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웨이의 마우스패드.
바로 CROAD X802 RGB 휙패드.
눈이 즐거운 사이드 LED가 감성을 자극하는
웨이코스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 프린팅, 수많은 브랜드의 마우스패드가 있지만, 어느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무난하면서도 게임 성능에는 큰 차이점이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사용해본 마우스 패드는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 또한 품질 좋은 소재를 이용해 패드를 만들었고, 일반적인 장패드 사이즈와 더불어 멋진 프린팅에 눈길이 갑니다. 그러나 CROAD X802 RGB 휙패드만의 놀라운 특징이 있지요. 바로 사이드라인이 RGB LED가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게임성 충만(?) 한 세팅을 좋아하시는 유저들에게는 아주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어두워진 저녁시간 눈이 호강하는 멋진 RGB는 바라보기만 해도 뿌듯(?)합니다.ㅎㅎㅎ
5월 17일 기준으로 다나와 최저가 22,600원에 택배비까지 포함하면 대략 26,000원 정도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CROAD X802 RGB 휙패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RGB LED + 대형 마우스 패드라는 점이겠죠? 실제로 사용해보면 큰 사이즈긴 하지만, 이전에 사용해보았던 맥스틸 X5 PAD 마우스 패드와 같은 대형 패드 사이즈에 RGB LED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가격이 좀 더 나가더라도 상당한 인기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기본적인 장패드의 재질은 표면은 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만져보았을 때 촉감이 무척 부드러웠고, 슬라이딩 성향의 패드가 아닐까 생각해요. 거기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격자형 러버 재질은 무난한 편이고요,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 7가지 LED 모드가 아닐까 싶어요. 그것을 컨트롤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 또한 신기합니다!
단단하게 붙어있는 개봉실을 자르고 박스를 열면,
잘 말려 있는 휙패드가 모습을 보입니다! 화려한 프린팅이 눈에 들어오네요.
오오! 외..외계인???ㄷㄷㄷ
프린팅이 있는 패드는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전 아무 무늬가 없는 심플하고 깔끔한 패드를 좋아하는데,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는 뭔가 기하학적 패턴과 같은 각지고 정리된듯한 느낌이 굉장히 신선해 보이네요. 또 하단에는 75cm 자가 있어서 편의성을 높인 것도 좋아 보입니다. 센스~굿!!
RGB LED를 사용하기 위해 전원을 공급해줄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RGB 네온사인을 구동시켜주는 연결부에는 터치 버튼이 있어서 그 부분을 눌러주면 7가지의 LED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해주고, 옆 부분 고리에 선을 정리해주면
요렇게 연결 완료! 참 쉽죠잉? 여기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선 정리를 위한 후크 고리가 반대로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케이블은 접으면 펴지려는 성질이 있어서 고리가 반대로 되어 있어야 선이 뜨는 것을 방지하고 눌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건 씽크웨이에서 꼭 참고해줬으면 좋겠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패드가 워낙 대형 패드라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가 아담하게 보일 정도네요.ㅎㅎㅎ 확실히 다른 점은 화려한 무늬가 있어서 그런지 작업용 책상에서 게임 전용 책상과 같은 느낌이 확~ 듭니다!(작업용 책상이라고 하면서 주변기기가 전부 게이밍 기기들이라는... 쿨럭!!)

프린팅도 허접한 수준이 아닌 선명하고 깔끔하게 잘 마감되었네요. 신경 쓴 티가 보입니다. 예전부터 씽크웨이 제품 보면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으로 많은 신경을 쓴다는 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이 정도 간격이 나오는데요, 텐키리스를 사용하면 마우스를 움직이는 공간은 무난합니다. 다만, 풀 배열 키보드를 사용할 시에는 마우스가 움직이는 범위가 부족해 보이고 저감도 유저에게는 살짝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사이즈네요.

사이드 오버로크와 마감은 매우 우수한 편이고,

격자무늬 패턴의 바닥면은 장패드를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잡아주었습니다.

외계인 얼굴 위로 마우스질을!!! ㅋㅋㅋ 중/고감도 유저에게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주네요!

생활 방수 기능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제법 오랜 시간 두어도 흡수되지 않는 것도 좋았고요. 그래도 빨리 닦아내는 게 수명을 연장시키는 지름길(?)이겠지요?
휴지로 닦아 내면 뽀송뽀송~! 마우스 패드는 소모품이라 생각하지만,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는 멋진 사이드 LED 기능을 오래오래 보고 싶으면 좀 더 청결하게 관리를 해야겠네요.
사실 이것 때문에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를 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터치 버튼 방식이라 누를 때마다 다양한 RGB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데요, 밝은 낮에는 광량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한계인 것 같아요. "LED 불빛이 안 보여요!"는 아니고, 좀 더 밝았으면 좋겠다 정도? 하지만 사용 환경이 살짝만 어두워도 충분히 멋진 느낌을 연출해줍니다.
실내에 불을 끄고 촬영해보았는데요, 밝기는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RGB 마우스패드라니.. 허허허.
저번 마닉 GANSS 87PRO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면 감성 폭발을 넘어 터지겠네요..ㄷㄷㄷ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는 밤에 그 진가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선명하다 못해 눈이 호강합니다. 그려. 이건 무조건 밤에 봐야 돼요. 이건 무조건 직접 봐야 돼요!! 와... 너무 이쁘자너 이건..ㅠㅠ RGB 감성을 왜 그리 좋아하는지 알겠습니다. 크~~
터치 버튼을 누르면 차례대로 컬러와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웨이코스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마우스 패드 자체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슬라이딩감과 마감을 보여주었다는 것과 더불어 화려한 RGB 효과로 책상 위 인테리어로도 충분히 좋았다는 점입니다. 딱히 단점이라고 보이는 부분도 없었고 씽크웨이는 AS 서비스도 좋은 편이어서 혹여나 초기 불량과 같은 교환을 해야 하는 상황에도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해요.
단점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업그레이드해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은 첫 번째로 사이즈가 대형 장패드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 둘째는 케이블 선을 정리해주는 후크가 반대로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정도네요. 이렇게만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더 많은 관심과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 사용한 이후로는 자꾸 밤이 기다려집니다. 화려한 RGB에 맞춰서 오늘 밤은 RGB 게이밍 기기 총동원입니다.ㅋㅋㅋ RGB 감성을 사랑하시는 분들과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성비가 훌륭한 마우스 패드라 생각합니다. 이참에 눈뽕 한 번 제대로 당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이상으로 씽크웨이 CROAD X802 RGB 휙패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체험기는 씽크웨이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조건 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