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노트북이라고 말하는 제품군이 많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다고 말을 하는데요, 오늘은 그런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국내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 유통하고 있는 주연테크에서 출시한 캐리북T J3GP 노트북을 소개 합니다.
사양에서 보듯이 고성능의 노트북이 아닌 적당한 가격과 그에 걸맞는 사용처를 고민해야 하는 노트북 입니다. 예를 들어 동영상 시청 및 간단한 웹 서핑 위주의 제품군을 찾아서 태블릿 PC을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 글이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연히 이 제품군은 터치가 되는 제품인 데다가 딱 이 정도의 작업에 있어서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인 만큼 사용 목적인 사무용이라든지 멀티미디어 위주의 콘텐츠 소비라면 미리 추천 찍어 보면서 내용 들어가 보겠습니다.
특별한 로고 없는 메탈 외관으로 어설프게 로고나 브랜드를 박는 것보다도 훨신 좋습니다. 겉면 외관 코팅이 잘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관리하기 편하며 어느 정도 스크레치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는 재질입니다. 같은 알루미늄이라고 하더라도 코팅이 되어 있지 않거나 저가형 소재를 사용한 제품군의 경우 스크레치와 눌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도 동일한 재질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캐리북T 노트북의 업그레이드 가능 요소는 스토리지 업그레이드입니다.
특이한 점은 듀얼 마이크가 바닥면에 좌/우로 해서 배치가 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M.2 SSD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이오스를 통해서 NVMe SSD 지원되는지까지 확인했습니다. 단, 제품의 특성상 M.2 SSD 설치는 어디까지나 선택입니다. 만약 설치를 했다면 OS 설치를 다시 해서 조금 더 빠르게 시스템을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마이크로 SD 확장으로 대처했습니다.
10포인트를 지원하는 멀티터치 13.3인치 광시야각 패널입니다.
터치 지원인 만큼 터치 지원을 위한 패널이 하나 더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렇군요 ㅎㅎ!!
생각보다 얇습니다만, 논 터치 모델이 출시 된다면 더 얇게 제품을 구성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트북 개방 각도는 사진 정도 딱 좋네요.
키보드 배열은 텐키레스 배열의 풀사이즈 입니다. 우측 시프트 키가 좁다는점이 좀 아쉽고, 방향키가 일반 사이즈라는점은 좋네요.
터치패드 윗쪽에 지문 인식을 위한 센서가 존재 합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인식하기 때문에 로그인 시, 무조건 사용할 것을 추천 합니다. 스와이핑 방식에 비해서는 빠릿빠릿 합니다.
볼록 키보드 타입의 제품으로 타건감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주세요.
타건감은 괜찮습니다. 바닥을 두드린다는 느낌보다는, 애플 일반 키보드를 두드리는 느낌에서 살짝 더 헐거운 것 같은 타건감입니다. 나비식 키보드가 아니라 애플 풀사이즈 일반 유선 키보드 기준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가격에 비해서 생각보다 괜찮은 소리입니다.
우측에 USB3.0 포트와 마이크로 SD 확장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충전 포트 USB3.0 / 타입 C 포트 / 그리고 요즘 많이 사용 안하는 미니 HDMI 포트도 있습니다. 젠더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요, 이건 좀 아쉽다는점.
그리고 전용 충전 어댑터를 사용해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USB Type-C 포트를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좋네요. 그럴거면 그냥 타입C 충전기를 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사용처도 다양하게 말이죠.
충전시에 LED를 통해서 충전여부 확인이 가능 합니다.
어댑터 충전 용량은 24W 입니다.
지문 인식을 통해서 로그인이 가능 합니다. 생각보다 무척 편하네요. 인식에 있어서는 매우 빠릿 빠릿 합니다.
30만원대 노트북 중에서 화면 괜찮은 모니터를 찾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노트북으로 규정하는 제품군들이 TN 패널이라든지 색 재현율이 낮은 모니터를 가격적인 이유로 채택을 하는데 캐리북T의 경우에는 광시야각 패널에 터치 지원되는 13인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밝기라든지 색에 있어서는 기대 이상입니다.
광시야각 패널 맞네요. 터치 패널이 별도로 들어가 있어서 약간의 반사는 있습니다.
색재현율은 sRGB 기준 98% 고정 명암비 1:980 정도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준수 하네요. 평소에 데스크탑에서 사용되는 일반 IPS 패널을 가진 제품군들과 비슷한 수준 입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의 성능이 좋더라도 액정 품질이 나쁘면 추천을 하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기대 이상은 했습니다.
터치 사용시 화면 비율을 150% 사용을 권장 합니다. 100%는 인터페이스가 많이 줄어들어서 터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 스토리지는 eMMC 기반의 64GB 입니다. 아 성능의 발목을 잡는 한 가지이기는 합니다.
전반적으로 그리 높은 성능이 아닌만큼 M.2 SSD를 보조로 확장하거나 메인으로 시스템을 다시 세팅한다면 체감 성능이 더 나아질것으로 생각 합니다.
무슨 게임이겠어요~ 그냥 전반적인 성능 확인차.
단 4k 유투브 스트리밍에 있어서는 문제 없습니다. 제가 고민하던 부분이 여기였습니다.
과연 이 정도 성능에서 4k 스트리밍은 가능할까인데 가능 하다는 점. 단 모든 노트북 자원이 4k 영상에 모두 몰빵하는 만큼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4k 영상 재생 시에는 끊김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도 베이스 품질이 높은건 아니지만 찢어지거나 오버되는 소리 없이 품질 괜찮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나지 않을 때 화이트 노이즈가 약하게 발생 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50%액정 밝기와 최대 성능 기준으로 측정 했습니다.
5시간 정도는 충분히 사용 가능 합니다.
충전 시간은 1시간에 약 40% 수준으로 2시간 30분 만에 100%에 가깝게 충전이 되는 것으로 확인 했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외관 재질과 마감 등에 있어서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멀티터치에 대한 사용자 호불호는 분명히 있을 것으로 생각은 합니다.
유투브 스트리밍과 문서 작성 4k 영상 재생 같은 콘텐츠 소비에 있어서는 30만 원대 태블릿 PC와 고민하고 있다면 구입 물망에 올려놓고 비교해볼 만 합니다. M.2 SSD 확장에 따른 전반적인 체감 성능 향상과 스토리지 확장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향후 업그레이드 가능성도 남겨 놓았네요!!
인강용 노트북이나 유투브 스트리밍 노트북 같은 교육용 노트북으로 추천 해봅니다. <터치가 되서 아이들 교육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