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제는 즉석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는 아날로그 감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져,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즉석카메라 감성을 추구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제가 리뷰하는 제품은 캐논에서 출시한 포토프린터 겸 즉석카메라입니다.
자체적으로 촬영 및 출력이 가능할 뿐만아니라,
스마트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보정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죠.
바로 캐논의 인스픽S 즉석카메라입니다.
캐논은 이전부터 다양한 라인업의 즉석카메라, 또는 포토프린터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포토프린터인 인스픽P와 즉석카메라인 인스픽C가 그 대표적인 모델인데요.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위 두가지의 특징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형 제품입니다.
바로 인스픽S인데요.
포토프린터 기능과 즉석카메라 기능을 모두 갖추었지만 188g의 아주 가벼운 무게를 지녀 휴대성까지 잡은 제품입니다.
인스픽S의 구성품으로는,
카메라겸 포토프린터 본체와 전용 5핀 충전케이블, 사용설명서, 핸드스트랩, 10장의 인화지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현재는 이벤트를 진행중이기에 인스픽S를 구매시에 인화지 20장과 전용 액자 5개를 무료 증정하고 있더군요.
제품을 처음 보고난 첫 느낌은 굉장히 깔끔하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평소 미러리스 카메라들을 주로 사용하다가 인스픽S를 보니 버튼부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전면부에 위치한 거울은 셀피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더군요.
제품의 하단으로는 5핀 충전 케이블로 충전을 할 수 있는 충전 포트와,
최대 256GB의 용량을 지원하는 SD카드 투입구,
그리고 제품 RESET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단 가장 좌측에는 카메라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우측으로는 플래시를 자동으로 둘 것인지, 항상 켜둔 상태로 촬영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스크롤 버튼이,
그 옆으로는 전원버튼과 촬영버튼이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캐논 인스픽S는 셀피족들을 위해 전면부 렌즈 주변으로 커다란 거울이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무려 8개의 LED 조명이 내장되어있어 좀더 화사한 촬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뷰파인더가 위치한 후면부에는 출력되는 사진의 크기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과,
재출력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즉석카메라는 촬영마다 1장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데요.
캐논 인스픽S는 재출력 버튼이 있어 인생샷을 친구와 나눌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기위해서는 전용 인화지를 넣어줘야하는데요.
인화지를 넣지 않고 사진 촬영을 시도하면 비프음이 나며 촬영이 되지 않고,
상단 LED 상태표시창에서는 빨간색 LED가 점등됩니다.
인화지를 넣기위해서는 뷰파인더 하단의 커버를 우측으로 밀어 열어주면 인화지를 넣는 공간이 나옵니다.
인화지는 최대 10장까지 삽입이 가능합니다.
삽입시엔 Canon 로고가 새겨진 파란색 종이(스마트 시트)를 바닥을 보게끔하여 넣어줘야하고요.
인화지를 넣고 촬영을 하게되면 파란색 용지가 먼저 나오고, 이후에 촬영한 사진이 인화되기 시작합니다.
캐논 인스픽S는 일반적은 즉석카메라들과는 다른 특징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별도의 잉크 카트리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Zink 테크놀로지 기술을 이용하여 특수 용지 안에 들어있는 색상을 통해 사진을 인화하는 방식이라
추가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존재 하지 않고, 제품의 경량화까지 가능한 것입니다.
사진 촬영과 동시에 인화가 시작되며 인화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50~60초 정도가 걸리기에 어느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캐논 인스픽S는 셀피족들의 취향을 저격해서 나온 모델이다보니 셀피모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전면부 거울을 통해 현재 본인의 모습이 어떻게 나오는 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LED 조명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최적의 셀피 사진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셀피 모드에서는 카메라와 본인의 모습이 약 30cm 거리에 있어야 초점이 제대로 잡혀서 보다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캐논 인스픽S 즉석카메라는 또한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기때문에 평범한 즉석카메라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촬영도 가능하고,
기존에 보유중인 사진을 예쁘게 꾸며 인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필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티커, 액자, 글씨도 넣을 수 있죠.
다만 글씨같은 경우엔 대부분 영어폰트만 존재하고, 한글에 적용되는 폰트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밖에 앱을 통해 카메라 셔터음 등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캐논 인스픽S를 한동안 사용해봤는데요.
확실히 디지털카메라와는 미묘하게 다른 아날로그 감성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화된 사진으로부터 다소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들면서도 특유의 독특한 색감이 자꾸 카메라를 들게 만들더군요.
그러면서도 스마트 기기들과의 연동을 통해 본인의 개성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부분도 마음에 꽤나 들었고요.
촬영된 사진이 인화되는 그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소중한 사람들과의 대화 시간도 무척 좋았네요.
캐논 인스픽S는 셀피족 분들이나 아날로그 감성으로 사진을 담아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괜찮은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구매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rastellamall/products/4547104159
괜찮아 보이는 아이템이라 생각하며 리뷰 마칩니다. 구매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rastellamall/products/4547104159 영현아이앤씨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실사용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