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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감성이 녹아 있는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 ASUS TUF FX505DT-BQ155 사용후기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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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17:05:30
조회 수
4535
4

올 초 좋은 기회로 업무용 노트북이 생겼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노트북으로 업무 말고 게임도 하고 싶어지더군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가격이 넘사벽... 최근의 소비 시장은 감성도 감성이지만 무엇보다도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흐름인데 게이밍 노트북에도 분명 100만 원 언더의 가성비 좋은 제품이 있을 거라는 기대에 이런저런 제품을 찾아보던 중 발견하고야 만 것입니다. 무려 에이수스의 감성을 지니고 라이젠 7 CPU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ASUS TUF FX505DT-BQ155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언박싱


에이수스의 TUF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는 미 군용 등급인 MIL-STD-801G 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출시됩니다. 튼튼한 내구성을 표방하듯이 패키지에서도 뭔가 투박함과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투박한 패키지 디자인에 어울리게 내부 패키징도 상당히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패키지에서는 얼핏 자연 친화적인 느낌마저 듭니다.



가성비를 표방하는 게이밍 노트북답게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ASUS TUF FX505DT 본체와 전원 어댑터 그리고 사용 설명서 2권이 전부입니다. 살짝 아담해 보이는데 사이즈는 15.6인치입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보증기간을 2년과 3년 등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ASUS TUF FX505DT의 보증 기간은 1년입니다. 가격대가 있는 제품인데 보증기간이 좀 야박한 것은 아닌가 싶겠지만 집에서 사용 중인 HP 노트북의 경우 더 비싼 가격임에도 마찬가지로 보증기간이 1년인 걸 보면 노트북 시장의 추세인 것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외관 살펴보기


외관의 첫인상은 단단함과 강력함입니다. TUF 다운 강력한 내구성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각진 형태의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투박해 보이지만 그와 함께 매우 단단해 보이는 외관에서 조금은 거칠게 다루어도 문제없을 것만 같은 신뢰가 전해집니다. 물론 일부로 거칠게 다룰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제품을 볼 때 메탈과는 다른 단단함을 느낄 수 있는데 전체 하우징은 카본 재질로 된 듯합니다. 얼핏 플라스틱 하우징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표면의 재질감이나 밀리터리 스펙 MIL-STD-801G 인증을 받은 점을 생각해보면 플라스틱이 아닌 카본 재질이 적용되었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하우징 표면에는 촘촘한 헤어라인이 있어 지문이 쉽게 묻지 않도록 하여 언제 어디서 사용하여도 쉽게 더러워지지 않도록 처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기름, 얼룩 등을 방지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매끈한 재질의 다른 노트북들에 비해 하우징 표면이 오염되는 정도가 덜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디테일하게 보면 모서리 부분마다 날카롭지 않도록 약하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게 되면 각진 형태의 하우징 디자인이 마초 느낌을 뿜으며 얼마든지 거칠게 다뤄보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메탈 하우징이 아니어서 얼핏 저렴해 보이거나 마감이 엉성한 것은 아닌가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ASUS의 명성에 금이 갈 정도의 어설픈 마감은 되어있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외형의 빌드 퀄리티가 우수하고 마감의 완성도도 상당한 모습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사용자를 위한 포트들이 모두 한곳에 몰려 있습니다. 그 때문에 우측면의 경우 켄싱턴 락 외에는 아무것도 배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측면에서 앞쪽에 위치한 빨간 부분은 스테레오 스피커입니다.



그 외 사용에 필요한 단자들은 모두 좌측면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우측과 마찬가지로 스피커가 앞쪽으로 배치되어 있고 후면 쪽으로 전원 단자와 랜 포트, HDMI, USB 2.0 1개와 3.0 2개 그리고 3.5mm 헤드폰 단자가 있습니다. 기존에 단자가 좌우로 모두 배치된 제품을 사용하던 입장에서는 초반에 좀 어색한 사용감이 있긴 했었지만, 2주 정도 사용해보니 포트를 좌측 한쪽으로 몰아 두니 마우스를 연결하여 사용하거나 책상 위에서 다양한 허브나 외부 장치를 연결하여 사용할 때 거추장스럽게 걸쳐지는 것들이 없으니 사용감이 더 좋았습니다.



후면으로는 열을 배출하는 배기 홀이 좌우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배기 홀에는 CPU 쿨러에서 볼 수 있는 방열구조가 되어있어 열을 더욱 효과적으로 배출하면서 게이밍 노트북의 감성도 함께 추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검빨 간지는 실패하는 법이 없지요. 은근히 매력적인 포인트이며 배기 홀 근처에 코를 가져가 보면 따끈한 바람이 솔솔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바닥 면은 심플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ASUS TUF FX505DT의 바닥 면에는 뭔가 복잡한 무늬가 한가득합니다. 의미 없이 넣은 무늬는 하나도 없습니다.



먼저 책상 위에 거치해 사용할 때, 안정적인 고정력을 갖기 위해 하판 중앙과 4곳의 모서리 총 5곳에 미끄러짐 방지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패드의 고무 재질은 저렴한 느낌 없이 단단하고 접지력이 우수해 실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때 미끄러지는 일 없이 단단한 고정 감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시점에서 우측과 중앙에는 흡기 홀이 있어 게이밍 노트북의 쿨링을 위한 흡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흡기 홀이 더 많이 있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어 이 정도만 배치했을 거라 믿습니다. 흡기 홀이 있는 면적에는 음각으로 파인 줄무늬들이 있는데 바닥 면에 머물 수 있는 공기량을 더욱 늘려주어 안정적인 흡기를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게이밍 노트북답게 사용자가 직접 스토리지나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의 나사를 사용하였으며 나사를 가리고 있는 별도의 봉인은 없음으로 눈에 보이는 총 11개의 나사만 제거하면 쉽게 하판을 개봉하여 원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내부 살펴보기


나사를 제거한 후에는 얇은 -자형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측면을 잘 톡톡 돌려서 따주면 '탁'하는 클립 열리는 소리와 함께 쉽게 개봉이 가능합니다. 이것저것 많아 보이지만 소프트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크게 뜯어볼 부분은 없어 의외로 단순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4,000mAh 용량이 장착되었습니다. B31N1726-1 모델은 ASUS 전용으로 주로 생산되는 모델이며 48W 출력에 배터리 자체 보증기간은 1년으로 평균 6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자체에 대한 평은 괜찮은 편이며 배터리 탈착이 어렵지는 않아서 배터리 수명이 다한다면 직접 구매하여 교체도 가능합니다.



SATA3 슬롯은 2.5인치 규격으로 보통은 SSD를 장착하겠지만 노트북용 HDD도 장착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껏 밀리터리 스펙 인증까지 받아서 터프하게 사용하라고 만든 제품에 HDD를 달아두면 터프하게 사용하지 못할 테니 SSD를 장착하는 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슬롯 1개에는 8GB짜리가 하나 장착되어 있고 검은색 보호 패드로 가려둔 곳은 빈 슬롯으로 사용자가 추가로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원활한 게이밍을 위해서는 8GB를 하나 더 추가하는 사용자가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16GB 이하로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반납만 아니라면 당장 8GB 램 하나를 더 구해 장착했을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장착된 메모리는 하이닉스의 H5AN8G8NJJR VKC 모델로 DDR4 1G×8 PC2666 제품입니다. 정확히 동일 모델의 소비자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 모델로 메모리를 추가할 때는 규격이 동일한 다른 모델을 구해야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메인 스토리지로 사용되고 있는 M.2 슬롯에는 256GB 용량의 SS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통 노트북 기본 스토리지에는 듣보 도시바 M.2가 장착된 경우가 많은데 ASUS TUF FX505DT에는 WD의 신제품 SN520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WD의 SN520은 올 초 웨스턴디지털에서 새롭게 출시한 보급형 M.2 NVMe SSD로 SATA3와 고성능 NVMe의 중간 정도 성능을 지닌 제품입니다. 가격 대비 실사용 성능이 만족스러운 가성비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56GB 제품이 장착되어 있음으로 순차 읽기 1,700MB/s, 순차 쓰기 1,300MB/s로 일반적인 SATA3 규격의 SSD보다 3배 조금 넘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M.2 SSD 아래에 숨겨져 있어 보이지 않았던 블루투스 및 Wifi 통신 모듈은 AW-CB295NF가 사용되었습니다. 해당 모듈은 802.11ac WLAN/BT 4.2 Combo NGFF (M.2) 규격의 제품입니다. 마음에 안 든다면 별도의 제품으로 교체는 가능하지만, 충분히 성능이 괜찮은 모듈이므로 일부러 바꾸는 수고로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쿨러는 블로우팬 방식이 좌우로 2개 장착되어 후면의 배기 홀로 연결되어있습니다.



CPU와 GPU 모두 쿨러에 잘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도 +자 나사로 되어 있어 쉽게 열어 볼 수 있지만, 중앙의 경고 스티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CPU와 GPU를 개봉하는 순간 A/S는 포기해야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본인이 매우 하드한 유저다', '이런 건 껌이다' 하면 모르겠지만, 저와 같은 소프트 유저라면 여기서 그만 스톱 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저는 빌린 제품이라서 이걸 여는 순간... 지갑 탈탈 털리는 겁니다.



사실 노트북 리뷰는 이번이 겨우 2번째인데 개인적으로 노트북 리뷰할 때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 바로 내부의 부품을 들여다볼 때입니다. 뭐 사용하는 거야 그냥 쓰면 되는 거고 어지간해서는 큰 불만 없이 사용하는 터라 부품을 들여다보는 게 제일 재미난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 낭비가 크다는 점이 좀 아쉽긴 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부품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SATA3 슬롯에는 추가 스토리지 장착이 가능하고 메모리 역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메인 스토리지인 M.2 슬롯 역시 기본 용량이 부족하다 느껴진다면 별도로 큰 용량의 M.2 제품을 구매하여 장착하면 되겠습니다.



전원 연결


하판을 다시 조립하고 외부로 돌아와 전용 어댑터를 보는 중인데 HP 같은 브랜드에서 보던 어댑터와는 다르게 은근한 디테일이 잘 살아 있어서 역시 에이수스 퀄리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감각적인 어댑터 디자인이었습니다.



어댑터와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최신 제품이지만 PD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어댑터가 아무리 잘 만들어졌어도 역시나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부피가 좀 있는 터라 일부터 PD 충전이 지원되는 제품을 선택하여 PD 충전기로 휴대 부피를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ASUS TUF FX505DT의 PD 충전 미지원은 아쉬운 느낌입니다.



본격적인 사용을 위해 전원은 연결합니다. 전원 단자도 좌측 다른 단자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전원 케이블을 뒤로 넘겨야 하는 부분은 은근 번거로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것도 쓰다 보면 곧 익숙해집니다.



상단 부분의 인디케이터는 게이밍 노트북을 열거나 닫아도 바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충전 중에는 빨간색이 깜박이지만, 완충 시에는 하얀색 불이 들어옵니다.




본 제품은 운영체제 미포함 제품으로 현재는 간단한 테스트 정도만 하기 위해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지 않은 윈도우가 설치된 상태입니다.



하이퍼 스트라이크 게이밍 키보드


전원을 켜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화면보다 키보드였습니다. 확실히 게이밍 노트북답게 화려한 RGB LED가 적용된 키보드는 키판 위에 손을 올리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넓지 않은 너비지만 넘버 패드까지 포함된 풀 배열 키보드가 적용되었습니다.



FPS 게임 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WASD 키는 따로 투명한 키 캡을 적용하여 어두운 환경에서 더욱 도드라지게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밝은 환경에서도 반투명의 하얀 키 캡이 눈에 확 들어와 바로 게임에 들어갈 준비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역시 게임을 위한 세팅이 되어있는 좋은 자세입니다.



키보드 면적이 제한적이라 스페이스바는 좀 짧지만, 우측 엔터와 시프트키의 경우 기본 사이즈에 근접하게 되어 있어서 실제 타이핑 시 오타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컨트롤 카를 넓게 레이 아웃시킨 것도 오타율을 줄이는데 한몫하였습니다.



넘버 패드는 좁게 배치되어 있지만, 사용에 불편한 정도는 아니어서 넘버 패드 사용이 잦은 사용자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의 배려를 했다는 느낌입니다. FN 조합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단축키도 당연히 모두 적용되어 있습니다. 볼륨뿐만 아니라 팬 속도와 화면 밝기까지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의외로 FN 단축키를 많이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키 캡 자체는 전부 반투명 재질이고 W/A/S/D/F만 빼고 나머지 자판 상단에 검은색 코팅과 하얀색 코팅으로 문자 각인을 했습니다. 그 때문에 자판에 LED가 들어오면 키 캡 측면으로 은은하게 빛이 나오고 문자 각인에도 살짝 빛이 나오는 형태로 보입니다.


광량이 생각보다 강하지는 않아서 밝은 환경에서는 빛이 잘 보이지 않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지나친 밝기로 눈뽕을 시전하지 않으면서 선명하게 각인이 잘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실 사용감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키 캡이 좀 특이하기는 하지만 키보드 자체는 다른 제품과 크게 다를 것 없는 팬터그라프 키보드라 조용하면서 살짝 걸리는 약한 갈축같은 키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마우스만 무소음 제품으로 잘 구매하면 사무실에서도 열심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말입니다. 물론 사무실에서 몰겜하다 걸려서 생기는 불상사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ASUS TUF FX505DT는 어디서든 몰래 게임을 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사용하도록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음음~



터치패드


터치패드를 따로 이야기하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살짝 까슬한 재질감의 터치패드만 사용해왔기 때문인지 ASUS TUF FX505DT의 미끄러지듯이 매끈한 터치패드의 사용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한번 만지면 또 한번 만지고 싶게 만드는 그 부드러운 감촉이 은근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 코팅 때문에 지문은 잘 묻지 않지만 한번 얼룩이 지면 의외로 잘 지워지지 않는 부분은 또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터치패드 우측에 붙은 특징과 지포스와 라이젠 스티커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AURA RGB도 적용 가능합니다.



IPS 안티글레어 디스플레이


키보드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역시 디스플레이입니다. 먼저 베젤 상단에는 영상통화 정도를 목적으로 할 수 있는 웹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크게 쓸 일은 없겠지만 카카오톡 영상통화 같은 거 할 때 은근 꿀이긴 합니다.



ASUS TUF FX505DT의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사이즈에 1920 × 1080 FHD 해상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마도 업무용 노트북으로 나왔다면 보다 높은 해상도로 설정이 되었을 것 같은데 게이밍 노트북으로 제작되다 보다 높은 해상도보다는 안정적인 게이밍 성능에 중점을 두어 FHD 해상도로 출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IPS 패널 적용으로 시야각이 넓어 어디에서 누구와 이용하든 균일한 색감의 화면을 볼 수 있는 건 큰 장점입니다. 15.6인치의 넉넉한 화면에 안티글레어 처리가 되어 있어 빛 반사가 심하지 않아 화면을 보는 동안 눈에 오는 피로도가 크지 않은 것도 좋은 점으로 생각됩니다.



DTS Headphone:X로 즐기는

7.1채널 서라운드


ASUS TUF FX505DT는 DTS Headphone:X가 적용되어 7.1채널 서라운드를 지원합니다. 단순히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퀄라이저부터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여 영화뿐만 아니라 게이밍에서도 놀랄 만큼 확장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든 게임이든 기존의 스테레오보다 더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화면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확실히 게이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니 우린 그저 기분 좋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이쯤에서 확인해보는 사양 체크


앞부분에서 내부 부품 확인을 하면서 어느 정도 사양 체크는 되었겠지만 가장 중요한 CPU와 GPU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기도 하였고 메인 스토리지로 들어간 WD SN520의 성능이 궁금하기도 하니 간단한 체크 프로그램으로 ASUS TUF FX505DT의 사양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PU는 라이젠 7 모바일 버전인 3750H가 들어갔습니다. 2세대 라이젠 CPU가 적용되었기에 이제 곧 3세대가 나오는 마당에 괜찮겠냐는 의견이 많기는 한데 애초에 3750H가 출시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도 하고 모바일 버전 CPU는 테스크 탑용 보다 거진 반 세대 이상 늦게 출시되는 경향이 있으니 3세대 라이젠 모바일 CPU가 적용된 노트북은 내년 초에나 나오지 않을까 하는(뇌피셜) 예상을 해봅니다.


그런 점으로 볼 때 지금의 3750H CPU가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게이밍 노트북인데 Intel에 밀리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있겠지만,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니까요. 괜히 가성비겠습니까. 가격이 착하니까요.



GPU는 피카소의 내장 그래픽인 Vega 10과 외장 그래픽인 GTX 1650이 들어있습니다.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돌리지 않는 일반적인 사용이나 작업에서는 Vega 10으로 돌아가고 게임이나 그래픽 관련 작업을 하게 되면 GTX 1650으로 돌아갑니다. 그래픽 카드의 그레이드가 높은 것은 아니어서 고사양 게임에서는 옵션 타협을 좀 많이 하면 어느 정도 플레이가 가능하고 그 외의 게임에서는 무난하게 돌아가는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내장된 기본 스토리지인 WD SN520은 벌크 번들로 들어가 있는 것임에도 제법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1GB 기본 용량에서는 스펙 시트에서 제공하는 성능 그대로 뽑아주었고 4GB, 8GB, 16GB에서도 큰 성능 하락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4GB에서부터는 쓰기 성능의 하락이 좀 있었지만 800MB/s선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아서 체감 성능 하락은 그다지 많지 않아 용량만 빼면 기본 스토리지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게이밍 성능 체크


GPU 성능이 살짝 애매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역시 게임을 돌려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두 벤치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면서도 게이밍 성능이 괜찮은가 아닌가를 판단할 때 꼭 돌려보는 국민 게임 배그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노트북에서 배그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는 중생은 세상이 참 좋아졌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대략적인 체감 성능을 객관적으로 느껴보기 위해 옵션은 국민 옵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래픽 설정은 위와 같습니다. 최근에는 배그도 최적화가 제법 이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국민 옵션으로 게임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사녹을 플레이하였고 일부러 초반 교전 시, 사람이 많이 떨어지는 부트 캠프로 향했습니다. 초반 사람이 몰리는 지역에서 넓은 전경을 바라보게 되는 낙하산 시점에서는 제법 낮은 프레임을 보였지만



일단 게임 플레이에 들어가서는 50 - 60 중반대의 프레임이 나왔습니다. 중간중간 40 중반대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다행인 건지 급작스러운 프레임 드랍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었고 대체로 게임에 심각한 불편함을 주지 않는 정도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고 주사율 모니터가 적용되었지만, 사양이 그만큼의 프레임을 뽑아주지 못하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앉아서 편하게 프레임 체크가 가능해서 많은 분이 애용하시는 디비전 2입니다. 배그처럼 일일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플레이와 스샷 찍기를 일일이 하지 않아도 돼서 참 편한 게임입니다. 벤치는 중간 옵션과 낮음 옵션 두 가지 프리셋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중간옵으로 못할 정도는 아닌데 드랍이 좀 있어서 하는 동안 짜증은 좀 날 것 같습니다. 아마 난전에서는 죽기도 많이 죽을 듯한 프레임 그래프... 




낮은 옵션에서는 대체로 무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난전 때만 살짝 답답함을 느끼고 나면 어느 정도 플레이는 가능한 정도가 되겠습니다.



100만 원 미만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으로서의 소감


사양이 높고 낮음을 떠나서 그래픽 카드가 포함되었느냐 안 되었느냐는 게임이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냐로 거의 직결되는 것 같습니다. ASUS TUF FX505DT를 사용해보기 전 집에서 사용 중이던 노트북도 그리 사양이 나쁘지 않았지만, 업무용 노트북이라 외장 그래픽이 없어 실제로 게임을 돌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전반적인 사양이 살짝 애매한 감은 있지만, 스토리지나 메모리는 사용자가 직접 손쉽게 증설이 가능하고 그에 맞추어 100만 원이 안 되는 가격대로 출시되어 지갑이 넉넉지 않은 사용자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이 꽤 좋았고 DTS Headphone:X 기술이 적용된 7.1채널 사운드는 상당히 들어줄만 했기 때문입니다. 게이밍이 가능한 사양이니 당연히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적당한 LED로 감성도 챙겨볼 수 있으니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것을 한 번에 누려볼 수 있는 그야말로 가성비 조합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봅니다. 노트북을 알아보고 있지만, 지갑이 가벼워 어떤 걸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에이수스의 TUF 시리즈, 한번 고려해봄은 어떠한지요.


감사합니다.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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