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자비로 구매한 제품에 대한 솔직한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옵테인 메모리 지원
간편한 OVERCLOCK + XMP 지원
약간의 뽀대 + 12개의 RGB LED 소자 적용
12V 4핀 RGB 헤더 2개 + 5V (4-1)핀 RGB 헤더 1개 + 커세어 전용 3핀 RGB 헤더 1개
Wi-Fi 지원 + 블루투스 5 지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인텔의 9세대 CPU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어떤 메인보드를 구매할 것인지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저가형의 H310, 보급형과 가성비의 영역 사이를 오가는 B360, 그리고 1월부터 출시되어 B360의 자리 교체를
노리고 있는 B365, 어중간한 H370, 오버클럭과 뽀대를 위한 Z390, 한 세대 전 제품이지만 중고나 세일 등으로
노려볼 수 있는 Z370 등 다양한 메인보드 라인업이 존재하고 여기에 여러 메인보드 업체에서 출시한 다양한
제품군들까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뭘 사야 잘 샀다는 생각을 하게 될까?'라는 고민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마찬가지로 구매에 한참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구매에 대한 결론,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는 것이지요.
이 제품은 이래서 좋은 것 같고, 저 제품은 저래서 망설여지고... 등등 각자의 기준이 있을 겁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6508252
그리고, 제가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적당한 뽀대와 12V RGB 헤더와 5V address RGB 헤더를 둘 다 지원하고 M.2 슬롯이 최소 2개일 것,
사용하고 있는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도 보드의 공간이
확보되어 외장 사운드 카드 장착이 가능할 것과 램 오버 클럭이나 고클럭 XMP 지원 램으로의 교체도 생각해서
찾아보던 중에 메인보드 자체에 12개의 RGB LED 소자가 배치되어 있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5까지 지원한다는
내용과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적당히 오버클럭도 잘 먹힌다는 소비자들의 평이 보여서 결국 선택했습니다.
사실, 'MSI MPG Z390 게이밍 프로 카본' 제품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었습니다만... 제가 현재 잠시
거쳐갈지 어떨지 고민 중인 i5-9400F CPU에 저 보드를 사용하기에는 맞지 않는 과한 옷을 입는 격이라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램 오버와 RGB 기능과 함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5를 사용하고 싶어서 해당 제품으로 구매를 했지요.
그러므로, 이 글은 저처럼 과연 이 메인보드에는 어떤 기능과 특징들을 담고 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제가 사용하고 체크해본 부분들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본 글이며 오버클럭을 땡기기 위해 준비된 글은 아닙니다.
제원
메인보드의 구매는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구성이 잘 갖춰져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니, 구매 전에 메인보드의 제품 사양과 기능 및 특징들에 대해서는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지금 시점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를 구매한다면 따로 인텔 9세대 바이오스 업데이트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거의 대다수의 제품들은 업데이트가 완료된 제품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칩셋은 Z390을 사용하고, 전원부는 12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CPU 보조전원 소켓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서 8+4 Pin(45A/540W)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해당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선에서의 오버클럭을 제대로 땡겨보고자 한다면 사용하는 파워의 CPU 보조전원이 8핀 이외에 4핀 이상이 더 존재하는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간혹 GPU에 장착하는 케이블을 CPU 보조전원 케이블과 혼동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서로 다른 케이블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램 오버 정도로 사용한다면 그냥 8핀 하나만 연결해도 무관합니다.
메모리는 4개의 슬롯이 제공되고 최대 용량은 64GB를 지원하며 램 오버클럭은 4,400 MHz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사용자가 사용하는 램의 수율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위의 제원에는 빠져 있지만...
1개의 CPU FAN 소켓과 5개의 SYSTEM FAN 소켓을 제공하며, 수냉용 워터 펌프 PIN 헤더도 제공하고 있어서
사용자의 케이스 내부 쿨링 팬의 종류와 수에 따라서 무척 여유로운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해당 메인보드에는 유선으로 연결되는 인텔 I219-V 기가비트랜 이외에도 무선으로 연결되는 인텔 무선 AC 9462를 탑재하고 있어서 와이파이 기능과 블루투스 5를 사용할 수 있고 지원 스펙은 802.11 a/b/g/n/ac, MU-MIMO Rx, 2.4GHz / 5GHz 최대 344 Mbps입니다.와이파이와 블루투스 5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설치 이후에 관련 드라이버를 설치 DVD나 MSI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로드 후에 설치하셔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윈도우에서 자동으로 우측 하단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만약, 윈도우 설정 페이지를 통해서 모바일 핫스팟 기능도 사용자가 임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핫스팟은 와이파이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유선 LAN 상황에서 성능이 조금 더 우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MSI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메인보드 업체들도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마도 RGB 헤더의 종류에 대한 스펙이 궁금한 예비 구매자들의 경우 정말 다양한 메인보드들을 살펴보지만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 도대체가 어떤 종류의 헤더를 몇 개 지원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안내를 쉽게 찾기 어려워
다나와 제품 판매 페이지의 상품 의견에 '이 제품 5V adress RGB 헤더 지원하나요?'와 같은 질문들을
올리기도 합니다.
RGB가 다양한 기기들에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와중에도 여전히 RGB 헤더의 종류와 사양에 대한
표기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메인보드 업체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에는
12V 4핀 RGB 헤더 2개가 메인보드 상단 우측과 하단 좌측에 각각 하나씩 제공되고
5V (4-1) 핀 RGB 헤더 1개가 메인보드 하단 좌측에 제공됩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상단 우측에는 따로 커세어 전용 3핀 RGB 헤더 1개도 제공되며
이와 관련한 내용은 메인보드 자체에 표시도 되어 있고,
해당 제품의 매뉴얼에 한글과 그림으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 주의사항!
12V 4핀 RGB 헤더와 5V (4-1)핀 RGB 헤더를 혼동해서 잘못 장착하면 LED 스트립이 손상됩니다.
또한 각각의 RGB 헤더는 지원하는 스트립의 길이와 LED 소자의 개수에 따른 제한도 존재하니
설치 전에 꼭 매뉴얼을 읽어보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제품의 특징으로는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하며 간단하게 다양한 설정과 오버클럭 및 XMP를 지원하는
클릭 바이오스 5가 적용되어 있고 와이파이 기능을 위해서 Wi-Fi 안테나가 2개 제공됩니다.
그래픽 카드의 슬롯은 무거워진 그래픽 카드들의 사용에도 잘 견디도록 스틸아머 PCI-E 슬롯이 적용되었고,
Nvidia SLI 2-way와 AMD CrossFire 3-way를 지원하며 기본 구성품으로 'SLI HB 브릿지 M'이 제공되며
이중 레이어 접지가 적용되어 있으며 MSI의 RGB 싱크 기능인 미스틱 라이트를 지원하며 메인보드 우측 후면에
12개 RGB LED 소자가 탑재되어 밋밋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해소해줍니다. 그리고 옵티컬 S/PDIF를 제공하며
7.1채널 지원하는 리얼텍 ALC1220P 코덱(120dB SNR/192kHz/24-bit)이 채택되었고 제공되는 설치 DVD나
MSI의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운드 드라이버와 관련된 내용을 설치한 이후에 윈도우 10에서 제공하는
Microsoft store를 통해서 나히믹 3를 설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강화된 사운드 효과와 저음 부스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봉
제품 박스의 외형은 클릭 바이오스 5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급형의 제품 박스에 비해서 고급스럽고 조금 더 단단한 외형입니다.
제품 중앙에는 'MSI MPG Z390 GAMING EDGE AC'라는 제품명이 영문으로 소개되고
우측 상단에는 옵테인 메모리 지원과 인텔 코어 제품용이며 인텔 Z390 칩셋이 탑재되어 있음을 안내합니다.
그 아래에는 3년의 품질 보증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센터 전화번호가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MSI MYSTIC LIGHT' 기능을 지원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품 박스 바닥면에는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에서 제공하는 있는 기능과 특징을 안내하고
제원에 대한 소개와 IO 패널에 대한 미리 보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기능과 특징인지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코어 부스트 기능
4+8 PIN CPU 파워 (45A/540W)
DDR4 부스트 기능
인텔 터보 USB 기능
2개의 M.2 슬롯 (Gen3 X4, up to 32Gb/s)
미스틱 라이트 (16.8만 칼라/17 LED 효과)
오디오 부스트 4 (120dB SNR/192kHz/24-bit)
큼직한 히트싱크 디자인
최적화된 공기흐름 (PWM/DC fan & Pump fan ready)
제품 박스에 따로 봉인씰은 없습니다. 대부분은 메인보드 회사들이 동일할 겁니다.
아마도 메인보드라는 제품 특성상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하거나 기타 내용 등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스 내부는 2단으로 구성되어 상단에는 메인보드가 자리하고 하단에는 나머지 다양한 기본 구성품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자체는 정전기 방지를 위한 팩 안에 포장되어 있고 메인보드를 들어 올리면 그 아래에는
보드 하부의 안전을 위해서 약간의 쿠셔닝 역할을 하는 스펀지가 얇게 깔려 있습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Unboxing 영상을 준비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메인보드 이외의 내부 구성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지요.
좌측 상단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하면...
사용 설명서(한글 지원), IO 쉴드, SATA 케이블 2개, RGB 헤더 연장 케이블, SLI HB 브릿지 M, 안테나 2개,
M.2 나사 2개, 설치 DVD, MSI 케이스 배지, 제품 소개 카탈로그, 감사 인사글, SATA 케이블용 레이블,
빠른 설치 설명서... 가 제공됩니다.
사용 설명서(한글 지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매뉴얼은 무척이나 두툼하고 친절한 설명과 그림들로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제품을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매뉴얼에는 43페이지에 달하는 한글 설명이 담겨 있어서 국내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으며
이와 같은 한글 매뉴얼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은 높은 만족도로 이어집니다. (칭찬해~ MSI~)
IO 쉴드
너무나도 평범한 IO 실드입니다.
그저 저가의 보급형 제품에서 볼 수 있는 IO 쉴드의 겉면 부위에 블랙과 레드 색상으로 도장 처리된 것만
다를 뿐 솔직히 24만원이나 하는 제품에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IO 쉴드입니다.
솔직히 저처럼 자주 케이스를 교체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이런 IO 쉴드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컴퓨터 조립할 때 제일 짜증나는 게 무어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1순위가 선정리고 2순위가 바로 IO 쉴드에
메인보드 IO 패널 끼울 때라고 말할 겁니다. 그만큼 제발 이런 IO 쉴드는 제발 좀 그만 채택하면 좋겠습니다.
거기다가,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은 해당 제품보다 한 단계 낮은 'MSI MAG Z390 토마호크'만 하더라도
일체형 IO 쉴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오히려 가격이 비싼 해당 제품의 IO 쉴드 방식이 뒤쳐지는 것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역시나, 다른 제조사의 메인보드들도 해당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의 메인보드들은
일체형 IO 쉴드 방식에 간지가 촬촬 흐르는데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이 무슨 추태란 말입니까...
빠른 설치 설명서
그냥 단순한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처음 조립하는 유저가 아니면 볼 이유가 없는 내용입니다만
그래도 처음 조립하는 사용자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내용이기도 할 겁니다.
SATA 케이블용 레이블
저처럼 SATA 케이블을 많이 사용하는 유저는 SATA 케이블에 사용 드라이브의 이름을 적은 레이블을
부착한다면 차후에 해당 드라이브만 분리할 때 도움받을 수는 있을 겁니다.
근데, 겨우 해당 보드에서 SATA 케이블은 연결 방식을 조건에 따라...
사용자의 M.2 슬롯과의 조합이 PCIe 방식이냐 SATA 방식이냐에 따라서 최소 3개에서 최대 6개인데...
어디에 뭐가 있는지 기억 못할 것 같지는 않고 이런 종이류 스티커를 오래도록 사타 케이블에 붙여두면
나주에 떼어내면 눅눅하고 찐득하게 될 것 같아서 굳이 사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쓸데없이 세심한 배려는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감사 인사글
선택해주셔 고맙고 정품 등록하고는 안내 문구네요.
이런 것도 쓸데없는 고퀄에 자원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MSI 케이스 배지
MSI 용가리 로고가 새겨진 메탈 느낌의 케이스 배지입니다.
케이스에 붙이라고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스티커나 배지 모으는 취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좋을는지 몰라도
저같이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역시나 쓸데없는 고퀄에 자원 낭비라고 생각하고 결국에는 쓰레기통에 들어갈
운명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쓸데없는 부분에서 고퀄을 보여주지 말고 IO 쉴드나 일체형으로 채택하는 것이
훨씬 소비자 입장에서 좋아할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소개 카탈로그는 그냥 생략합시다.
폰이나 컴퓨터로 인터넷만 검색하면 얼마든지 MSI 제품 찾아볼 수 있는데 자원 낭비가 심하다 싶습니다.
설치 DVD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사용에 필요한 드라이버와 유틸리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ODD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면 이제는 USB 메모리카드로
대체될 만도 한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다른 메인보드 제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국내에서는 인터넷 연결을 통해서 MSI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되겠지요.
M.2용 나사 2개 제공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M.2 슬롯이 2개 제공되고 있고 해당 부위에 체결용으로 사용하도록
전용 나사를 2개 기본 제공합니다.
안테나 제공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이름 끝에 붙어 있는 AC라는 부분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AC가 적용된 제품이라는 의미입니다. 해당 메인보드에는 인텔 무선 AC 9462가 IO 패널의 스피커
단자 위쪽에 장착되어 있고 해당 부위에 2개의 안테나를 체결할 수 있습니다.
RGB 헤더 연장 케이블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일부 RGB 싱크 지원 쿨링팬과 같은 주변기기들에서 간혹 발견되는
납득하기 어려운 모지리 같은 설계로 도통 이해가 안 되는 짧은 선 때문에 사용자가 조립과정에서
RGB 헤더에 연결할 때, 스트레스받지 말고 선정리의 고민에 빠지지 말라고 친절하게도 RGB 헤더 연장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건 RGB 싱크를 지원하는 주변기기를 만드는 업체에서 지원하거나 해야 하는 부분인데
MSI가 대신 제공해주는 친절함이 돋보입니다.
SATA 케이블 2개 제공
일자와 ㄱ자 형태의 사타 케이블을 각각 1개씩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 가격대와 해당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SATA3 개수를 생각하면 최소 4개는 제공해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SLI HB 브릿지 M
Nvidia의 SLI 2-way 지원을 위해서 기본 제공되는 SLI HB 브릿지 M.
최근의 20세대 그래픽 카드라면 SLI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만,
10세대 그래픽 카드로 SLI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유용할 것도 같습니다.
근데, SLI 할 정도면 해당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려나...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네요...
외형 및 특징
ATX 폼팩터 (30.4x24.3cm)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ATX 규격의 제품이며 크기는 304 x 243 mm입니다.
메인보드가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과 그레이 색상의 조합이 다수로 구성된 형태입니다.
24만원이라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좌측이나 기타 부분들이 조금 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약간의 반사각을 활용한 히트싱크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3개의 히트싱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좌측 상단의 대형 히트싱크와 Z390 칩셋의 열기 배출을 담당하는 중앙 우측의 히트싱크 일부에는
약간의 빛 반사를 통해서 시각적인 효과를 채우려고 하이그로시 방식에 약간의 반사각을 만들어 둔
2프로 부족한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히트 싱크의 일부 엣지 부분은 빛의 반사에 따른 플라즈마 느낌이나 홀로그램 스티커를 사용할 때
보이는 듯한 그런 형태로 마감 처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형태는 PC 케이스에 조립하기 전에 햇빛이나 형관들을 통해서 비칠 때나 어느 정도 그 분위기가
연출되지만 실제 PC 케이스 안에서 조립이 완료된 상태로 강화유리 패널을 닫아버리면 이런 분위기 자체가
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서는 쿨링팬의 RGB LED가 살짝 흐릿하게
비치기도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또한, 실제 온도 측정기로 히트싱크를 체크해본 결과 반사각을 위해서 히트싱크 위에 덧붙여 놓은 플라스틱(?)이
온도 배출에도 약간의 방해를 하는데... 애만 히트싱크를 왜 이렇게 설계했지? 라는 생각이 리뷰 중간중간
너무 들기도 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차이는 있겠지만 효율성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에 있어서 MSI에서 출시한 해당 제품보다
낮은 가격대의 제품들이 히트싱크가 훨씬 멋지고 효율적으로 디자인된 것을 보면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20세대 그래픽카드들은 길이와 부피가 커져서 중앙 우측에 위치한 히트 싱크는 그래픽 카드에
가려져서 흔적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기 때문에 차라리 이런 눈속임보다는 히트싱크에
RGB LED를 장착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추가적으로 해당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MSI
메인보드 제품들도 일부는 히트싱크에 RGB LED가 적용되어 있는데 24만원에 판매되는 메인보드에
왜 이렇게 디자인적 측면에서 홀대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물론, 사용된 부품의 구성은 조합이 괜찮은 편이기에 결국 이 제품으로 구매를 했지만 말입니다.)
IO 패널 - 다양한 규격의 USB 지원
마우스나 키보드를 장착 가능한 콤보 타입의 PS/2가 제공되며 LP 1.2 포트와 HDMI 1.4 포트가 제공됩니다.
[ LP 1.2 포트 ] 최대 4096 x 2304, 60Hz 해상도 지원
[ HDMI 1.4 포트 ] 최대 4096 x 2160, 24Hz 해상도 지원
그리고, 제법 다양한 형태의 USB 규격을 지원하고 있는데 살펴보면...
상단의 2개는 USB 2.0이고, 중앙에 USB 3.1 Gen2 C 타입, USB 3.1 Gen2가 자리하고
RJ-45 포트 옆에는 USB 3.1 Gen1이 2개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포트는 7.1 채널을 지원하며 옵티컬 S/PDIF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포트의 연결 방식은 위의 표를 활용하면 됩니다.
인텔 무선 AC 9462 탑재
IO 쉴드와 히트싱크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여기에서 달래려고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마음은 그 위 체급에 자리한 AC 9560이 탑재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에 탑재된 인텔 무선 AC 9462를 통해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5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설정을 통해서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와이파이 안테나 커넥터는 금도금 처리되어 있습니다.
※ 참고하세요!
모바일 핫스팟 기능은 컴퓨터가 커져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인텔 이더넷 I219-V에 유선 LAN을 연결하면 와이파이 기능은 자동으로 꺼집니다.
핫스팟은 와이파이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유선 LAN 상황에서 성능이 조금 더 우위에 있습니다.
전원부 12 페이즈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12 페이즈 전원부가 적용되어 있고
왜곡되지 않은 안정적인 전압을 위해서 디지털 전원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CPU 보조전원 8+4 Pin 커넥터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8+4핀 커넥터를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CPU 오버에 크게 관심 없고 램 오버 정도 살짝 해두는 정도에서 그친다면 굳이
CPU 보조전원에 8+4핀을 다채우기 위해서 파워를 교체해야 하는 사태까지 가지 않고
그냥 8 Pin만 체결해도 괜찮기는 합니다.
DDR4 PC4-35200 (4,400MHz OC 지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4개의 램 슬롯을 제공하고 XMP를 지원하며
램 오버클럭은 사용자의 램 수율에 따라 최대 4,400MHz를 지원합니다.
EZ Debug LED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메인보드 우측의 전원부 소켓 상단에는 EZ Debug LED가 자리합니다.
해당 LED는 사용자가 조립과정에서 4가지 영역(BOOT, VGA, DRAM, CPU)의 항목에 대한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지원합니다. 만약에, 오버클럭을 진행했지만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서
이상이 있을 때는 DRAM 파트에 LED가 점등되면서 현재 문제가 발생한 영역을 확인시켜 주는 식으로
메인보드의 현재 문제점을 시각적인 방법으로 쉽게 체크가 가능합니다.
수냉용 워터 펌프 PIN 헤더 지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우측 상단은 중요한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EZ Debug LED 옆에는 SYSTEM FAN1이 다시 그 옆에는 PUMP_FAN1이라는 형태로
전용 수냉 워터 펌프 Pin 헤더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커세어 전용 3핀 RGB 헤더
메인보드 우측 상단에는 커세어 전용 3핀 RGB 헤더가 있고 이어지는
바로 좌측에는 12V RGB 헤더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12V 4핀 RGB 헤더 (JRGB2)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다양한 종류의 RGB 헤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해당 메인보드를 구매하게 되는 이유 중에 한자리를 차지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12V 4핀 RGB 헤더는 총 2개가 제공되고, 메인보드 하단에 (JRGB1) 1개,
메인보드 상단 우측에 12V 4핀 RGB 헤더(JRGB2)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DIMM LED
메모리 슬롯 상단에는 WHITE LED 소자가 배치되어 있고,
사용자가 해당 슬롯에 메모리를 장착해서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부팅 과정에서부터 컴퓨터 사용 도중에
지속적으로 WHITE LED가 점등을 유지합니다.
XMP LED
사용자가 사용하는 메모리가 일반 메모리이거나 단순 오버클럭 상태라면 해당 LED는 반응이 없지만
XMP 지원 기능을 활성화해서 사용하는 메모리라면 해당 LED가 점등됩니다.
CPU FAN 헤더
램 슬롯 좌측 상단과 상단의 히트 싱크 사이에는 CPU FAN 헤더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CPU FAN 헤더는 좁은 공간에서 세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만약에 사용자가 공랭 쿨러의
파워를 연결하고자 할 때 사용하게 되며 이때 헤더에 핀을 장착하는 과정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스틸아머 PCI-E 슬롯 2개 지원
20 세대 그래픽 카드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서 더욱 무거워져서 장착했다 탈거할 때 부담이 되는 편이지요.
그리고, 간혹 슬롯이 휘거나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에는 스틸아머가
적용되어 파손에 대한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래픽 카드 체결 후에 잠김 처리되는 부분이 뻑뻑한 편입니다.
조립이 끝난 이후에 그래픽 카드만 잠시 탈거할려고 할 때 빡빡하게 잠금 처리된 부분을 밀어 젖힐 때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힘을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M.2 슬롯 2개 지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2개의 M.2 슬롯이 2개 제공됩니다.
그리고, 상단에 배치된 M.2_1가 메인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참고하세요!
M.2 슬롯과 SATA 포트는 대역폭을 공유합니다.
사용 가능 조합 테이블은 사용 설명서에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되며,
본문에서 [ Ctrl + F ] 버튼을 눌러서 "배치도"로 검색하시면 바로 SATA3와 관련된 내용과 함께 소개된
조합 테이블 이미지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손나사 형태의 M.2 고정대 기본 장착
해당 메인보드의 M.2 슬롯 규격은 [ 2242 / 2260 / 2280 / 22110 ]을 지원합니다.
기본적으로 M.2 고정대는 메인보드에 22110 규격 자리에 미리 부착이 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2280 규격에 M.2 를 장착하기 위해서 손나사 형태로 제공되는 고정대를
풀어서 2280 규격 자리에 체결하면 간단하게 M.2 고정대의 자리는 교체가 가능합니다.
M.2 방열판 미제공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M.2 방열판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해당 가격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는 메인보드들도 멋진 M.2 방열판이 기본 제공되는 것과는
무척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상단 M.2 자리에 배치한 SSD의 온도가 50도 이상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방열판이 제공되지 않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옵테인 메모리 지원
느려터진 HDD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하는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리얼텍 ALC1220P
오디오 부분의 레이어는 노이즈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 별도의 레이어로
분리되어 있으며, 7.1채널을 지원하고 오디오 부스트 4, Nahimic 3, 보이스 부스트 기능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사운드카드가 없더라도 다양한 형태의 음장 효과를 제공합니다.
(해당 메인보드는 오디오 영역의 PCB 레이어에 따로 LED 효과가 연출되지는 않습니다.)
NIPPON CHEMICON 캐패시터 사용
사운드의 음질 개선에 탁월한 성능을 연출할 수 있도록 니폰 케미콘 캐패시터가 사용되었습니다.
[ JAUD1 ] 케이스의 전면 IO 포트에 부착된 오디오/마이크 포트와 연결됩니다.
[ JRGB1 ] 앞서 소개 드렸던 JRGB2와 동일한 12V RGB 헤더입니다.
[ JRAINBOW1 ] 5V (4-1)핀 adressRGB 헤더를 지원합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다양한 RGB 헤더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지요.
5개의 SYSTEM FAN 헤더 지원
메인보드 우측 상단에 [SYS FAN1], 메인보드 좌측 중앙에 [SYS FAN2]가 따로 배치되어 있고,
메인보드 하단의 좌측에 [SYS FAN3], [SYS FAN4], [SYS FAN5]가 연속해서 나열되어
총 5개의 SYSTEM FAN 헤더를 지원하고 있는 것도 해당 메인보드의 장점입니다.
이외에도 COM 포트와 USB 2.0 헤더, USB 3.0 헤더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높은 활용도를 보여줍니다.
[ JTBT1 ] 해당 커넥터를 통해서 썬더볼트 I/O 카드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 JFP1 ] 전면 패널 커넥터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를 처음 접했을 때 사용 설명서를 보지 않았거나
메인보드를 자세히 살피지 않는다면 전면 패널 커넥터가 어느 것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다른 제조사의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편리한 방식의 패널 커넥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켓 형식으로 패널 커넥터를 사용해서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헤더들의 조합으로 보이고 해당 커넥터에 대해서 메인보드에 안내하는 표시가
전면 패널 커넥터의 위치보다 살짝 떨어져서 안내되고 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또한, 한가지 인지하고 계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면 패널 커넥터에 연결하는 RESET 버튼의 (+),(-)는 다른 LED와 파워 스위치와는
체결 방향이 반대라는 점입니다.
[ JFP2 ] 비프 스피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에는 비프 스피커를 장착하는 공간이 전면 패널 커넥터와 함께 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떨어져서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멀리 떨어진 것은 아니고 [JFP2]라는 항목으로
전면 패널 커넥터 자리 위에 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 참고하세요!
조립 후에 본인의 케이스 리셋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커넥터의 (+),(-)가 반대 방향으로
체결되었는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설치 전에 메인보드에 어떤 부품들이 사용되었고
어디에 해당 부품들이 자리하고 있는지 파악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설치 전에 메인보드를 한번 자세히 훑어보시면 차후 조립 과정에서 헤맬 일이 없습니다.
물론, 메인보드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설명된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시는 것이 더욱 정확합니다.
SATA3 6개 지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6개의 사타3 포트를 제공합니다.
배치는 2층 구조 3열로 되어 있고, 아래에 배치된 사타3 포트의 넘버링이 낮은 수입니다.
그리고, 앞서 M.2 슬롯 설명하면서 언급했던 내용입니다만...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M.2 슬롯과 SATA 포트는 대역폭을 공유합니다.
공유되는 항목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위의 우측 도표에 나와 있는 사용 가능한 배치도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JUSBC1] USB 3.1 Gen2 C 타입 커넥터 제공
아직은 일부의 케이스에서만 전면 IO 패널에 USB 3.1 TYPE C를 담고 있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난다면 많은 케이스들이 전면 IO 패널에 USB 3.1 TYPE C를 제공하겠지요.
그때 해당 커넥터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르게 배치된 USB 3.1 Gen1 커넥터 2개 제공
메인보드 우측에는 USB 3.1 Gen2 C 타입 커넥터를 기준으로 좌우에 각각 1개씩 서로 다르게 배치된
2개의 USB 3.1 Gen1 커넥터 제공합니다.
[JUSB1] 기존의 메인보드들에서 적용된 메인보드의 전면으로 연결하는 방식
[JUSB2] 기존 방식과 달리 메인보드의 측면에서 연결하는 방식
그리고, 측면으로 눕혀 놓은 [JUSB2]는 매번 조립과정에서 USB 3.1 Gen 포트 케이블을 연결할 때
불안불안했던 부분과 조립 과정을 불편함까지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메인보드의 측면세서 손쉽게
연결되도록 추가한 커넥터로 실제 조립과정에서 케이스 내부에 걸리는 부분만 없다면 무척이나
유용하고 케이스 조립 과정에서 USB 3.1 Gen 포트 케이블의 체결을 보다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자주 케이스를 바꾸는 사용자에게 있어서 전면의 USB 3.1 Gen 포트 케이블은 항상 불아 요소였습니다.
이 케이블은 체결해보신 분들은 아쉽겠지만 케이블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커넥터와 연결해두고 조립하다 보면
가끔씩 연결된 케이블이 건들리거나 움직일 때 커넥터가 부러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연장 케이블들처럼 USB 3.1 Gen 포트 케이블과 연결할 수 있는 연장 케이블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회사도 없고, 항상 조립할 때 불안하고 조립을 마치고 나서도 항상 해당 케이블이
불쑥 솟아나 있는 부분이 눈에 거슬렸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가리기 위해서 일부러 파워 케이블을 연장하는
슬리빙 연장 케이블을 사용해서 시야를 분산시키거나 케이스나 메인보드에 따라서는 이를 가리는 역할로
활용하곤 했는데,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이런 부분을 잘 캐치했다고 보입니다.
다만,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메인보드를 이 글을 준비하고 작성하는 과정 중에도
다른 케이스로 한번 더 이전을 했는데... 처음 설치했던 3RSYS IR4000 WHITE에서는 [JUSB2]를 사용해서
깔끔하고 안정하게 연결을 마쳤는데, Antec P110 LUCE에서는 케이스 내부 레이아웃의 문제로 연결할 수
없어서 [JUSB1]에 연결해야 했으니, [JUSB2]의 사용은 사용자의 케이스 내부 레이아웃에 따라 사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을 겁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후면부 모습입니다. 마감 상태도 깔끔하고 따로 흠잡을 부분은 안 보입니다.
자아~ 그럼 이게 뭐지? 싶은... 'Case standoff keep out zone' 문구와 표시가 3군데 보입니다.
(해당 이미지는 700 픽셀로 축소해서 안 보이지만 3군데 표기는 보이실 겁니다.)
Case standoff keep out zone
이건 해당 메인보드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케이스의 내부에 미리 배치되어 있는 스탠드오프가
혹시라도 저기에 표시된 부분을 건드리고 있다면 해당 스탠드오프는 제거하고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규격에 맞는 스탠드오프만 케이스에 설치 및 남겨두라는 의미입니다.
왜냐면, 해당 부분에 다른 규격의 메인보드를 사용할 때 남아 있던 스탠드오프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로 케이스 조립을 마치고 사용한다면 단락에 의한 손상 등이 발생할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메인보드의 전면에서 볼 때 우측면의 후면부. 즉 지금 보는 이미지에서는 메인보드 좌측면에
12개의 RGB LED 소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큰 이미지로 살펴봅시다.
해당 메인보드의 제품 판매 페이지에서 제품 외형의 우측에 RGB LED 효과가 스펙트럼 효과로 처리되어 있는
이미지를 보셨을 겁니다. 바로 그 스펙트럼 RGB LED의 효과를 바로 이 12개의 RGB LED 소자에서 처리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스펙트럼 RGB LED 효과가 기본 설정 상태는 아닙니다.
기본 설정 상태는 숨쉬기 효과이며 이때 한번 숨 쉴 때마다 다른 색상으로 변경되는 방식이지요.
그리고, 바이오스에서도 해당 RGB LED 효과에 대해서 딱 2개만 변경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바이오스 부분에서 다시 소개하겠지만 기본 설정은 말씀드린 숨쉬기 효과(바이오스에서 '깜빡임'으로 표기)고,
또 다른 효과는 '듀얼 색상'이 제공되는 듀얼 색상은 동일한 숨쉬기 효과지만 한 번의 숨쉬기 과정에서
'빨주노초파남보'의 레인보우 색상이 번갈아가면서 빠르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형태를 보여줍니다.
이외의 RGB LED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설치 과정을 모두 마친 이후에 'Dragon Center'라는
MSI 메인보드 전용 App을 설치한 다음에 다시 'Dragon Center'에서 '미스틱 라이트'라는 추가 앱을
업데이트를 통해서 컴퓨터에 설치한 이후에 다양한 형태의 RGB LED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사용자가 미스틱 라이트를 지원하는 RGB 쿨링팬이나 RGB 시스템 팬 등을 사용하거나
또 다른 미스틱 라이트 지원 게이밍 기어들을 사용할 경우 메인보드에 내장된 12개의 RGB LED 소자와 함께
보다 향상된 RGB LED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조립
긴 시간 동안 메인보드의 전반적인 구성과 특징들에 대해서 살펴봤으니 이제 실제로 조립을 해봅시다.
CPU를 장착하고 CPU 쿨러를 설치하고 케이스 내부에 메인보드를 장착하기 전까지는 제품 개봉 당시에
메인보드를 포장하고 있던 정전기 방지 비닐을 메인보드 밑에 잠시 받쳐두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CPU 소켓 레버를 들어 올려 보니, 볼품없이 작은 상단의 히트 싱크임에도 걸리적거려서 위의 상태에서
한 손으로 CPU 소켓 커버를 살짝 뒤로 젖혀서 아래처럼 준비해둡니다.
왠만하면 핀이 휘어져 있지는 않겠지만, 혹시 모르니 CPU 장착 전에 소켓의 핀 중에 휘어진 부분이 없는지
살짝 체크해봅시다. 혹시나 소켓의 핀이 휜 상태라면 AS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세요.
소켓 핀이 모두 정상적이라면 CPU를 장착합니다. CPU의 좌측 하단 모서리의 세모가 메인보드 소켓의 세모와
일치하는 방향으로 두고 CPU를 장착합니다.
이제 소켓 레버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살짝 커버를 내려가다가 소켓 레버를 처음 상태로
메인보드의 잠금장치에 체결하면 CPU 소켓 커버는 스스로 분리되어서 떨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CPU 쿨러를 설치한 상태로 준비해둡시다.
(인텔의 기본 쿨러 사용자는 바로 체결하면 될 것이고, 사제 쿨러 사용자는 따로 써멀을 CPU에 발라 둔 다음에
해당 사제 쿨러의 설치 가이드에 따라서 설치를 진행하면 되겠지요...)
제가 작성해왔던 다른 메인보드 리뷰 글들을 보면 항상 조립과정에서 사제 쿨러를 설치하는 모습들을 담고
있으니 여기서는 해당 내용은 그냥 패스합시다.
조립에 사용된 케이스는 3RSYS IR4000 WHITE입니다.
가장 먼저 IO 쉴드를 케이스에 부착해줍니다.
그다음에는 ATX 메인보드 규격에 맞게 스탠드오프가 잘 배치되어 있는지 체크하시고
앞서 이야기했던 'Case standoff keep out zone' 부분에 걸리적거리는 스탠드오프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메인보드와 IO 쉴드가 제대로 잘 아귀가 맞는지 확인을 합시다.
가끔 IO 쉴드 뒤편의 돌출 부위가 메인보드의 IO 패널과 엇갈려 있을 수도 있으니 필히 상태를 확인하세요.
IO 쉴드와 메인보드가 잘 체결되었다면 케이스 내부의 스탠드오프와 메인보드의 장착 홀은 비틀어짐 없이
깔끔하게 일치할 겁니다. 위의 모습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는 CPU 쿨러가 메인보드에 장착이 되기 전의 모습이지만 이는 단순히 리뷰 과정에서
해당 메인보드가 케이스 내부에 자리했을 때의 공간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전에 준비한 것이고,
실제 조립과정에서는 CPU 쿨러를 먼저 장착한 다음에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설치해야 고생을 덜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3RSYS IR4000 WHITE 케이스에 ATX 규격의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를 배치했을 때
내부 공간에 대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3RSYS IR4000 WHITE 케이스의 단점은 위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메인보드 하단 공간에 여유가 없어서 조립과정에서 메인보드 하단부의 커넥터들을 연결 및 선정리 할 때
무척이나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케이스들은 하단에 여유 공간이 충분한 케이스들도 많으니
위의 사진은 참고용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메인보드에 coolermaster HYPER 212 LED 쿨러를 장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뭔가 뒤통수를 스치고 지나가는 쎄~한 느낌입니다...ㅍ
해당 메인보드의 사용 설명서에서 안내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CPU 소켓의 중앙점을 기준으로 메인보드의 첫 번째 슬롯까지의 거리가 50.77 mm라고 합니다.
즉, 보급형의 사제 공랭 쿨러라고 하더라도 타워형 방식에 어느 정도 쿨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은
히트싱크 옆에 장착되어 있는 쿨러의 높이를 올리지 않는 이상 1번 램 슬롯에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메인보드의 CPU FAN 헤더 주변 공간보다 해당 메인보드의 주변 공간이 좁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부터 느낌이 쎄~하긴 했습니다.
물론, 해당 램 간섭은 수냉 쿨러 사용자에게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수냉 쿨러로 바꾸라는 MSI의 계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농담입니다...)
뭐, 하지만 또 괜찮습니다. 어차피 풀뱅 감성이 아닌 2번 램 슬롯과 4번 램 슬롯만을 사용하고 있는
저와 같은 사용자는 1번 램에 간섭 정도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차후에 풀뱅으로 램을 구성한다면 그때는 그냥 CPU 쿨러의 히트싱크에 장착되어 있는 쿨러의 높이를
장착한 램의 높이보다 살짝 더 올려버리면 문제 될 것이 없으니깐요.
다만, 이왕이면 애초에 어느 정도 공랭 쿨러 사용자가 1번 램 슬롯에 간섭이 없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았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에는 M.2 SSD를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2 슬롯에 대해서는 앞서 자세하게 소개 드렸지요. M.2 SSD를 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M.2 SSD의 규격과
일치하도록 M.2 고정대를 재조정해야 합니다. 손나사 방식이기 때문에 위의 사진처럼 쉽게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M.2 전용 나사도 미리 준비해둡시다.
M.2 고정대를 2280 규격에 맞춰서 재배치하고 그 위에 'Micron Crucial MX300 M.2 2280'을
체결 완료한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해당 메인보드에서는 M.2 방열판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JFP2] 커넥터에 비프 스피커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프 스피커의 소리를 너무 오랫동안 자주 들어와서 최근에는 조립할 때 비프 스피커는
추가하지 않습니다만 조립 과정에서의 실수나 부품의 고장 등을 판별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초보 사용자들이 조립하는 과정에서는 이렇게 달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비스 스피커의 소리가 싫다면 조립 완료하고 정상 작동을 확인한 후에 제거해도 되니깐요.
그리고, 무엇보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에서는 비프 스피커보다 더 좋은 'EZ Debug LED'가
장착되어 있으니 부팅, VGA, DRAM, CPU에 관한 내용은 'EZ Debug LED'를 통해서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훨씬 손쉽게 판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면 패널 커넥터에 케이스의 HDD LED, POWER LED, POWER 버튼, RESET 버튼에 대한 항목을
연결 완료한 후의 모습입니다. 앞에서 전면 패널 커넥터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렸으니 쉽게 설치 가능하실
겁니다. RESET 버튼의 (+),(-)만 나머지 항목들과 체결 방향이 반대라는 것만 다시 한번 상기하시면 됩니다.
[JUSB2] 커넥터에 연결한 USB 3.1 Gen1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안전하게 조립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M.2 슬롯과 SATA3 포트는 대역폭을 공유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M.2_1] 슬롯에 M.2 SATA SSD를 장착해두었기 때문에
SATA 2번 포트는 건너뛰고 나머지 슬롯 중에서 4군데에 SSD 2개, HDD 2개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제 사용 환경에서는 4번 SATA 포트도 연결이 가능하지만 제가 연결할 SSD와 HDD는 총 4개가 전부고 해서
제 나름대로 깔끔하게 배치하기 위해서 그냥 4번 SATA 포트는 건너뛰고 조립해봤습니다.
위의 사진은 메인보드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 일부 커넥터들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촬영해둔 것입니다.
사용자의 케이스와 시스템 쿨러의 종류에 따라서 연결되는 커넥터들은 달라지겠지요.
위의 사진에서는 3RSYS IR4000 WHITE 케이스와 ID-COOLING DF-12025 RGB TRIO 조합으로 구성해서
하단의 [SYSTEM FAN 3, 4, 5] 공간이 비어 있지만, Antec P110 LUCE와 써멀테이크 Riing Plus 12 RGB
TT 프리미엄 에디션에 추가로 시스템 쿨링팬을 장착했을 때는 [SYSTEM FAN 3, 4, 5]와 USB 2.0 커넥터까지
추가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단 시간에 2개의 케이스에 서로 다른 구성으로 조립해 본 결과...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히트싱크의 디자인이나 M.2 방열판 부재 등을 포함한 몇 가지
아쉬움이 있었던 것을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내장 커넥터와 활용도 좋은 구성으로 완성된 메인보드라는
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시스템을 조립할 때는 12V RGB 헤더와 연결하는 ID-COOLING DF-12025 RGB TRIO를 사용했고
저는 상단의 12V 4핀 RGB 헤더에 해당 쿨러의 12V 4핀 RGB 커넥터와 연결해서 조립을 완성했습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조립이 완료된 상태에서의 내부 구성을 담은 사진이며
제가 이 글에서 구성한 시스템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ntel i5-9400F
MB :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Graphic :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
RAM : GeIL DDR4 16G PC4-19200 CL16 SUPER LUCE RGB Lite 화이트 (8Gx2)
COOLER : coolermaster HYPER 212 LED / ID-COOLING DF-12025 RGB TRIO
PSU : 마이크로닉스 Strike X LED Series 750W 85plus Modular
PSU cable : Antec 슬리빙 연장 케이블
SSD : Micron Crucial MX300 M.2 2280 (275GB) / Micron Crucial MX200 (250GB) / SK Hynix SH910A (256GB)
HDD : WD 1TB BLUE WD10EZEX / WD 500GB BLUE WD5000AAKX
Case : 3RSYS IR4000 WHITE
조립이 완료되었다면 IO 패널에 마우스와 키보드, 스피커 등을 연결하기 전에 와이파이 안테나를 장착합니다.
와이파이 안테나의 연결은 다른 공유기의 안테나를 조립할 때와 동일하며 조립 방법에 대한 내용도
사용설명서에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는 궁금하시면 살펴보시면 됩니다.
와이파이 안테나를 체결한 상태로 RJ-45 포트에 유선 LAN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왕이면 RJ-45 포트가 안테나 아래에 배치되는 것이 훨씬 사용자에게 편한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었을 겁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보통의 사용자들이라면 케이스 후면부를 벽에 붙이기 때문에 벽에 붙은 상태에서
LAN 케이블을 장착하거나 탈거할 때 안테나가 해당 부분을 가리거나 걸리적거릴 수 있으니깐요.
다만, 애초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목적에 부합되는 와이파이 연결을 통한 시스템 구축이라면
유선 LAN 케이블의 연결은 필요 없을 것이고 그러면 해당 내용이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블루투스 5 사용이 주 목적이고 무선 대신 유선 LAN을 연결한 후에 모바일 핫스팟도
사용하고자 할 때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걸리적거리게 되겠지요.
이번에는 다른 케이스에 장착했을 때의 모습을 준비해봤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온 시스템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i5-9400F
MB :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Graphic :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
RAM : GeIL DDR4 16G PC4-19200 CL16 SUPER LUCE RGB Lite 화이트 (8Gx2)
COOLER : coolermaster HYPER 212 LED / 써멀테이크 Riing Plus 12 RGB TT 프리미엄 에디션 (3PACK)
PSU : 써멀테이크 스마트 RGB 700W Standard
SSD : Micron Crucial MX300 M.2 2280 (275GB) / Micron Crucial MX200 (250GB) / SK Hynix SH910A (256GB)
HDD : WD 1TB BLUE WD10EZEX / WD 500GB BLUE WD5000AAKX
Case : Antec P110 LUCE
Antec P110 LUCE 케이스에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를 장착하면 케이스의 레이아웃 구조 특성상
[JUSB2] 커넥터에 USB 3.1 Gen1 케이블을 체결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가 되지 않아서
위의 모습처럼 [JUSB1] 커넥터에 USB 3.1 Gen1 케이블을 체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누드 테스트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메인보드 우측 후면에
배치된 12개의 RGB LED 소자에서 LED 효과가 연출되는 모습 중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모든 조립 과정을 마치고 시스템을 가동했을 때... 장착된 램 슬롯의 상단의 DIMM LED에 WHITE LED가
점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조립을 마쳤는데 부팅이나 VGA, DRAM, CPU 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때는 해당 내용과 관련된 EZ Debug LED에 WHITE LED가 점등되는 것을 통해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조립 과정이 순조롭게 끝나고 컴퓨터가 정상 작동이 된 상태에서 미스틱 라이트 기능과 연동된 상태에서의
케이스 내부 RGB LED 환경과 'CLICK BIOS 5'를 실행한 상태의 모습입니다.
조립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을 때는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바이오스 화면에 진입했을 때
위의 모습처럼 화려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이 강조된 UEFI 환경을 만나게 된다면 더욱 기분이 좋지요.
CLICK BIOS 5
EZ Mode 메인화면
조립이 완료되고 정상적인 부팅 과정이 진행되는 중에 진입한 UEFI 화면입니다.
처음 설정은 EZ Mode가 선택되어 있고, 언어는 English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는 GAME BOOST와 XMP 활성화 버튼이 존재하며 그 옆으로 현재 시스템의 상황과
바이오스의 현재 버전이 표기되며 그 아래에는 사용자가 현재 설치해둔 디바이스의 부팅 우선순으로
배치가 되어 있으며 메인 화면의 탭은 CPU 항목으로 시작되며 5개의 기본 항목 밑으로는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게 되는 항목의 빠른 실행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지원
CLICK BIOS 5는 한국어를 지원하므로 한국어로 바꾸고자 한다면 화면의 상단 우측 끝에 English를
선택하면 나열되는 언어 중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선택되는 기본 항목의 이름은 영어나 한글로 표기되며 그 아래에 선택되는 항목들과 각 항목에 대한
우측의 안내 팁들은 한국어로 바뀝니다. 다만, 일부 표기들은 영어로 그대로 사용된 경우도
있고, 설명 팁 중에는 한글이 깨져서 안 보이는 경우도 존재하긴 합니다. 그래도, 다른 제조사의 메인보드의
UEFI에 비해서 CLICK BIOS 5의 한국어 지원 정도가 가장 훌륭한 편이라고 보입니다.
마우스로 끌어서 부팅 순서 변경
Boot Priority 항목에 보면 각 디바이스 아이콘들 중에서 붉게 표현된 아이콘들은 현재 사용자가
연결해둔 각 디바이스 장비들에 대한 안내를 나타내며 좌측에서부터 우측으로 갈수록 부팅 순서의
우선순위는 낮아집니다. 또한 USB 디바이스를 제일 부팅 순서의 제일 처음 우선순위로 올리고자 한다면
마우스로 USB 아이콘을 끌어서 맨 좌측으로 배치하면 됩니다.
이후에 CLICK BIOS 5를 중요할 때 설정한 내용을 저장하기만 하면 됩니다.
스토리지 항목에서는 디바이스 리스트가 표기되며 현재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가 표기되며
사용자의 디바이스가 AHCI를 지원한다면 당연히 AHCI는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Fan Info 항목을 클릭하면 현재 시스템에 장착되어 있는 CPU FAN과 SYSTEM FAN에 대한
팬 속도와 온도가 제공되며 온도와 전압에 대한 현재 상황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Hardware Monitor
EZ Mode의 메인화면 좌측 하단에 배치된 Hardware Monitor를 선택하면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현재 사용자가 사용하는 FAN이 PWM 방식인지 DC 방식인지 안내하고 각 쿨링팬의 현재 온도 상황과
RPM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GAME BOOST
CLICK BIOS 5는 원버튼 클릭을 통해서 게임 중 시스템의 성능 향상이 가능하도록 설정해주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GAME BOOST의 경우 자동 오버클럭 기능에 해당하므로
Non-K CPU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현재 사용 중인 CPU가 i5-9400F 제품으로
Non-K CPU에 해당하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는 없었습니다.
Advanced Mode : F7
기본 EZ Mode가 설정 항목들에 대한 간단한 세팅을 지원한다면 F7 버튼을 눌러서 활성화하는
Advanced Mode는 보다 구체적이면서도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설정하는 항목들이 많은 것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SETTING 항목은 메인보드의 각 기능에 대한 설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정 항목들이
[ 시스템 상태, 고급, 부팅, Security, 저장하고 종료 ]의 5가지 항목 아래에 펼쳐집니다.
특히, [SETTINGS] - [고급] 항목을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하위 항목들은 실제 메인보드의 기능에 대한
세팅을 구체적이고 다양한 내용들로 세분화해두었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과 사용 환경에 맞게
메인보드의 설정들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제공하는 LED 효과
Advanced Mode에서 [SETTINGS] - [ACPI 설정] - [전원 LED] 항목을 선택하면
메인보드의 우측 후면부에 설치된 RGB LED 소자 12개의 LED 효과를 [깜빡임 / 듀얼 색상] 중에
하나로 바꿀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깜빡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더 다양한 RGB LED 기능을 제공하는 미스틱 라이트 App을 Dragon Center를 통해
설치 및 실행할 수 있으며 이때 더 다양한 RGB LED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Secure Erase+
Advanced Mode에서 [SETTINGS] - [고급] - [Secure Erase+] 항목을 선택하면
장시간 사용해서 성능이 저하된 SSD를 포맷하고 성능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SSD의 데이터가 전부 삭제되는 조심하세요.
OC 설정 (간편함과 심도 있는 사용 지원)
CLICK BIOS 5의 Advanced Mode에서는 자동 설정 및 수동 설정을 통한 오버클럭을 지원하며
CPU와 보다 심도 있는 오버클럭 설정 항목들을 사용하려면 OC Explore Mode에서 Normal 대신에
Expert를 선택하면 Normal보다 훨씬 상세한 항목들을 사용하고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Board Explorer
해당 항목들은 현재 메인보드에 연결되어 있는 디바이스 항목들을 붉은 색상을 통해서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웨이크업 구성 설정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CLICK BIOS 5'를 통해서 절전모드 상태에서 시스템을 깨우는
다양한 설정 방식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절전 모드 상태에서는 다른 디바이스 클릭이 아닌
케이스의 전원 버튼을 원 클릭하는 것을 통해서 절전모드를 해제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우스나 키보드 등을 선택해서 지정하고 싶다면 Advanced Mode에서 [SETTINGS] - [고급] -
[웨이크 업 이벤트 설정]에서 원하는 항목을 활성화하면 됩니다. 저는 USB로 연결해둔 마우스와 키보드의
아무 키나 눌렀을 때 절전 모드를 해제할 수 있도록 [USB 장치에 의해 S3 /S4 / S5로부터 복귀]라는 항목을
활성화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도록 설정을 잡았습니다.
MSI Homepage
MSI 홈페이지 드라이버 다운로드 링크 주소
https://kr.msi.com/Motherboard/support/MPG-Z390-GAMING-EDGE-AC#down-driver&Win10%2064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설치 DVD를 통해서 드라이버나 유틸리티를 설치할 수 있지만
요즘 시대에 ODD 사용하는 유저도 드문 상황이니 위의 링크 주소를 통해서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바이오스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최신으로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현재 적용된 버전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만 가끔 중요 업데이트 담긴 경우가 있으니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스스로 결정하실 내용입니다.
(옵테인 메모리를 설치 전에도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다른 메인보드들과 달리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5를 지원하므로
기본 필수 드라이버 이외에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와 관련된 드라이버도 설치하셔야 합니다.
저처럼 i5-9400F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니 굳이 인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는
필요 없으니 패스합니다.
사용자가 다운로드를 완료하면 다운로드 버튼 위로 언제 해당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했는지 날짜가 표기됩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를 제대로 활용해주기 위해서는 유틸리티에서 Dragon Center를 설치해야 하지요.
CLICK BIOS 5에서 제공하는 기능들만 사용하겠다면 굳이 Dragon Center 설치하지 않아도 무관하긴 합니다.
하지만, MYSTIC LIGHT와 Gaming Hotkey 기능 등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Dragon Center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디오와 관련된 유틸리티인 Realtek Audio Control과 Nahimic 3는 Microsoft Store를 통해서만
다운로드하도록 되어 있어서 이점은 불편하기도 합니다.
Dragon Center
위의 화면은 처음 Dragon Center를 설치 후 실행하면 나타나는 메인 화면입니다.
메인화면에는 멋들어진 형태의 G라는 문구 좌측으로 성능, 하드웨어 모니터, 아이레스트, 랜 매니저의 4가지 항목이
보입니다. 처음 Dragon Center를 설치하고 MYSTIC LIGHT가 없다고 잘못된 것인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MYSTIC LIGHT는 맨 아래 탭에서 3번째 탭인 라이브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운 및 설치가 한 번에 가능합니다.
게이밍 모드
그렇다면 좌측의 G는 단순한 문구인가? 하면 아닙니다. 해당 문구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게이밍 모드에 최적화된
설정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최적화와 모니터 최적화 OC 모드 최적화를 진행합니다.
메인화면의 성능 화면을 클릭하면 4가지(사이런트, OC, 프로파일1, 프로파일2) 항목이 추가로 출력됩니다.
각각의 해당 항목을 선택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일런트와 OC는 선택 이후에 사용자의 추가 항목 설정은 없고, 프로파일1, 프로파일2의 경우 아래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해서 보다 세분화된 내용을 살펴보고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성능] - [프로파일 1]의 설정 아이콘을 선택하면 출력되는 화면입니다.
메인보드에 대한 정보와 CPU, RAM, FAN 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추가적으로 사용자가 오버클럭을 직접 수동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DRAM 타이밍 항목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임의로 램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고,
DRAM 전압의 (+),(-) 버튼을 통해서 전압도 조절할 수 있지요.
[성능] - [프로파일1] - [시스템 팬] 항목을 선택했을 때 출력되는 화면입니다.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 팬들을 목록을 통해서 각각의 RPM과 팬 조절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고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화면은 메인 화면에서 하드웨어 모니터를 선택했을 때 출력되는 화면입니다.
2 페이지에 걸쳐서 사용자가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항목들을 전체 선택 또는 개별 선택을 통해서
모니터링 하고자 하는 항목들을 별도의 창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 존재하는 아이레스트 항목에 대한 화면 출력 내용입니다.
아이레스트는 말 그대로 눈을 편하게 한다는 의미로 모니터의 화면 색감을 변경시켜서 눈의 피로를 덜어주도록
변경하는 내용이며 그 옆으로 게임, 영화, 사용자 지정, 기본값 등을 선택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모니터의 색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 내용은 기본값이 선택되어 있고, 아이레스트의 경우 블루라이트를
줄여서 문서 작업 중에서 눈을 편하게 하거나 어두운 환경에서 활용하기 좋을 겁니다.
메인화면의 아래쪽에 배치된 탭 중에서 우측 끝에 위치한 도구 항목을 클릭하면 출력되는 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Speed Up은 USB 부스트, 스토리지 부스트 기능을 담고 있으며 기본 설정은 off입니다.
Super Chargr(슈퍼 차저)는 메인보드의 특정 USB 포트를 통해서 스마트 기기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내용입니다. 메인보드 후면의 IO 패널에 배치된 붉은색으로 체크된 USB 포트들이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따로 포트의 출력을 체크해보지는 않아서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라이브 업데이트
메인화면의 아래 탭의 3번째 항목이 라이브 업데이트입니다.
해당 항목에서 "Scan'이라는 상단에 표기된 항목을 클릭하면 잠시 스캐닝을 진행하고
사용자의 시스템에서 필요한 업데이트 항목과 설치 가능한 유틸리티 항목들이 잠시 후에 위의 화면처럼 출력됩니다.
이후에 출력된 항목들 중에서 사용자가 설치하고자 하는 항목들만 따로 체크해서 추가하면 Dragon Center에
해당 내용들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이후에 Dragon Center를 통해서 설치한 추가 유틸리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항목에서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내용들에는 RGB LED를 설정할 수 있는 MYSTIC LIGHT와
매크로 기능을 제공하는 Gaming Hotkey, 그리고 오디오 부스트 등 눈에 띄는 몇 가지 항목들이 보일 겁니다.
위의 움직이는 이미지는 메인 화면에서 봤던 랜 매니저에 대한 화면입니다.
랜 매니저에서는 현재 사용자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 중에서 랜을 통해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프로그램들의
우선순위 속도를 임의로 변경할 수도 있고, 현재 사용된 총 트래픽과 관련한 통계 내용을 살펴볼 수 있으며
사용자의 랜 환경에 대한 정보와 주변의 와이파이 출력 환경 등을 통해서 보다 효율적인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MYSTIC LIGHT
12V 또는 5V RGB 헤더를 갖추고 있고 미스틱 라이트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들과 연동해서
컴퓨터 시스템 환경의 RGB 효과를 조금 더 풍부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틸리티입니다.
하지만, MSI 홈페이지의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메인보드와 관련된 다운로드 항목에서
미스틱 라이트에 대한 내용을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거기다가 제품 판매 페이지나 MSI 홈페이지
다운로드 항목에서도 미스틱 라이트를 어디서 어떻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지 소개되어 있지 않지요.
그러면 남은 보루는 Dragon Center입니다. 보통 이런 통합 유틸리티 관리 툴에서 업데이트를 통해서
제공하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니 살펴봤지요... 역시나 Dragon Center의 라이브 업데이트를 통해서
미스틱 라이트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앞서 Dragon Center의 라이브 업데이트 항목을 소개할 때
해당 소개 이미지 속에 MYSTIC LIGHT 항목이 있었지요.
위의 사진은 미스틱 라이트를 실행하면 출력되는 메인화면입니다.
사용자의 시스템 중에서 미스틱 라이트와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검색해서 보여주게 되며
좌측에서 색상, 효과 속도, 밝기 정도, Light Effects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선택된 내용들은 우측의 메인보드 화면에서 즉각적으로 반영되어
해당 메인보드에서 어떻게 연출될 것인지 미리 보기를 제공합니다.
Gaming Hotkey
다양한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크로 기능과 단축키 및 DPI 설정 등에 대한 내용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특정 상황에 대한 매크로 내용을 구성해서 작성할 수도 있고, 레코딩 기능을 이용해서 키보드와
마우스의 움직임에 대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강력한 수준의 매크로도 만들 수 있는 매크로 툴입니다.
다만, 키보드 입력에 대한 범위가 제한적인 부분과 Start key 설정에 대한 조합 키 미지원과 반드시 Stop key도
선택해야 하는 등의 다소 제약된 부분들이 보입니다만 그럼에도 기능 자체가 제법 강력한 편이라서 사용자가
어떤 수준의 매크로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다양하게 차이가 나는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Realtek Audio Console
오디오를 사용하기 위해서 깔아둔 Reatek Audio Console입니다. 기본적인 사용자의 스피커 또는 헤드셋 사용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단순한 정도이고 크게 대단할 건 없지만 UI가 깔끔한 편입니다.
Nahimic 3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내장 사운드로 리얼텍 ALC1220P가 적용된 제품입니다.
해당 내장 사운드는 120dB SNR, 192kHz/24-bit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에서
지원하는 Nahmic 3와의 조합으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탭에서는 가상 서라운드 기능과 갑작스런 볼륨 변경으로 사용자가 고통받지 않도록 스마트 볼륨 기능을 제공하며
선명한 음성과 저음 부스트 및 고음 확장 기능 들을 음악, 영화, 커뮤니케이션, 게임 항목별로 개별 설정해두었다가
상황에 따라서 원하는 효과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마이크 탭에서는 잡음 제거, 에코 취소, 빔포밍,
음성의 변동폭을 줄여주는 음성 레벌러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운드 트래커 기능의 경우
게임 속에서 총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들리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만, FPS 게임에서 유저간의 밸런스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서 호환 가능 게임을 클릭해서
게임들을 검색해보니 최근에 출시된 FPS 게임들은 해당 사항이 없었고 오버워치나 배틀필드 4, 파크라이 4.. 등
검색되는 게임들이 한 철 지난 게임들이고 사운드 트래커 기능이 있어도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은 그런 게임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오버워치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해보니 도움 되는 부분은 솔직히 없었습니다...
만약에 배틀그라운드나 에이펙스 레전드 또는 배틀필드 5 : 스톰파이어 와 같은 배틀로얄 게임에서라면 상당히
도움이 되면서도 유저간 밸런스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겠지만 그런 게임들에서 사운드 트래커 사용이 불가능하니
호환 가능한 게임들을 즐길 때 간혹 사용해볼 만한 정도에 불가한 것 같습니다.
※ 참고하세요!
Nahmic 3를 다운로드하기 위해서 MSI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검색해보면 Microsoft 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Nahmic 3는 Dragon Center에 통합되지 않고 별도로 운용됩니다.
BENCH TEST (RAM : 2933 Overclock)
벤치마크를 위해서 구성한 시스템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ntel i5-9400F
MB :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Graphic :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
RAM : GeIL DDR4 16G PC4-19200 CL16 SUPER LUCE RGB Lite 화이트 (8Gx2)
COOLER : coolermaster HYPER 212 LED / ID-COOLING DF-12025 RGB TRIO
PSU : 마이크로닉스 Strike X LED Series 750W 85plus Modular
PSU cable : Antec 슬리빙 연장 케이블
SSD : Micron Crucial MX300 M.2 2280 (275GB) / Micron Crucial MX200 (250GB) / SK Hynix SH910A (256GB)
HDD : WD 1TB BLUE WD10EZEX / WD 500GB BLUE WD5000AAKX
Case : 3RSYS IR4000 WHITE
CPU-Z 1.8.6
AIDA64 - Cache & Memory Benchmark
CINEBENCH R20
PCMARK 8
3DMARK - FIRE STRIKE
3DMARK - TIMESPY
유선 LAN 속도 TEST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해당 메인보드는 인텔 이더넷 I219-V를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지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은 LG U+ 기가 슬림 제품으로 유선 전송속도는 약 500Mbps 급입니다.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에서 측정해 본 인터넷 속도의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다운로드 456.87 Mbps, 업로드 460.10 Mbps, 지연시간 6.95ms, 손실률 0%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다른 메인보드와도 크게 다르지 않고 무난하게 잘 나옵니다.
단순 인터넷 속도뿐만 아니라 실제 다운로드 환경 속에서도 속도는 잘 나옵니다.
서버 쪽 환경이 좋을 경우에는 다운로드 속도는 약 50 MiB/초까지도 뽑아주더군요.
와이파이 TEST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를 구매하게 되는 목적 중에 하나인 와이파이 기능에 대해서
체크해봤습니다. 해당 메인보드에는 인텔 AC 9462가 탑재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은 LG U+ 기가 슬림 제품으로 유선 전송속도는 약 500Mbps 급이지만,
설치기사분께서 와이파이 속도는 제대로 안 나왔지만 사용자의 환경마다 다를 수 있다는 핑계를 되며
어물쩍 넘어가서... 이후에 당시 다른 기사분에게 방문을 의뢰하려다가 일단은 그냥 보류한 상태였습니다.
유선 속도와 달리 와이파이 무선 속도는
저희 집 와이파이 환경은 거실에 자리 잡고 있는 LG U+ 공유기의 속도가 안정적이지 못해서 LG U+ 공유기
아래에 추가로 ASUS AC68U를 물려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번 와이파이 테스트는 LG U+ 공유기 아래에 추가로 연결한 ASUS AC68U에서 뿌려주는 것을 받은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인텔 AC 9462의 속도 측정입니다.
다운로드 속도는 130.04 Mbps, 업로드 속도는 115.84 Mbps, 지연시간 8.28 ms, 손실률 0%로
LG V20으로 측정 속도를 체크해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을 보면 저희 집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정상적인 속도라고 보입니다. 다만 해당 테스트 환경이 아쉬운 것은 인텔 AC 9462의 최대 속도를
체크해볼 만한 환경이 아니라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역시나, 실제 다운로드 환경에서 체크해본 속도입니다.
저희 집의 아쉬운 와이파이 속도를 생각한다면 결과가 제법 괜찮게 나오네요.
모바일 핫스팟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는 윈도우 10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핫스팟의 경우, 유선 LAN 연결 상태와 와이파이 연결 상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모바일 핫스팟은... 윈도우 10의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모바일 핫스팟] 항목에서 모바일 핫스팟을
[켬]으로 활성화시키고, 네트워크 이름과 네트워크 암호를 [편집]항목을 통해서 사용자가 임의로 만든 다음에
모바일 기기를 해당 네트워크 이름 아래에 접속시킬 수 있습니다.
모바일 핫스팟 연결에 사용한 기기는 LG V20입니다.
좌측의 속도는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인텔 이더넷 I1219-V에 LG U+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고
윈도우10의 모바일 핫스팟을 활성화한 이후에 LG V20으로 접속했을 때의 속도입니다.
다운로드 자체는 와이파이에서 뿌려주는 것을 다 받아내지만 업로드는 약 5.90Mbps로 비대칭의 모습을 보입니다.
지연시간도 59.3ms이며 손실률도 18% 존재합니다.
반면에, 우측의 테스트는 거실에 배치된 LG U+ 공유기 아래에 물려 있는 AC68U에 LG V20을 연결하고
측정한 속도이며 다운로드, 업로드, 지연시간, 손실률 모두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측정한 내용은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의 유선 LAN 연결을 해제하고
인텔 AC 9462로 거실에 배치된 LGU+ 공유기 아래에 물려 있는 AC69U에 무선으로 연결한 상태에서
윈도우10의 모바일 핫스팟을 켜고 이때 LG V20으로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에 접속했을 때의
인터넷 속도를 측정한 결과입니다. 의외로 손실률은 0%지만 나머지 다운로드나 업로드 모두 상당히 부족하고
지연시간도 97.9 ms 측정됩니다. 즉, 속도를 받쳐주는 유선 LAN 연결 상황에 비해서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
모바일 핫스팟의 속도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온도 TEST
해당 리뷰를 작성하는 과정 중의 1/3 정도에 해당한 10시간 정도의 시간 동안 인터넷과 포토샵과 음악 감상과
영상 감상 등의 다양한 내용을 꾸준히 사용했던 시점에 측정한 메인보드의 온도와 전압 상태입니다.
전체적인 온도가 양호하게 체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평
좋은 점
메인보드 우측 하부에 배치된 12개의 LED 소자
12V 4핀 RGB 헤더 2개 + 5V (4-1)핀 RGB 헤더 1개 + 커세어 전용 3핀 RGB 헤더 1개
RGB LED 싱크 지원 (미스틱 라이트 지원)
와이파이 지원
블루투스 5 지원
보기 편하고 설정이 간편한 클릭 바이오스 5 환경
EZ Debug LED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된 한글 지원 사용 설명서
아쉬운 점
가격 대비 부실한 IO 쉴드
가격 대비 히트싱크 디자인이 만족할만한 수준은 못된다.
해당 제품보다 낮은 가격대의 메인보드에도 제공되는 M.2 방열판이 여기에는 없다.
해당 제품보다 낮은 가격대의 제품에도 있는 히트싱크 RGB LED도 없다.
미스틱 라이트 설치 방법에 대한 안내도 없고 나히믹 3는 Microsoft Store에서 받아야 한다.
이 글을 마치며...
직접 구매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래저래 아쉬움을 토로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사실, 좋은 점으로 소개한 특징들 때문에 일부의 아쉬운 점은 알고도 구매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중에는 아직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RGB 헤더의 지원과 함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5 지원이 가능하면서도 가격대를
적절하게 조율할 수 메인보드로 구매 범위를 축소하면 결국 몇 안되는 제품들이 남고 그 중에서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로 선택의 저울이 기울어지겠지요.
특히, 이미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PC 이외에 추가로 다른 방에 PC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다른 방에서 유선 LAN 케이블을 길게 빼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라면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무선 LAN 케이블 없이도 간단하게 인터넷이 연결되는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MSI 홈페이지의 드라이버와 프로그램 설치에 대한 일부 항목은 조금 더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필요한 항목들을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개편되면 좋겠고, 미스틱 라이트와 같은 추가 유틸리티는
어디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지 등도 안내하면 좋을 겁니다.
그리고, 모든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메인보드 제원에 RGB 헤더의 사양과 개수에 대해서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품 판매 페이지에 기재해주시면 좋겠다는 추가적인 바람을 가져봅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것은 RGB 기능 지원하는 다양한 컴퓨터 주변 부품 업체들이
동일한 형태의 표준 규격 하나로 통일해서 무슨 RGB 헤더가 달려 있는지 찾아야 하는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좀 없애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너무나도 많이 하게 되는군요...
- 이 글은 자비로 직접 구매한 제품에 대한 솔직한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