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이제는 실내의 공기 질 관리도 필요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선택하시는 분이라면 특히, 사용 목적에 맞게 유지비를
고려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을 고르라는 것은 보면 아기를 위한 제품 선택인지?
담배 연기나 각종 냄새를 없애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알레르기성 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것인지?
가습기 기능과 공기청정기를 같이 사용할 제품을 찾는지?
등에 따라서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 알맞는 평수의 공기청정기를 찾기 위해서는
집 평수(3.3㎡)를 3으로 나누면 알 수 있는데,
36평이면 12평 정도를 정화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는 정화 용량과 부가 기능을 살펴봐야 하니
주사용 면적보다 10~20% 성능이 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제품의 공기 정화 능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1대를 가지고 거실부터 방까지 모두 커버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럴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제품이 바로 소형공기청정기입니다.
그래서 소형공기청정기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제이비랩에서 최근 출시된,
가정용 공기청정기 '애니케어 홈 HCA100'를 소개할까 합니다.
구성품을 보면 본체와 설명서, 전원어댑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방, 주방, 공부방 등 공간에 맞게 사용하거나 혼자 사는 원룸에 놓고
사용하기에는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이 너무 큰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제이비랩 애니케어 홈 제품은 HCA100은 160 x 160 x 260 mm에
1.1kg 정격출력 4W로 아담한 사이즈에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보통 공기청정기 전격출력이 20W~40W 수준입니다.
그것과 비교하면 1/5~1/10 수준입니다.
정격출력이 4W인 제품을 하루 24시간 사용하면 한 달 전력량은
4*1*24*30=2.88kWh입니다. 한전 계산으로 3kWh라고 하면 1090원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다른 가전을 고려할 때 상당히 적은 전력 소모를 하는 제품이죠.
그에 비해서 다른 공기청정기 제품을 작은 방이나 원룸에서 사용한다면
저 금액보다 커지고 누진세 영향도 줄 수 있겠죠.
큰 것을 놓고 사용하면 공기 정화에 있어서 당연히 좋지 않냐?
할 수 있을 텐데, 공기 정화에 있어서는 유리할 수 있으나
평수 대비 효율성을 따져볼 때는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등 나쁜 공기를 막기 위해서 공기청정지는 1년 365일,
24시간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다 보니 전기세에 대한 부담도 고민해야 하는데,
무작정 큰 제품을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제품은 작은 크기로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직사각형 화이트톤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집 어디에 놓아도 좋을 디자인입니다.
하단의 커버를 열어서 새 제품이면 필터를 개봉하고 넣어야 하는데,
셀프로 교체하거나 청소하기도 편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필터를 빼시면 상단에 위치한 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애니케어 홈 HCA100의 필터는 크기는 작지만 4중 정화 시스템을 갖춘 필터입니다.
기본적으로 헤파필터는 0.3㎛(마이크로미터·1천분의 1㎜)의 입자를 걸러주는 필터로
H12 등급은 0.3㎛ 크기의 미세먼지를 99.5%까지 흡착하고 H13 등급은 99.97%,
최고급인 H14 등급은 99.995%를 흡착하게 되는데, 이 제품은 H13등급의 헤파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형이지만 H13등급이니 괜찮습니다.
필터의 권장 교체 주기는 6개월 정도이며, 애니케어 홈 전용 필터 가격도
2만 원대면 구매할 수 있으니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제이비랩 애니케어 홈 HCA100 본체를 보면 대구경 파워 모터가 들어 있어서 제품 3면에 위치한 에어홀로 다량의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게 됩니다.
4중 정화 시스템을 좀 더 살펴보면 1단계 프리필터는 눈에 보이는 큰 먼지와 머리카락 등을 걸러주고 2단계는 사진에서 보여지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초미세먼지와 알러지, 세균 등을 99.97% 제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부에 있는 3단계 활성탄소 필터가 흡착성이 높은 미세 알갱이로 공기 중의 불쾌한 냄새와 화학 물질을 제거하고, 마지막 4단계에 음이온 생성기로 내부 공기를 신선하게 만들어집니다.
그러니 작지만 공기청정 관련에서는 대형 제품 부럽지 않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네요.
동작 방식은 상단에 있는 메뉴를 터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온, 수면 모드와 3단계의 스피드 설정 그리고 오토모드와 전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빨간(강), 파란(중), 꺼짐(약)으로 LED를 지원하고 있고
ION을 누르면 이온 모드를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 애니케어홈 HCA100 소형 공기청정기 동작 동영상
소음 부분 공개자료를 보면 dB는 저속 25dB, 일반 28dB, 파워 32dB 이하로 되어 있는데,
실제 측정해보니 저속 29dB, 일반 33dB, 파워 36dB가 나오네요.
이는 측정 환경 등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작은 LED가 점등되면서 직관적으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공기청정기 제품을 볼 때 CADR(깨끗한 공기 공급 비율) 수치도 봐야 하는데,
제이비랩 애니케어 홈 HCA100은 25.2m2/h 이상입니다.
CADR 값이 높을 수록 빨리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이 좋은 편인데,
소형 사이즈지만 꽤나 좋은 정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필터나 정화 시스템을 거치니 CADR 수치가 나오는 것 갖습니다.
특히, 전원을 켜고 3분이 지나면 스마트모드 상태가 되어
주변 공기를 스스로 판단 및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합니다.
공기청정기 자체가 스스로 판단하여 적절한 모드가 작동되니 유용하며,
그래서 수동으로 풍량을 조절하지 않아도 되어 편합니다.
기본적인 청소는 진공청소기의 노즐을 사용해서 먼지를 제거하고,
물 사용은 금지이며 부드러운 천으로 천천히 닦아주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아담한 사이즈, 그러면서도 작은 공간을 정화 시키기에 좋으며
필터 교체 비용 등을 감안하고 전기세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다나와 최저가도 6만원대 제품이니 소형 공기청정기 추천 제품으로 소개해도 좋을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