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픽셀 Inter Pixel
시원시원한 27inch FHD 화면과
144Hz 주사율의 게임에 최적화된
쓰리윈즈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사용해본 제품은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입니다. 27인치 144Hz 주사율 제품으로 게이밍에 최적화된 사이즈와 부드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또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헤어라인의 베젤이 돋보이더군요. 주머니 사정이 부족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성비를 지닌 제품입니다. 인터픽셀이라는 브랜드는 생소하지만, 여러 회사에 모니터를 OEM 공급한 경력이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출시한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잘 만들어진 제품을 출시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다나와(10월 2일 기준) 최저가 239,000원입니다. 27인치 FHD 144Hz 모니터가 24만원대라니. 가성비 하나는 정말 좋네요!
묵직하고 큰 사이즈의 박스가 기대감을 줍니다.
무결점 정책 제품이라 더욱 신뢰가 갑니다. 혹여나 불량화소가 있어도 어렵지 않게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격에 예민한 제품일 수 있으므로 취급에 주의해달라는 스티커와 꼼꼼한 포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쓰리윈즈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를 사용하기 전 기대했던 부분이 27형 화면과 1800R의 곡률에서 보이는 몰입감과 시야각, FPS 장르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144Hz 주사율과 저처럼 그림을 그리는 그림작가에게도 어필할 수 있었던 16.7M 색상 구현력입니다. 게임과 작업용으로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AS 진행시 박스가 꼭 필요하니 보관해달라고 하는군요. OK!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는 박스를 오픈하면
모니터를 보호하는 스티로폼과 그 외 구성품이 보입니다.
전원 케이블과 어댑터, DP 케이블 그리고 받침대를 조립할 나사와 VESA홀에 필요한 나사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드라이버를 동봉해주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작은 배려 하나도 역시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사용설명서는 꼭 읽어보시고 조립과 모니터 사용을 진행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심플하지만 단단한 알루미늄 합금 재질의 받침대와 꼭짓점 3부분의 고무 패드로 미끄러짐이 없고 안정적으로 모니터를 지지해줍니다.
메인이 되는 모니터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베젤이 얇고 커브드 모니터인 만큼 시야가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받침대 조립도 무척 간단한 편인데요,
먼저 모니터에 받침대를 고정시키고,
동봉된 드라이버와 나사를 이용해 고정시켜줍니다.
그러고 나서 나머지 받침대 부분을 조립해주는 순서로 진행하면 끝!
보면 볼 수록 디자인이 정말 멋집니다~ 오오오!!!
앞/뒤/좌/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틸트 기능만 가능하고, 좌우 회전, 피벗 기능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도 욕심이라면 욕심이겠죠ㅋㅋ
전 개인적으로 인터픽셀 폰트가 촌스럽지 않고, 꽤 멋지다는 생각을 했어요. 잘 만들어진 모니터라 해도 로고와 폰트로 인해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지는 법이죠. 그런 의미에서 인터픽셀 폰트는 만족! 오른쪽 아래에는 상태 표시등이 있습니다.
베젤은 헤어라인으로 처리되어 있어 멋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정확한 1cm의 얇은 베젤도 멋진 모니터의 인상을 심어주는 좋은 역할을 했습니다.
역시나 쓰리윈즈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의 큰 특징 중 하나인 1800R 곡면의 시야각은 한눈에 전체 화면을 더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평면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커브드 화면을 보면 약간의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오히려 평면 모니터가 어색해지는 상황이 되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에 더욱 몰입감 있는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멋진 곡면 디자인이 무척 세련되고 멋집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커브드 모니터의 장점이 느껴지더군요. 오랜 시간 컴퓨터로 작업하는 저에게는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야각을 제공했습니다.
유광 코팅된 부분은 비닐이 붙어 있네요. 깔끔하게 제거!
모니터 뒷면에는 좌우로 모니터 설정을 위한 OSD 버튼과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OSD 버튼이 뒷면에 있어서 버튼을 누르면서 컨트롤하기가 조금 불편했고, 켄싱턴 락은 조금 생소했는데 공공장소에서는 실제로 빈번히 도난 사건이 발생하니까요. 사소하지만 좋은 구성입니다.
각종 단자들이 뒷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DP뿐만 아니라 DVI와 HDMI 단자를 지원하고 3개의 단자 모두 144Hz를 지원해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단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DVI는 음성을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오디오 단자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헤드셋 등을 연결하기 위한 오디오 단자도 보이는군요.
또한 오랜 사용으로 인한 발열을 줄이기 위한 통풍구가 있습니다.
100*100mm VESA홀을 을 활용해 피벗이 되는 스탠드에 장착하거나 또는 벽걸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뒷면에 로고가 들어가면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인터픽셀은 로고와 폰트를 정말 잘 만든 것 같아요. 무척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24인치 모니터(좌)와 비교해보았는데요, 전체적인 사이즈는 비슷하나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는 얇은 베젤 덕분인지 더 넓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공간 활용에서도 큰 차이가 없어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쓰리윈즈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기존 24인치 모니터를 놓았던 위치에 그대로 들어가는 것을 보니 공간 효율이 무척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해상도 1920*1080 FHD / 144Hz 확인 완료!
NVIDIA 제어판에서도 해상도와 재생 빈도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144Hz라니! 벌써부터 눈이 호강하는 느낌입니다.
*테스트에 관련된 리뷰를 진행하기 전*
모니터 화면에 물결무늬가 보이는 것은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의 문제가 아니며, 사진 촬영 시 모니터의 주사율과 카메라의 프레임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이점 참고하여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모니터 무결점 체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첫째로 불량화소가 없는지 체크해보았는데요, 무결점 제품인 만큼 불량화소 하나 없는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둘째로 명암비 점검을 통해 깊이 있고 풍부한 컬러를 받쳐줄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았는데요, 역시나 PVA 패널에서 볼 수 있는 부족함 없는 좋은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178도 광시야각을 통해 위/아래/좌/우 어느 각도에서도 변함없는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극적으로 화면을 보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 넓은 시야각은 충분히 장점이 되지요.
각각의 OSD 설정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 비해 모니터 설정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더욱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오랜 시간 작업하는 일들이 많아서인지 눈에 피로감이 많이 몰려오는데요, 그림 작업과 편집 작업을 제외하곤 간단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에는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0~100%를 25단위로 총 5단계 설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50%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최대치였던 것 같습니다.
또 6가지의 사용 환경에 따른 화면 설정이 있는데요, 각 모드에 맞에 화면 밝기가 조절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가장 무난한 모드는 "일반"모드. FPS 게임을 좋아하는 저는 "게임"모드를 활용해 게임 진행 중 어두운 부분에서도 적군 구별과 좀 더 나은 타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답게 크로스헤어 타깃을 4가지 각각 2개의 컬러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FPS에서 스나이퍼는 이동 시 타깃이 사라지는 게임이 많은데 그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게임 성능 테스트를 위해 배그와 쌍벽을 이루는 오버워치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오버워치를 실행하고 그래픽 설정에서 해상도를 1920*1080(144)로 맞춰줍니다. 두근거립니다. 후후후. 그 외에는 안정적인 프레임을 뽑기 위해 품질을 낮음으로 선택했습니다. 정말 144Hz 제대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정말이지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곤 감탄이 나오더군요. 그동안 60Hz 모니터에서 오버워치를 즐겼는데, 어떤 불편함이나 어려움 없이 재밌게 플레이했어요. 그런데 144Hz는 정말 새로운 게임을 접하는 것처럼 놀라운 손맛을 보여줬습니다. 부드러운 화면의 움직임과 적을 쫓는 에임의 움직임이 확실히 이 전과는 달라진 느낌이 충분히 들었습니다. 새로운 게임은 아니지만 새로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겼네요! 왜 144Hz 모니터를 추천하고 기본으로 깔고 가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FPS를 즐겨 하는 유저와 특히 히트 스캔류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필수가 되겠더군요!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RTS 장르의 게임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만, 시원시원한 시야각과 선명한 화질은 분명 게임을 더 몰입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잔상이나 렉과 같은 게임을 방해하는 요소 없이 깔끔하게 게임을 즐겼습니다.
뛰어난 명암비와 16.7M 색상 구현력 덕분일까요? 드라마/영화를 볼 때에도 확실히 보기에 편하고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전보다 더 큰 화면에서 보이는 부분도 역시나 만족스러웠고요.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확실히 FHD는 27인치가 최대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큰 사이즈의 32인치 FHD 모델도 있는데, 예민한 분들에게는 화면의 도트가 보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2인치 정도의 모니터에는 QHD가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해요.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서 어찌 보면 게임보다 더 집중적으로 테스트해보고 사용해본 그림/편집 작업용 도로서의 솔직한 느낌은 최고 사양의 모니터에서 보여주는 풍부한 컬러감과 또렷한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색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더 놀라웠습니다. 이 가격대의 모니터에서는 최고 수준이라 보이고 모니터에 투자한 가격 그 이상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깊이감을 보여주는 명암비의 풍부한 표현력은 매우 좋았습니다. 듀얼 모니터(신티크 22HD)를 사용하면서 1차 그림 작업 후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를 통해 2차 편집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신티크에서의 색감은 한계가 있기에 IP2731 모니터에서 보정을 하면서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7인치의 큰 화면에서 좀 더 세밀하고 꼼꼼한 그리기와 편집이 가능해져서 눈의 피로감도 덜 받는 느낌이었고요, 자연스레 모니터에서 좀 더 멀리 시야를 둘 수 있어서 장시간의 작업에도 더 집중력 있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작가와 웹툰 작가들에게 충분히 추천할만한 모니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편집에도 위와 같은 이유로 충분히 만족스럽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27인치 FHD 모니터가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고사양의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작업용도로나 게임용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용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인터픽셀에서 단순히 게이밍 모니터라는 부분만을 강조한 것이 아닌 영상 편집자들과 디자이너들에게도 자신 있게 어필하고 이유가 있었네요.
충분히 쓰리윈즈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27인치 1920*1080(FHD)/144Hz 주사율과 기대 이상이었던 명암비 그리고 풍부한 색감이 만족스러웠던 모니터였습니다. 그 외에 AMD Free Sync, 오버드라이브 시 1ms의 반응속도와 같은 알토란 같은 기능들은 주머니 사정이 걱정되는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무척이나 매력적인 모니터 제품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림 작업이나 영상작업과 같은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구성품으로 드라이버를 넣어주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것을 보고 인터픽셀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나 매력적이기 때문에 더욱더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AS관한 질문과 문의를 드렸을 때에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부분도 좋았습니다. 제품만 팔고 나몰라라 하는 몇몇 업체들과는 다른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들도 있었는데요, OSD 버튼이 뒷면에 있어서 조작이 조금 불편하다는 점. 스탠드는 튼튼하지만 틸트 기능만 지원한다는 점에서는 피벗 기능까지 있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욕심은 있었습니다. FHD에서는 27인치가 최대치라는 생각이 들고 QHD 버전으로 모니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32인치와 27인치 QHD 모니터가 준비 중이라고 하더군요. 아주 많이 기대가 됩니다.) 그럼에도 쓰리윈즈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이후로도 인터픽셀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에 무척 큰 기대가 생깁니다. 만족감이 컸기에 QHD 모델도 꼭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 덕분에 더 좋은 작업환경에서 더 좋은 작업물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게이밍 모니터에 어울리는 즐거운 게임 라이프도 함께 즐기면서 마음껏 팟지와 치킨을 획득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쓰리윈즈 인터픽셀 IP2731 모니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인터픽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