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냥아치가 3마리가 있다. 각각 성격도 다 다른 녀석들. 블로그에는 냥아치 1호, 2호, 3호라고도 적지만, 나에겐 보물 1호,2호,3호인 녀석들이다.
사실 웬만해서는 집에 있지만 출장이 잦은 직업이기도 하고, 외출이 길어질 때는 사실 이 녀석들이 집에 잘 있는지 어떤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게다가 예전에 집에 도둑이 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현금이랑 뭐 다 털려도 우리 아이들에게 해코지 안한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도(?) 그 놈이 고양이를 무서워한건지 아이들이 있었던 방에서 가져간 물건은 없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애들이 지켜준 거일수도 있는..
아무튼 그 일이 있고 우리가 없을 때 집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펫cctv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벌써부터 펫시터 로봇 페디(peddy)가 너무너무 궁금한 몽실이.
사실 우리 몽여사의 이상형은 무조건 "처음 본 사람".
아직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꺼내기만 했을 뿐인데 벌써 호기심 폭발이다.
몽! 그렇게 좋아? 사실 우리집은 고양이 3이 아니라 고양이2, 댕댕이1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움직이는 모든 것에 친근감 뿜뿜인 몽.ㅎㅎㅎ
귀여워~!! 어쩜 이런 매력덩어리가 우리집에 온 건지.
움직이는 홈cctv + 자동급식기 + 자동 놀아주기 만능 펫시터 로봇 페디(peddy)
나도 집사지만 나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주위사람들을 둘러보면 분리불안은 사람에게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 지낸다. 정말 생각보다. 그렇다고 너무 외롭게 두면 안되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런 분리불안을 가지고 있는 집사들과 반려동물들을 위한 최고의 아이템이 나온 것이다.
스마트폰cctv를 이용해서 양방향 영상통화를!
영상통화를 하면 왼쪽에는 방향을 조절하는 컨트롤러.
그리고 오른쪽에는 음성을 전달하는 마이크, 사료급식, 그리고 양쪽에 달린 귀에 무드등을 껐다 켤 수 있고 그 아래에는 지금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참고로 투명플라스틱을 통해 아이들이 보는 스마트폰cctv 화면에는 내 얼굴이 크게 보일 수 있도록 화면으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반사된 것처럼 보인다.
양방향 영상통화라서 보는 나도 안심, 아이들도 내 얼굴이 보이니까 안심. 걱정이 없다.
게다가 마이크를 켜고 내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불안감 해소를 시켜줄 수 있는 것 같다.
펫시터 로봇 페디(peddy)는 고정형이 아니라 집안 온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줌과 동시에 이렇게 얼굴도 보여줄 수 있으니 최고인 것 같다.
구입처 https://smartstore.naver.com/guru_ped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