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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체험단

프로에 의한, 프로를 위한! 로지텍 PRO X 게이밍 헤드셋 리뷰.

IP
2019.08.19. 09:03:41
조회 수
1938
1







최고의 브랜드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지텍(Logitech G)














로지텍에서 만든 최상위 게이밍 헤드셋 PRO X.













강력한 퍼포먼스와 편의성을 갖춘,







로지텍 PRO X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사용해본 제품은 로지텍사의 게이밍 헤드셋 상위 라인업인 PRO X 모델입니다. 컴퓨터 주변기기와 이제는 너무나 뜨거워진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로지텍은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런 로지텍에서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게 되는데요, 가장 최근에 출시한 제품 중 음향장비인 게이밍 헤드셋 PRO X는 키보드 마우스와 더불어 가장 많은 이목이 집중하는 제품군입니다. 프로게이머들과 협업을 통해 게임에 가장 알맞은 사운드를 다듬었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로지텍의 헤드셋 중에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가지, PRO와 PRO X. 사운드와 마이크, 연결 방식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Blue VO!CE(블루 보이스)라는 우수한 품질의 마이크를 컨트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DTS 헤드폰:X2.0 사운드는 PRO X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블루 보이스(Blue VO!CE)는 어떤 게이밍 헤드셋 보다 더욱 발전된 마이크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간단한 제품의 설명과 후원하는 게임단의 로고가 보이네요.





현재 다나와에서 최저가 170,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퀄리티와 명성에 맞는 다소 높은 가격의 제품이라 볼 수 있겠네요. 그래도 요즘은 20만 원을 훌쩍 넘는 30~40만 원대 제품도 있는지라 좋은 퀄리티의 사운드만 들려준다면 17만 원의 가격대임에도 가성비가 좋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겠다는 쓸데없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ㅋㅋㅋ






양쪽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제거한 후 오픈!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헤드셋과 USB 외장 사운드 카드가 보입니다.





구성품을 꺼내면서 로지텍의 포장 노하우가 돋보였는데요, 마치 테트리스를 하듯 한정된 공간 안에 빈틈없이 구성품을 넣었다는 게 신기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구성품과 헤드셋이 한가득! 특히 별도의 USB 외장 사운드 카드와 여분의 이어 패드는 무척 마음에 드네요! 아, 그리고 휴대용 파우치도!






게이밍 기어라는 게 집에서뿐만 아니라 휴대를 하면서 외부에서도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서 그런지 파우치를 넣어준 센스와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케이블을 넣어준 점도 굿굿! 그 외 스펙상으로 보이는 헤드셋 자체의 부품과 성능은 무난한 편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사운드 카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얼마만큼 PRO X 헤드셋을 잘 다듬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휴대용 파우치 안에는 3종류의 케이블과 분리형 마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또 각각의 케이블은 다른 재질(패브릭, 고무)로 되어 있으며,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USB 외장 사운드 카드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사운드 블라스터X G1 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군요. PRO X 헤드셋을 사용하기 전에는 사블 G1을 그렇게나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PRO X 헤드셋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됩니다. 거기에 로지텍의 기술력이 들어갔다니.. 캬!!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메모리폼 천 재질의 이어 패드를 넣어주는 것도 그동안 로지텍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점이었습니다. 확실히 가죽보다는 피부에 닿는 느낌은 천 재질의 이어 패드가 더 좋은 것 같아요.









간단 사용 설명서 정도만 참고하면 될 것 같고요, 사용 기기에 따라 어떤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처음 로지텍 PRO X 게이밍 헤드셋을 보았을 때 킹스톤 하이퍼 클라우드 알파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매장에서 여러 번 청음을 해봤기 때문에 착용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화려한 외관이나 LED가 없는 대신에 오로지 착용감, 그리고 성능! 이 두 가지에 올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착용감은 클라우드 알파보다 좀 더 귀에 붙은 느낌이 좋았다고 할까요?







잘 붙는다는 표현이 장력이 더 세다는 것이 아니라 포근하게 귀를 잘 덮는 듯한 느낌이라 할 수 있겠네요. 좀 더 여유 있는 장력과 이어 패드 안쪽은 공간감이 더 있었습니다. 답답함이 덜 하다고나 할까요?







헤드셋의 만듦새는 무척 견고하며 유격이나 사출의 흔적과 같은 아쉬운 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퀄리티 있다고 느껴지네요.








헤어밴드 또한 상당히 유연하고 탄력이 있는 편입니다.






메모리폼 인조가죽 이어 패드의 쿠션감은 무난한 편. 중/저가의 이어 패드보단 확실히 좋은 편이긴 하나 와! "너무 좋다! 끝내준다!" 이런 느낌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사용자의 머리 크기에 따라 헤드셋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눈금이 표시되어 있고 단계별로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꼬임이 있는 케이블은 좀 더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준달까요? 모양새가 나쁘지 않습니다.








푹신한 헤어밴드 쿠션과 바느질 또한 상당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기능적인 차이는 확실하지만, 외형으로는 구분점이 없다는 게 아쉬움이 남네요. PRO와 X 버전을 나눴다면 헤드셋 상단의 폰트도 다르게 구분 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람이 있어요.






로지텍 PRO X 헤드셋의 디자인에서 가장 큰 특징은 이게 아닐까 싶어요. 바로 견고하게 세공된 G 로고인데요, 사진으로 보았을 때보다 실물이 훨~~~씬 고급스럽고 멋집니다. 화려한 LED보다 몇 배는 더 멋지다는 느낌입니다.






이어 패드의 분리는 어렵지 않은 편이고, 분리했을 때 안쪽으로 하이브리드 메쉬 PRO-G 50mm 드라이버가 보입니다.









여름에는 천 재질의 이어 패드가 좋긴 한데, 땀이 나고 냄새가 배기면 좀 찝찝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전 주로 인조가죽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시원한 실내에서 사용하다 보니 가죽도 답답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에어덕트가 있어서 밀폐형 헤드셋에서의 단점인 소리가 뭉쳐지는 느낌을 줄여주고, 공간감을 더욱 넓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았을 때 로지텍 PRO X는 게임 성능과 편의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생각됩니다.









마이크도 분리형이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고, 상당히 유연한 재질이면서도 고정이 잘 되었습니다.







케이블 또한 분리형으로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마이크가 달려 있는 리모컨 케이블)






PC나 콘솔 게임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에는 볼륨 조절 다이얼과 마이크 음소거 버튼, 옷에 고정할 수 있는 핀이 있는 리모컨이 있습니다.





PC에서 DTS 헤드폰:X2.0와 블루 보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USB 외장 사운드 카드는 필수!






이렇게 연결해주면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습니다. 케이블이 좀 많이 길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집에 있는 밴드로 케이블을 한 번 정리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로지텍 PRO X 게이밍 헤드셋의 간단한 개봉기와 구성품을 살펴보았는데요, 대략 10 정도 꾸준히 사용해보면서 이후 리뷰를 완성시켜 보겠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로지텍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쏟아부은 제품인 만큼 얼마나 좋은 사운드와 마이크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분명하게 약속드리는 것은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표현할 것이고, 보완했으면 하는 점들을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8월 7일까지의 기록. -









로지텍 PRO X 게이밍 헤드셋 사용기

8월 17일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다시 기록해봅니다.






전 컴퓨터 본체를 책상 아래 두고 사용하는데요, 케이스 상단 USB 포트에 연결하면 사운드 카드의 케이블이 너무 잘 휘기도 하고 거추장스럽기도 해서 다이소에서 구매한 선 정리 홀더를 책상에 붙여서 케이블을 고정해 둡니다. 그러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여하튼, 사운드 카드를 연결해주고,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줍니다.(소프트웨어를 먼저 설치해줘도 상관없어요!)

https://www.logitechg.com/ko-kr/innovation/g-hub.html





위의 링크를 따라 G HUB를 설치해줍니다.





윈도우용으로 다운로드하면 되겠지요?






설치가 완료되면 G HUB 첫 화면에 PRO X 헤드셋이 보입니다. 미리 연결해 두었기에 바로 뜨네요!






먼저 마이크 설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블루 보이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꽤 좋은 소리를 전달해주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도 이전에 사용하던 게이밍 헤드셋(아수스 퓨전 무선, 쿠커 폰텀, 로지텍 G430 등) 과는 다르게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잘 들린다고 팀원들이 말해주더군요.

저는 일을 마치고 새벽에 게임을 조금씩 하게 되는 편인데, 마이크를 사용하고 싶어도 작은 목소리로는 잘 전달이 되지 않아서 답답해했거든요. 그런데 PRO X를 사용하고 난 이후로는 마이크 사용도 자유롭고, 더욱 몰입감 있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마이크와 더불어 블루 보이스를 활성화하게 되면 말을 할 때 자동으로 소리의 크기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여러 가지 불필요한 소음들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이크 테스트를 통해 실제로 내 목소리가 어떻게 들려지는지 체크할 수 있어서 편리했고요. 그 외에도 프로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EQ 설정을 다운로드하거나 기본으로 들어있는 세팅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소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고급 컨트롤 항목을 누르면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요. 보통 게이밍 헤드셋에서 이 정도까지의 설정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블루 보이스 마이크는 정말이지 PRO X 헤드셋의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헤드셋 마이크보다는 훨씬 좋은 성능이고, 가성비 좋은 콘덴서 마이크 수준까지는 된다고 봐요.






이퀄라이저 또한 왼쪽 항목에 보면 E스포츠 PRO 프리셋이란 항목이 보이죠? 실제 프로 선수들의 이퀄라이저 설정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절대적인 세팅이 아닌 참고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히려 자신에게 맞는 이퀄라이저 설정을 조금씩 맞춰가는 편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프로선수들의 설정의 차이가 폭이 넓기도 하고, 소리라는 것은 개인의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는 상태에서의 품질은 조금 소리가 묻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뭐랄까... 무언가 봉인되어 있는 듯한 느낌? 그래서 이퀄라이저는 꼭 조절을 해서 숨겨있는 소리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소리에 관한 부분은 아래에서 좀 더 풀어볼게요. 아, 그리고 추가 프리셋에서 다른 유저들이 만들어 놓은 설정을 다운로드해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온보드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헤드셋 안에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은 굿굿!!






DTS 헤드폰:X2.0 사운드를 활성화하게 되면 상당히 넓은 공간감과 방향감을 들려주었습니다. 대신, 인위적인 사운드는 덤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이 부분도 이퀄라이저를 통해 개선할 수 있겠지만, 너무나 상세하면서도 세밀한 설정이 반대로 손이 많이 가게 되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자, 여기까지 소프트웨어의 기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금부터는 G HUB의 많은 아쉬운 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너무 많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G HUB는 분명 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저도 막상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사용하려고 하니 잦은 오류와 기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 처음에는 헤드셋이 불량인 줄 알고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결론은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통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보게 되었고, 포맷까지는 무리일 듯해서 여러 번 다른 버전의 G HUB를 설치하는 등 결과적으로는 잘 설치해서 사용 중에는 있지만, 지금까지 어떠한 게이밍 기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서도 이 정도까지는 불편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로지텍이기에 더욱 실망감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이렇게 불안정한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다니..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G HUB 때문에 로지텍 제품을 구매하기가 꺼려진다는 분들까지 봤네요. 그만큼 G HUB는 하루빨리 수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있나요? 로지텍?!」







개인적으로 로지텍 PRO X의 디자인은 화려한 G933s와 G633과 다르게 세련되고 멋스러운 느낌이 최근 로지텍에서 출시하는 여러 헤드셋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루미늄 G 로고는 보면 볼수록 매력 있네요. 과한 느낌 없이 담백한 형태라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블루 보이스 마이크에 달려있는 스펀지를 빼보면 +모양의 마이크 수음부가 보입니다. 단일 지향성이라 수음부를 입 쪽으로 잘 맞춰주시면 됩니다. 물론 마이크를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포지션이 나오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지요.






(사진에서 보시면 마이크 위치가 좌/우로 나오는데, 편집 중 실수입니다^^; 마이크는 왼쪽에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과 오해 금지!)

저는 평상시에는 안경을 쓰지 않고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할 때에만 안경을 쓰는 편인데요, 기본적으로 안경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참고로 군모 60호이며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머리 크기보다 좀 더 크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상이 큰 편이라 헤드셋을 사용할 때에도 길이 조절을 항상 최대로 놓거나 헤드셋을 구매하기 전에도 가장 궁금한 점 중에 하나가 머리가 커도 편한가요?라는 질문을 꼭 남겼더라는..ㅠㅠ 그런 저에게도 로지텍 PRO X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착용감이었고, 길이 조절 또한 최대가 아닌 2~3칸 정도 여유가 있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머리가 크신 분들도 사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시간과 관계없이 오랫동안 착용해도 압박감이 적었습니다. 오히려 중간중간 귀 건강과 휴식을 위해 잠시 벗어두는 게 좋더군요. 2~3시간 정도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안경을 착용하고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헤드셋으로 인해 안경이 눌리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안경을 착용하고도 역시나 2~3시간 정도는 거뜬히 소화해낼 수 있었지만, 우리의 귀는 소중하잖아요? 젊을 때 잘 관리합시다! 에헴!






한 가지 좀 걸리는 부분은 헤드셋을 옆에서 보았을 때 앞쪽(붉은색)이 뒤쪽(파란색)보다 약간의 눌림이 더 있습니다. 헤드셋을 보시면 위/아래로는 이어 컵이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좌/우로는 움직이는 구조가 아니라서 헤드셋이 얼굴에 밀착 될 때 얼굴형에 따라 헤드셋이 자연스럽게 눌려지는 구조가 아닌 헤드셋 그대로의 형태로 눌려지기 때문에 광대 쪽으로 압력이 더해지는 형태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불편한 게 아니라 압력의 분포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표시해둔 것이니 이런 부분들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괜히 분이기 있는 척.. ㅋㅋㅋ)

이제 사운드 테스트를 위해서 헤드셋을 착용하고 먼저 게임을 시작해 봅니다.






최근 새로워진 경쟁 시스템과 신캐릭터 시그마로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는 오버워치를 로지텍 PRO X 헤드셋과 함께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오버워치는 사운드 플레이, 일명 사플에 엄청난 의존도를 보이는 게임은 아닙니다. 반대되는 예로는 배틀그라운드가 있겠는데요, 오버워치는 전개가 빠르고 난전이 일어날 경우에는 사플보다는 팀워크와 정확한 궁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로지텍 PRO X 헤드셋의 블루 보이스 마이크는 무척이나 또렷하고 선명한 느낌이 정말 최고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팀원에게 물어보니 마이크를 좋은 녀석으로 바꿨냐고 하더군요. 과장 약간 보태서 로지텍 PRO X 헤드셋은 마이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블루 보이스 마이크를 적용한 최초의 게이밍 기어 헤드셋이라 알고 있어요. 로지텍이 PRO X 헤드셋 계발에 무척이나 공을 들인 게 보입니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제가 리뷰했고, 그 외 사용했던 타사 게이밍 헤드셋과 다르게 상당히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랄까..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느낌의 맛이랄까요? 단,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몸에는 좋지만, 자극적이고 강렬한 사운드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로지텍 PRO X 헤드셋의 기본값 이퀄라이저에 고개를 갸우뚱하실 것 같아요. 앞에서도 나눈 것처럼 무언가 소리가 봉인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기본으로 제공하는 프로게이머들의 EQ와 개인에게 맞는 사운드 EQ를 설정해준다면 충분히 맛 좋은 조미료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해요. 그만큼 로지텍 PRO X 헤드셋은 기본기는 좋지만,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꽤 좋은 품질의 사운드 혹은 기대 이하의 아쉬운 사운드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PRO X 헤드셋의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EQ 설정을 공유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DTS 헤드폰:X2.0를 통해 7.1 서라운드 사운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처음에는 조금 이질적인 느낌은 들었지만, 게임 안에서의 풍성한 공간감과 구분감은 확실히 더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영화를 감상할 때에도 같은 의미로 볼 수 있겠는데요, 게임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헤드셋인 만큼 일반적인 헤드폰이나 고가의 음향 기기에서 들려주는 만큼의 디테일과 선명도는 부족할지 몰라도, 분명 기본기가 좋은 헤드셋과 소프트웨어인 만큼 잘만 활용하고 다듬을 수 있다면 가격적으로 한 등급 위의 제품들과도 충분히 비벼볼 만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또 게이밍 헤드셋 특징인 풍부한 중저음의 타격감은 기본값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중저음이 괜찮은 헤드셋이다 보니 그 장점이 어느 선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해서 베이시스트 아브라함라보리엘의 연주를 청음 해보았습니다. 예전에 밴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고 들을 기회가 많았는데요, 특히 나단 이스트의 공연을 보고 베이스에 매료되어서 한동안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저음을 들려줄 수 있는 헤드폰만 찾아서 사용해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서론이 길었는데,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충분히 좋은 베이스의 소리와 음 하나하나의 구분감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당연 기본값으로 들었던 것이었고요, 이퀄라이저를 좀 더 만져주면 더욱 짱짱하면서도 풍성해지는 공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가의 헤드폰에 비해서는 분명 어느 정도의 한계가 보였습니다. 음감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헤드셋이다!라는 정도까지는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보컬로 시작되는 처음 부분에서는 깔끔하고 섬세한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중간에 밴드와 함께 소리가 합쳐지면 각각의 악기와 보컬의 목소리의 경계가 좀 뭉치는 경향이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이퀄라이저를 세팅하고 다시 들어보았는데요, 좀 더 나아지는 것은 있지만, 각각의 음역대의 분리도는 확- 와닿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 그리고 로지텍 헤드셋의 출력이 작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요,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지만 저에게는 충분한 볼륨의 크기였습니다. 다른 헤드셋과 비교해도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귀 건강을 위해서라도 좀 줄여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략 10일 정도 게임을 할 때나 그림을 그리면서 음악을 듣고, 영화/드라마를 보면서 사용했는데요, 로지텍 PRO X 게이밍 헤드셋은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마감, 좋은 사운드와 매우 훌륭한 마이크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로지텍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기대감은 충분히 충족시켜주었지만,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장점/

1.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외형과 착용감에 많은 신경을 쓴 느낌이 든다.(군모 60호 기준으로 안경 사용 시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움)

2. 게이밍 헤드셋 중에서는 최상위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블루 보이스 마이크 성능.(일반적인 스탠드 마이크 퀄리티의 전달력)

3. 풍성한 구성품, 그중에서 2종류의 이어 패드와 다양한 기기에 사용 가능한 케이블을 제공.

4. DTS 헤드폰:X2.0를 통해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맘껏 즐길 수 있음.

5. 다양한 EQ 설정을 공유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점.

/아쉬운 점/

*기본값으로 들었을 때의 사운드 품질.(단 이퀄라이저를 좀 만질 수 있다면 괜찮은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음)

/단점/

*G HUB.. (정확히는 설치 과정)





로지텍의 상위 라인업인 헤드셋인 만큼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중저가 헤드셋을 사용하다가 좀 더 사운드에 투자하고 싶어 구매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다양한 상위 라인업을 사용하시다가 넘어오시는 경우도 있겠지요?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헤드셋은 아니겠지만,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설정을 통해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운드와 마이크의 품질을 경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뭐랄까.. 함께 성장하는 헤드셋이라는 느낌?!ㅎㅎㅎ 그래서 여운이 남는 헤드셋이란 표현이 생각났던 것 같아요.





10일이라는 테스트 기간 동안 전부를 파악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더욱 좋은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더욱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경험했던 부분들을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보다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로지텍의 다음 제품들도 무척 기대가 되고, 오래간만에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PRO X 게이밍 헤드셋과 함께 오늘도 열심히 팀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즐겁게 플레이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로지텍 PRO X 게이밍 헤드셋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로지텍과 EMBEST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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