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나와에서 벚꽃 스탬프 찾기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벚꽃 인증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가 있었죠. 그래서 여러 곳의 벚꽃 사진들이 올라왔는데요. 그덕에 여러 벚꽃 명소들과 축제에 대한 소식과 이야기들도 전해졌구요.
강변북로에서 차량이 정체해있는 틈에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차창 밖으로 워커힐이 보이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 워커힐도 벚꽃이 아주 흐드러지게 피는 것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벚꽃철에 이곳을 둘러 보면 정말 이쁩니다.
봄이라 그런가 푸릇 푸릇 싱그럽네요. 한강을 바로 바라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관이 참 좋은 곳이죠. 이 옆으로는 얼마전 여러 멋진 사진들이 올라온 고구려 유적인 아차산성과 보루가 있는 아차산이 있구요.
좌측에 워커힐 호텔이 보이구요. 그 옆으로 숲속에 방갈로들이 보이네요. 앞쪽에 보이는 건물은 예전 한강물을 정수해 수도물을 공급하던 시설입니다. 지금은 더 하류쪽에 새로운 시설이 가동중이구요.
이곳 워커힐은 한국전쟁 당시 미 8군을 지휘하던 8군 사령관이었으면 한국전 수행 중 사망한 월턴 워커 중장을 기리는 의미에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하죠.
한강을 바라보는 야외수영장이 유명하고 겨울엔 이곳이 스케이트장으로도 운영되었던걸로 기억하네요. 피자힐이라는 유명한 피자전문점도 운영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