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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완전방수 코드리스 이어폰 WF-SP900 사용기 [리뷰] - Sony WaterProof Cordless Earphone wf-sp900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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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22: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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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자주 뵈서 이제는 인사드리기가 무색한 수원ll강동주점입니다. 제게 있어 이번 한 주는 무척 재미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드리스 이어폰 중에서 비교적 프리미엄 라인업인 젠하이저의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와 소니 WF-SP900 을 동시에 체험해보는 행복을 누림과 동시에 이에 어깨에 걸리는 부담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두 제품 다 정말 좋은데 뭔가 하나를 꼽기도 어렵고, 각각 제공하는 펑션(기능)이 워낙 걸출해서 분에 넘치는 제품들을 만지고 있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지요.

또한 여러 제품을 동시 리뷰함과 동시에 제품에 대한 평가 / 비교분석을 병행하고 자신의 표현등을 리뷰에 녹이는 작업을 반복 반복 또 반복하다보니 어느 순간엔가 제가 리뷰를 쓰는게 아니라 리뷰가 저를 움직이고 있더군요.

하지만 이 시기가 싫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생활을 바싹 조이는 것 같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리뷰를 작성하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이쯤되면 마조히스트 인정하는 각 인지용~?

자, 구구절절한 사연이야 어쨌든 간에, 오늘 다뤄볼 제품은 소니의 코드리스 신제품 WF-SP900 입니다.



비교적 소니의 첫번째 코드리스 제품인 WF-1000X 를 기억하시나요? 음질을 최상급이나, 자주 끊기는 이슈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기기와 유닛간의 송수신이 불안정하면 봐줄만 한데, L / R 유닛 간의 끊김이 잦은 지라 문제가 되었었지요.

후반기에 펌웨어 패치를 통해 많은 개선을 했었음에도, 한번 떨어진 신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고, 많은 음감 매니아들은 WF-1000X 를 [음질만 용서가 되는 방구석 여포] 라는 별명으로 부르게 됩니다. 여기서 여포는 삼국지에서 최강의 무력을 지닌 장수로써, 비교적 전파의 간섭이 없는 집 안에서만 최적의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는 조롱의 뜻입니다.

분명 소니에서도 이런 사항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유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WI-SP600N 에서는 탁월한 컨트롤러의 연결성 덕분에 끊김 관련 이슈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코드리스 분야에서 많은 이미지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만회해야 했습니다.

불과 이슈들이 잠잠해지기 전인 2018년 11월, 소니에서는 어마무시한 제품을 내놓습니다. 그게 바로 WF-SP900 입니다. 이 제품은 기존작 대비 많은 변경점과 혁신적인 기술로 중무장하여 출시가 되었는데요. 사양과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0. 무려 바다 잠수까지 가능한 IP68 방진방수 규격 채용
1. 소니 자체적으로 생산 / 설계한 밸런스드 아마튜어 (BA)를 탑재하여 무선환경에서도 유선환경의 고음질을 누릴 수 있음
2. 새로운 송수신 안테나와 자기유도방식(NFMI)연결 방식을 채택하여 안정적 무선 연결환경을 보장
3. 동영상 재생 딜레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여유로운 버퍼메모리 적용
4. 내장메모리 4GB 를 채택하여 블루투스 환경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수영 등)에서도 음악감상이 가능
5. 내장 메모리 음악 재생시 6시간, 블루투스 음악 재생시 3시간 정도의 재생시간 보장
6. SONY HEADPHONES CONNECT 앱 / SONY MUSIC CENTER 앱 연동을 통한 EQ 등 기능 조정, 선곡 가능


이쯤되면 기존 라인업에 들어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죄다 새롭게 바꾼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만큼 소니의 이번 도전은 코드리스 계열 시장에서의 손상된 이미지를 확실하게 복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돋보입니다.

자, 설명이 너무 길면 글을 읽기가 싫어지죠. 제품 언박싱부터 들어가보겠습니다.


● 소니 WF-SP900의 뚜껑을 따자!



박스에서 느껴진 첫 느낌은 "이번엔 완벽한 스포츠형 이어폰을 개발 목표로 잡았구나" 였습니다. 제품에 적혀있거나 그려져 있는 컨셉아트는 매우 중요한데요. 여기서는 런닝 / 수영을 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운동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제품 박스 뒷면입니다. "완전 무선 모델은 당신에게 단독 음악 재생기로써의 역할과 편리함, 가벼움, 확실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수중 및 극한 상황에서도 주변 소리모드로 주변소리 + 음악소리를 믹싱시켜서 안전함을 제공한다" 는 맥락이겠군요! 더불어 상술하였던, SONY HEADPHONES CONNECT 앱 / SONY MUSIC CENTER 앱 또한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제품은 2018년 10월에 만들어졌으며, 지원 OS는 기본 WINDOWS 7 이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WF-SP900는 IPX65 / 68 수준의 방진 방수능력으로 수심 2m 까지는 거의 완벽한 방수능력과 더불어 방진능력까지 갖췄기에 야외 필드에서의 사용은 아무 이상이 없는 수준입니다. 제품 유닛 자체 배터리는 내장 음원 재생시 6시간, 블루투스 연결시 3시간을 보장하며 케이스로는 3번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유닛을 꺼내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종이 박스와 전면 투명 플라스틱 보호지지대를 제거하고, 유닛을 꺼내시면 됩니다.



다소 둔탁하게 보일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우주선 모습인 충전 케이스와 유닛의 모습이 보입니다. 둘다 소니답게 단단하게 고정시켜 놓아, 대기업의 제품이란 기본부터 충실한 것이다! 라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줍니다.

소니의 완전무선 코드리스 이어폰 외형은 처음 보았는데, 이전에 나왔었던 WI-SP600N 에서 플레이트를 비롯한 유닛 모양이 아래로 길쭉하게 나와 있는 모습이 이쁘면서도 흡사 집게벌레의 투구를 연상하게 되는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소니는 바퀴라는 별명으로 불린 NW-S706F 라는 제품을 내놓아 히트친 적이 있었는데, 벌레들을 모아놓고 디자인을 짜나 싶기도 하네요 ㅎㅎ



유닛을 세재로 벅벅 문질러 세척하거나 유닛을 착용한 상태에서 새제를 쓰면 안된다는 경고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설명서에서 설명해도 충분할 내용을 제품 박스 외측에 그려놨다는 것은, 이런 상황을 통해 제품을 고장낸 소비자가 소니에 클레임을 건 사례가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반증하는 사례입니다. 우리 절대 제품에 세재 및 비누거품, 샴푸 등을 쓰지 말도록 해요.



모든 구성품을 나열해 놓은 모습입니다. 좌측부터 유닛 1쌍, 충전케이스 1기, TYPE-C 케이블, 래쉬코드(제품 분실방지용 스트랩), 수영시 주의문구, 설명서, 하이브리드 실리콘 이어팁 8쌍(수영용 S/M/L/LL 총 4쌍, 일반용 S/M/L/LL 총 4쌍), 아크지지대 S/M/L 가 보이는군요. 소니 제품은 예전부터 구성품을 챙겨주는데 있어서 전혀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반 용도 하이브리드 실리콘 이어팁입니다. 사이즈별로 총 4쌍이 제공됩니다. 노즐부 구멍은 뚫려 있으며 방수능력은 거의 생활방수 수준의 기본적인 성능만을 제공해 줄 것 같네요.



이 부속품이 오늘 리뷰의 핵심! 수영전용 하이브리드 실리콘 이어팁입니다. 칙칙하게 보일 수도 있는 일반 실리콘팁과 구별을 잘 할수 있도록 알록달록한 4가지 색으로 내심을 만들었으며, 노즐부가 불투명한 실리콘 막으로 막혀 있습니다. 이 팁을 사용해야만 수영 환경에서의 완벽한 방수능력 및 음악감상을 보장합니다.



소니의 전매특허 아크지지대 입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는 "아크 서포터" 라고 나오는데, 설명서 상에서도 아크 지지대랑 명칭으로 쓰여 있습니다. 이 리뷰에서는 정식 명칭인 "아크지지대" 로 통용 하겠습니다.



소니 마크가 그려져 있는 TYPE-C 숏 케이블입니다. 제가 소니를 마음에 들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구성품의 세밀한 배려에 있습니다. 비록 중국산 OEM 케이블이라 할지라도 소니의 마크를 전부 그려넣어, 일체감을 주는 것 또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상승시키는 마케팅 방법이거든요. 소니는 이런 점에서 매우 강점을 보입니다.



온라인 등록안내서, 참고설명서를 비롯한 제품 동봉 문서들입니다. 우리가 참고할 것은 "참고 설명서와 퀵 가이드" 입니다. 의외로 몇장 되지 않으니 찬찬히 읽어보자구요. 

WF-SP900은 방수제품이기 때문에 설명서를 재대로 읽지 않고 수중 사용 발생하는 소비자의 과실로 인한 제품 고장에 대해서는 제조사가 책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 설명서를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읽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서 추가 부연 설명하겠습니다.



1. 배터리의 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 6개월마다 충전을 해주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배터리는 미사용시에도 열화가 되어 수명이 짧아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2. 수중 사용시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충전 케이스에 넣으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설명서 전반에서 강조하는 중요사항입니다.
3. 과도한 음량으로 인한 청각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해로운 볼륨으로 설정 시 20시간마다 음량이 자동으로 낮추어집니다.
4. 최초 사용시 페어링 과정을 거쳐야 하며 10m 범위 내에서 작동합니다.



1. 코드리스 제품에서의 동영상 싱크 밀림이 발생합니다. (퀄컴 APTX LOW Latency 기술 미적용, 1초 내외)
2. 블루투스 안테나는 L 유닛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즉 L 유닛이 메인이란 소리입니다.
3. 유닛이 재대로 동작하지 않을시 L 유닛과 R 유닛을 30초동안 누르고 있으면 재시작이 됩니다.



설명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제품을 사용할때 주의할점이네요.
1. 물 속에서는 블루투스 전파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유닛 자체 메모리를 활용하여 음악감상을 하셔야 합니다. 
2. 물 속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자체 메모리에 음악을 넣어야 하며 케이스에 유닛을 넣고 PC 와 연결한 뒤 음악을 옮깁니다.
3. 충전 케이스는 방수가 되지 않습니다. (수영용 이어팁만 물기를 제거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아크지지대, 리쉬 코드도 확인할것)



1. 리쉬코드는 수영장에서, 귀를 탈출한 유닛이 수심 2m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치명적인 고장을 야기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2.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때는 귀에서 물을 제거하고 헤드폰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 5-10 회 수건에 두드려서 털어주면 됩니다.
3. 바다물에서 사용했을 경우 소금과 모래를 수돗물 등 담수에 씻어내고 30분동안 담가(!)둡니다.
4. 순한 중성 세재로 이어팁과 아크 지지대를 세척하며, 충분히 말립니다.
5. 유닛 단자와 노즐 필터망을 약하게 흐르는 수돗물로 헹구거나 칫솔로 비벼 닦는 것도 가능합니다.



1. 방수 성능이 보장되는 액체 : 담수, 수돗물, 땀, 수영장 물, 소금물
2. 방수 성능이 적용되지 않는 액체 : 비눗물, 세제, 목욕용품, 샴푸, 폼클린저, 온천물 등



1. 물 속에서 볼륨이 자동으로 조작되는 것을 막기 위해 1) L 유닛의 버튼을 2초 이상 눌러 전원을 끄고, 2) R 유닛의 버튼을 2초 동안 누르면 볼륨 조절기능이 잠기게 됩니다. 이후 해제하는 방법은 R 유닛의 버튼을 2초 동안 누르면 됩니다.
2. 일반형 이어팁을 사용하지 않고 수영전용 이어팁을 사용하면 볼륨이 낮아집니다. 제품 이상이 아닙니다.
3. "헤드셋을 떨어뜨리면 물에 빠지게 됩니다" ← 가장 재미있는 문구입니다..ㅎㅎㅎ



위 사진은 예전에 WI-SP600N 리뷰(링크 클릭)에서도 나왔었던 간단한 제품 사용법 그림 도식도입니다.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제품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런 설명서를 동봉하는 것도 세심한 배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간단하게 풀어보면 아래와 같아요.

[종이 설명서 기재 내용]
1. 제품 충전케이스의 완충은 3시간 30분이 소요.
2. L 유닛을 케이스에서 꺼낸 뒤 7초간 버튼을 누르게 되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며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캐치 가능
3. 음악 재생 / 일시정지 : R 유닛의 버튼을 짧게 1회 클릭
4. 볼륨 감소 : L 유닛의 탭센서를 두번 '빠르게' 2회 터치
5. 볼륨 증가 : R 유닛의 탭센서를 두번 '빠르게' 2회 터치
6. 전화 수신 : 전화가 올시 R유닛의 버튼을 짧게 1회 클릭
7. PLAYER MODE (내장메모리 음원 재생) : 케이스에 유닛을 넣고 PC 와 연결하여 음악 전송, 이후 L유닛을 꺼내 버튼을 2초간 눌러 블루투스 모드를 끄고 R 유닛의 버튼을 1회 클릭 (음원재생 싱글 모드)
8. HEADPHONE MODE(블루투스 음원 재생) : 케이스에서 유닛을 빼고 L 유닛의 버튼을 2초간 눌러 블루투스 모드 ON 시킨 뒤 R 유닛의 버튼을 1회 클릭.

[종이 설명서 비 기재 내용]
1. 주변 사운드 모드(Ambient Sound Mode) : PLAYER MODE 나 HEADPHONE MODE 시 L 유닛 짧게 1회 클릭
* 이 기능은 차가 오가는 거리를 걷거나 공사현장 등 주변 소음을 들을 필요가 있을때 요긴히 쓰입니다.
2. 퀵 사운드 세팅(Quick Sound Setting) ON / OFF : PLAYER MODE 나 HEADPHONE MODE 시 L 유닛 짧게 2회 클릭
* 이 기능은 주변 사운드모드를 on / off 하거나 마음에 드는 eq 를 프리셋(Preset) 해놓은 설정 으로 바꾸는 기능입니다.



제품 충전 케이스는 무광 블랙으로 만들어졌으며 동글동글한 조약돌같이 생겼습니다. 전면에 SONY 마크가 그려져 있으며, TYPE-C 충전 / 데이터 전송 커넥터와 더불어 RESTART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 내부는 유닛에 어떤 종류의 아크 지지대와 이어팁을 착용하더라도 닫히는데 문제가 없도록 치밀하게 설계 되었습니다.



충전 중에는 총 3 곳의 LED 가 붉은 색으로 점등되는데 이게 또 백미입니다. 불투명한 케이스가 닫혔는데도 불구하고 빨강색 LED가 비쳐보이는 심미적 효과가 대단하며, 야간에는 불이 꺼진 야간에게는 케이스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의도치않은 효과가 있습니다.



유닛의 탭 센서 부분(플레이트부)는 매끌매끌한 곡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뒷면의 충전단자를 위시한 형상이 상당히 기하학적으로 생겼습니다. 꼭 에얼리언 이빨같아요. 좌측은 5핀이고 우측은 3핀인 이유가, 좌측의 2핀에 PC 와 데이터를 소통하는 접점기능이 부여되었기 때문입니다.



L 유닛과 R 유닛의 하단부에는 각각 1개씩의 버튼이 있으며 특정한 모드를 켜거나 끄는 용도, 재생관련 컨트롤 용도로 쓰입니다. 특히, 유닛 주변 실링처리가 완전방수 기능에 걸맞게 물 한방울 안들어가도록 철두철미하게 설계 / 마감처리되어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유닛의 노즐부는 실리콘 막(정식명칭 : 메시 시트)으로 막혀 있습니다. 추후 사용하시다가 이 부분에 이물질이 껴있거나 할 경우에는 안쓰는 칫솔을 이용하여 살살 털어주시면 됩니다. 혹은 타 이어폰 구입시 들어있는 미니솔로 청소하셔도 됩니다.



아크 지지대 착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아크지지대에 뚫려있는 구멍 중 큰 구멍이 노즐쪽으로 가게 끼워주시면 되고 지지대 윗부분이 하늘을 향하게 착용하는 것이 정착법입니다. 위 사진은 바깥쪽 구멍보다 안쪽 구멍이 좁기 때문에 착용되지 않겠죠.



옳은 방향의 아크지지대를 노즐에 착용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안쪽 홀이 바깥쪽 홀보다 넓기 때문에 쑥 들어갑니다.



그 다음에는 목적에 맞는 일반 이어팁이나 수영 전용 이어팁을 착용해주시면 됩니다.


● WF-SP900 의 과거작 WI-SP600N 과의 비교샷


소니에서는 코드리스 이어폰 출시 이전 유선 블루투스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는 WI-SP600N 이라는 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체험단을 통해 이 제품을 접해봤고, 증정받은 뒤 계속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색깔 매칭을 위해 노란색으로 신청하려 했으나,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가족의 만류로 남자다운 기상이 넘치는 블랙 색상을 주문한 것이지요.



옐로우 색상의 WI-SP600N 과 블랙 색상의 WF-SP900.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이 마음에 드시나요? WI-SP600N 이 풍뎅이 같이 귀엽고 올망졸망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면, WF-SP900 은 사이버틱한 남성적인 면모를 충분히 뿜어내고 있습니다.



제품이 나온지 6-7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술의 발전은 그 시간 이상의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저가형 코드리스 이어폰에서도 충분히 멋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이런 음향시장의 방향성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소니 제품 또한 예전 같았으면 WF-SP900에 40-50만원의 가격을 책정했을 것이지만 워낙 시장에 쟁쟁한 저가형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가격 경쟁력을 얻기위해 29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승부수를 띄웠지 않나 생각됩니다.



마이크로 5핀 커넥터를 사용하는 WI-SP600N 과 TYPE-C 커넥터를 사용하는 WF-SP900.. 포트 하나만 보더라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배터리 관련 기술이 IT 회로 집적 기술에 비해 턱없이 못 미치기에 퀵차지 수준의 충전속도는 두 제품다 지원하지 않지만 앞으로는 1시간내에 배터리를 충전 완료시킬 수 있는 제품 또한 발매될 것이라는게 제 예측입니다.



아무리 아쉬운 점이 있다 하더라도 WF-SP900은 매력적입니다. 파격적인 디자인부터 제공하는 다양한 멀티 펑션까지 소비자의 요구와 시대의 흐름을 최대한 반영하여 나온 제품이니까요.


●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젠하이저 MTW 와의 비교샷


소니 WF-SP900에 비해 10만원이 비싼 경쟁작으로 젠하이저의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이하 MTW) 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자사의 출중한 명기인 IE800S 의 드라이버를 그대로 가져다 썼으면서 소니의 AMBIENT SOUND 기능과 동일한 주변소음 듣기 모드를 내장하여, 과거의 보수적이었던 젠하이저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탈피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죠.



두 제품의 케이스만 봐도 확실히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젠하이저는 페브릭 재질의 케이스 및 그릴 형태의 유닛플레이트를 통해 중후한 중년 남성과 같은 면모를 고스란히 제품 디자인에 반영시킨 반면, 소니는 젊은이의 넘치는 끼와 개성을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945년 베이어 다이나믹 社 에서 분사된 젠하이저에 비해 소니가 1946년 창업이 늦었지만, 두 회사의 음향기기 사업은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는데, 현재 출시하는 제품들의 방향성이 전혀 다른 것은 일본과 독일이라는 국가와 국민성의 차이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WF-SP900 를 착용해 보자!



이 제품은 오토페어링이 지원되기 때문에 LG G6 기종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대다수의 제품이 자동으로 페어링하는기능을 탑재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WI-SP600N 의 착용감이 무척 좋았던 만큼 WF-SP900 의 착용감도 분명히 좋을거라 예측했고, 그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우선 아크지지대에 의해 외이도 측 귓바퀴에 정확히 고정되었고, 이어팁 또한 내이도에 맞는 이어팁을 착용하였기 때문에 운동시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만한 견고한 착용감을 제공하였습니다. 

유닛을 착용할 때 주의할 점은, 유닛의 길쭉한 방향이 아래쪽을 향하면 안되고, 착용자의 입쪽으로 45도 기울인 상태에서 착용해야 최상의 착용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WF-SP900은 물이 많은 환경인 수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착용감이 허술하면 제품으로 유입되는 수분에 따라 내부 기판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착용하라고 설명서에도 나와 있습니다. 차음성은 착용해왔던 제품 중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합니다. AMBIENT SOUND MODE 를 켜지 않으면 주변 소음이 하나도 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AMBIENT MODE 의 효용성이 약간 떨어졌는데요. 음악을 재생하였을때 음악소리와 주변 소리가 섞여서 주변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음악 볼륨을 최대 MAX 기준으로 30% 수준으로 낮춰야만 주변 소리가 명확하게 들렸고요. 그 이상으로 음악 볼륨을 올리게 되면 주변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SONY HEADPHONES CONNECT 앱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 광고나 설명 페이지에 나와 있는 "AAC " 지원 코덱이 아무리 해도 뜨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리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음질의 AAC 코덱에 비해 SBC 코덱은 연결성에 중점을 뒀으며 음질열화가 일어나는 방식의 저품질 코덱이기 때문에 구형 코드리스 제품에서나 사용하던 방식이거든요.

AAC 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오해하고 얼마나 절망했는지 모릅니다. 물론 SONY HEADPHONES CONNECT 앱을 깔고 나서는 모든 오해가 해소되었습니다.



참고샷으로 WI-SP600N 의 착용 모습과 지원 코덱 SBC, AAC 가 개발자모드에 캐치되는 모습입니다. 그 당시에는 가볍디 가볍다고 생각했던 제품도 코드리스 제품을 많이 겪어보고 나니 상당히 묵직하네요^^; 이래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보완에 대해 권고할 사항으로 소니 WF-SP900 도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면, SONY HEADPHONES CONNECT 앱을 깔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AAC 지원 코덱이 선택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고객상담 부서의 소요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말이지요.


● 소니 WF-SP900의 소리성향은?



소니 WF-SP900은 전작들에 비해 T형 아마추어 드라이버 및 다이렉트 드라이브 구조를 채택하여 놀즈 社 등 다른 BA 제조사들이 흉내내지 못하는 소니만의 음색을 구현해내는데 성공한 제품입니다. 

전체적인 음 성향은 전작인 WI-SP600 에 비해서 중음역대 BASS 를 많이 덜어낸 듯한 느낌과 더불어 전반적으로 올라운드 색채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개 가까이 되는 코드리스 이어폰들을 겪어본 경험을 통해 소니 WF-SP900의 음질에 대해 몇줄의 감상으로 표현해보겠습니다.

1. 깔끔한 해상력과 저음 + 중음 + 고음이 고루 강조된 W 자 형 사운드(어느 한쪽이 튀어나오지 않음)
2. 아크지지대와 이어팁 + 유닛 자체 하우징의 울림을 충분히 활용하여 공간감이 상당함(MTW와 비슷, 탈 코드리스)
3. 소니 제품의 해상력은 이미 경지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비판할 거리가 없음. 악기 하나하나를 살려주는 맛이 충분함.
4. 단 발라드 곡과 같이 고음이 쭉 올라가는 곡에서의 치찰음이 다소 존재함.

WF-SP900 청음결과 소니 WI-SP600N 과는 많이 다른 음색에 놀랐습니다. 예전 실 런닝 사용기(링크 클릭) 를 작성한 때의 600N 느낌은 베이스를 3단 넣고 저음역을 죽어라고 쏘아대는 과거 소니 CDP 와 같은 음색을 내뿜어줬는데 반해 WF-SP900은 플랫함에서 각 음역대를 조금씩만 강조한, 다소 심심한 음색이었기 때문인데요. 

이 점은 소니에서 의도한 사항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위에서 여러번 언급한 SONY HEADPHONES CONNECT 앱을 깔고 EQ를 적용하면 제품이 변화무쌍한 카멜레온과 같이 변하게 됩니다. 

소니에서 유닛에 자체적으로 먹일 수 있는 EQ는 일반 UAPP 나 뮤직앱에서 제공하는 재생 APP 의 EQ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말 그대로 유닛에 EQ 를 걸기에 음원 송신 전 거는 EQ 로 인한 왜곡이 최소화 되며, EQ를 주더라도 자연스러운 음악 청취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요.


● EQ조정? 수영? 먼저 PC 에 음원을 넣어보자!



케이스와 PC 를 연결하여 WF-SP900 유닛에 음악을 넣어줄 수가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하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요.



바로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WINDOWS 7 이상에서는 하드디스크와 같이 인식을 합니다.



HEADSET (E:) 라고 적혀 있는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면요. 아래와 같이 중요한정보 페이지와 인터넷 메뉴얼 웹페이지가 나옵니다. 정작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Information_HelpGuide 폴더의 제품 메뉴얼입니다.



이 리뷰에서 다루지 않았던 세세한 제품 조작에 대한 설명등이 매우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웹페이지 주소는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하신 분은 참고해주세요.


● SONY HEADPHONES CONNECT 앱 활용 


기존 유닛으로 EQ 없이 들었을때는 음색 취향에 따라서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소니에서 제공하는 헤드폰스 컨텍트 앱을 통해서 제품을 재미있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적은 바 있습니다. 대중적인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소니" 라고 검색해 봅시다.



SONY : HEADPHONES CONNECT 라고 앱이 하나 있는데 설치해줍시다.



앱을 실행하면 동의 화면이 나옵니다. 동의를 눌러줍니다.



로케이션(위치정보)을 사용하면 쉽게 근처에 있는 헤드폰을 등록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ALLOW 동의를 누르고 보면 와이파이 상에 등록되어 있는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페어링을 안하셨다면 저 목록에 아무것도 안나올 겁니다.



WF-SP900 을 선택하고 REGISTER 를 눌러주면 메뉴가 나옵니다.
위에서부터 메뉴를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1. Quick Sound Settings : 프리셋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mbient Sound (주변소음모드) 와 Equalizer (음장보정) 를 선택해놓고 이 모드를 on 시키면 기존에 저장해놓은 두가지 모드의 속성값이 적용됩니다. 디아블로3의 "옷장" 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시죠?



2. Ambient Sound Mode : 주변 소음을 들리게 해주는 모드입니다. 현재는 Qiuck Sound Settings 에 Ambient Sound 를 실행하게 되어 있어서 끌 수가 없는데요. 만약 사용을 안한다고 저장해놓으면 off 라고 표시됩니다. Voice Mode 와 Normal Mode 가 있는데 Voice Mode 는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잘 들리도록 튜닝된 모드이며, Normal Mode 는 일반적인 소음까지 다 들리는 기능입니다.



3. Equlizer : EQ 기능입니다. 이 어플의 핵심입니다. 음색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가 있는데요. CUSTOM1 과 CUSTOM2 를 통해 나만의 음색을 정하고, 저장할 수가 있어요. 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하면 변경가능합니다. 

CUSTOM 시에 400, 1K, 2.5K, 6.3K, 16K 의 5밴드가 있는데 맨 좌측부터 극저음, 저음, 중음, 고음, 초고음 순입니다. 밴드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내가 듣기 좋은 음색을 만들 수 있고 아래쪽에는 CLEAR BASS 라고 해서 예전에 소니가 밀고 나가던 EXTRA BASS 와는 다른, 음의 밸런스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명한 저음을 제공합니다.

그 외 PRESET 은 아래와 같습니다.



EQ OFF 는 아무 음장도 적용 안한 상태이며
저, 중, 고, 초고역대의 EQ 를 한껏 올려 밝은 소리를 내어주는 Bright, 
고역, 초고역을 약간 주고 베이스를 8단 넣어 댄스음악에 특화된 음장인 Excited 가 있네요.



저음만 놔두고 중고음과 베이스를 3단 다운시켜 자극적인 소리를 피한 Mellow, 
저역, 중역, 고역, 초고역을 낮추고 베이스를 9단 다운시켜 완전히 편안한 음색으로 들리게 해주는 Relaxed,
극저역, 저역, 고역을 강조한 Vocal (남성보컬 강조인듯 합니다)



중고역을 최대한 올려 카랑카랑한 소리를 내어주는 Treble Boost,
NO EQ 상태에서 베이스만 7단 넣은 Bass Boost,
극저역, 저역, 약간의 고역만 강조시키고 초고역과 베이스는 끝까지 내려버린 Speech 가 있습니다.

여러 음장 중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음장을 선택하시거나, 없다면 나만의 EQ 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 있습니다.



4. Sound Quality Mode : 무조건 바꿔줘야 하는 기능입니다. 여기서는 옵션 2가지가 있는데 무조건 Priority on Sound Quality 를 선택해 주셔야 AAC 코덱 선택 및 블루투스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꼭 바꿔주세요. 이게 아니면 아무리 스마트폰에서 AAC 코덱을 선택하려 해도 SBC 로만 연결됩니다.


● SONY MUSIC CENTER 앱 활용 


위에서 알아본 SONY HEADPHONES CONNECT 로는 WF-SP900의 큰 기능들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조정된 기능 만으로도 블루투스 음악감상은 전혀 문제가 없죠. 곡 넘김등은 스마트폰에서 조절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내장 메모리 4GB 를 활용하여 음악을 감상할때, 곡 재생은 순차적으로만 들어야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곡이 170번째인데, 지금 듣고 있는 곡이 3번째라면, 167번의 "곡넘김" 을 해야 합니다. 중노동이죠.

SONY MUSIC CENTER 앱을 활용하면, 내가 현재 어느곡을 듣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음악 재생 모드를 폴더 셔플, ALL 셔플 등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특히 원하는 곡을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내장 메모리 폴더 검색 기능도 제공합니다. 한번 깔아 봅시다!



마찬가지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소니" 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실행하면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하는 여성의 모습이 보이네요. 동의를 누른 뒤 START 를 선택해 줍시다. 앱 버전업에 따른 HISTORY 가 나오고, LDAC 코덱을 사용하여 재생시 LDAC 음악이 나올동안 Music Center 앱에서 Playback(재생모드) 변경이나 Sound 설정이 불가능하다고 나오는 안내창입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내 기기인 WF-SP900 이 아무리 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여기서 한참 고생 했는데요. 답을 알려드리면 아까 전에 알아봤던 SONY HEADPHONES CONNECT 앱에 있습니다. 다시 실행해보죠!



오른쪽 최상단에 있는 점3개 버튼을 누르게 되면 부메뉴가 나오는데요. Launch Music Center 를 눌러줍시다. 바로 Music Center 앱에서 내가 등록한 WF-SP900 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했다면 아래쪽에 Bluetooth Audio 조정 메뉴가 나오는데요. 이상태에서 L 유닛의 버튼을 짧게 3번 눌러주면 블루투스가 연결된 상태에서 내장 음악 재생 모드가 켜집니다. 그 상태에서 아래쪽 조절바를 이용하여 현재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다음곡 / 이전곡 / 재생모드 변경을 할 수가 있어요. 바로 뒤로가기를 한번 해주면요. 아래 화면이 나옵니다.



스마트폰 음악재생 어플과 같이 헌재 내 WF-SP900에 들어있는 음악들을 폴더화 시켜 보여줍니다. 편하죠. 다음곡을 재생할 수도 있으며 볼륨조정도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음악 재생모드는 상단 스크린샷에 있는 Play Mode Off 를 눌러주시면 Play Mode 변경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총 5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1. Play Mode Off → 음악 순차 재생, 통상 ALL 이라고 합니다.
2. Repeat Track  1곡만 반복 재생합니다.
3. Repeat On  1개 폴더만 반복 재생합니다.
4. Shuffle All  모든 곡을 랜덤 재생합니다.
5. Shuffle On  1개 폴더만 랜덤 재생합니다.
여기까지 알아보신 내용으로 WF-SP900 의 기능을 120% 사용하시는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EQ 조정을 하면 내 취향에 쏙 맞는 음색을 만들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알아두셔야 할 점은, 원래 블루투스 연결 없이 자체 내장 음원 재생모드를 실행시키면 최장 6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나, 블루투스 연결과 같이 내장 음원 재생모드를 실행하면 3-4시간 정도로 재생시간이 짧아집니다. 이 점 참고해주세요.


● 통화품질 + 동영상 재생시 지연시간(레이턴시)



전화 통화시 양쪽 유닛을 통해 상대방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으며, 통화를 2차례 정도밖에 해보지 않아 딱히 상대방의 목소리가 안들리다던가,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안들려서 짜증을 유발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용기간이 6일정도로 짧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전화올 곳이 거의 없는 히키코모리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동영상은 재생시에는 영상의 사람 입과 귀로 들리는 발음이 0.5초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지연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감안하고 동영상 시청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딱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 대망의 피날레, 극한 방수능력 테스트



저는 불루투스 제품을 테스트 할때마다 항상 매일 5KM 씩 뛰어가면서 테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링크(클릭)를 보시면 아시겠지만한때는 정말 줄기차게 뛰어가면서 방수능력 및 이도 이탈 정도, 무선 연결 끊김성 등을 체크했죠. 

하지만 운동을 안한지 1개월이 넘은 지금 상태에서 예전 뛰던것처럼 뛰어가며 테스트하면 아마 1KM 도 못가서 쓰러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명색이 수영장과 바다에서 쓸 수 있는 이어폰인데...그래서 가족에게 부탁했지요. "재발 찍어주세요" 라고요.
아래 사진은 그 참혹한 참상의 결과 입니다.



아유..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식전이시거나 속이 거북하신 분들은 PAGE DOWN 을 두번 눌러서 넘겨주세요..


영상1 : 링크

영상2 : 링크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방수능력이 탁월해서(물고문)

잘 보셨지요? WF-SP900 의 방수능력은 전혀 문제 없는 최고 수준입니다. 유닛을 살짝 물에 담글 수도 있었지만, 직접 귀에 꼽고 테스트하는 것과는 고증(?) 의 차이가 있어 이 한몸 희생하여 테스트 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WF-SP900 리뷰..대장정을 마치면서..



정말 하루종일 리뷰를 작성한 것 같습니다. 들어간 사진량도 상당하고 텍스트도 최근 작성한 리뷰 중에서 가장 공을 들였던 것 같아요. 불필요하거나 군더더기 같은 정보라고 보이는게 있을 수도 있지만, 제 나름대로의 기준에서, 이건 꼭 알고 넘어가야 한다 라는 것은 다 집어넣었으니 제품을 사용하시거나 앞으로 이 제품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한번 재미삼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뷰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셨겠지만, 코드리스 제품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작년, 제작년까지만 해도 코드리스에 대한 개념은 많지 않았고, 이어폰을 끼고 물에 들어간다는 발상 또한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소니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들의 방수능력이 알려지고부터 하나 둘씩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출시 되고 있죠. 그래도 원조인 소니 제품을 따라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일주일 가량의 짧은 기간동안 이 제품을 겪어보면서 느낀 가장 큰 포인트는 "고집" 과 "기술혁신" 입니다. 소니가 신제품을 매번 만들어내면서 아직까지도 자신들의 신념인 "음악에 대한 철학" 은 유지한 상태에서 현재 유행하는 신기술이란 신기술은 죄다 집어넣은 산물이 바로 WF-SP900 이란 것이죠. 타 업체의 신제품에 대해 경쟁하고자 내놓은게 아닌.. 소니에서 기존에 내놨던 제품들에 대해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차기작으로 내놓은 제품이란 점에서 저는 WF-SP900 을 사용하는 동안 참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시장의 평가와 조언을 꼭 새겨듣고 신제품 개발부터 AS 서비스까지..여러모로 부족한 점 없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이는 소니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원ll강동주점의 리뷰 블로그 바로가기 : 링크


네이버 체험단 및 소니코리아(주최 : 앰피나비)를 통해 제품을 대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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