는데, 충전 상태에 따라 능동적으로 충전 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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