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기술을 제일 중요하지만 기술 활용을 위해서는 때로는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좀 더 안정적인 사진 촬영을 위해서 카메라와 더불어 삼각대 하나 정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장비로 많이 챙기는 편입니다. 특히, 멋진 풍경을 비롯해서 움직임이 있는 인물 등을 촬영할 때 그리고 야경을 찍을때라면 그냥 찍는 것보다는 카메라 삼각대 활용을 해서 촬영하면 좀 더 안정적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유용한 편이라죠.
정말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여행지에서 찍어 온 사진이 밋밋하다면 카메라가 안 좋거나, 날씨가 안 좋거나, 여행지가 볼 게 없어서가 아니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구도를 맞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야경 사진은 삼각대의 도움을 받아 촬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을 좀 찍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괜찮은 삼각대 하나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슬릭 스프린트 프로3 (슬릭 SPRINT PRO III) 삼각대 사용해보니 SBH-100DQ 볼 헤드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고 3단 멀티 포지션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눈 높이의 일반 촬영부터 로우앵글 접사 촬영까지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퀵슈 내장형 볼 헤드를 장착하고 있어서 추가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좋은데, 원터치의 레버 방식으로 신속히 체결 및 분리가 가능해서 편하네요.
슬림한 S6252 플레이트를 채용해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도 걱정 없으며, 1/4" - 20 표준 삼각대 규격으로 다양한 헤드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그립 채용으로 겨울철 조작 시 손 시려움 방지도 되고 그립감 또한 좋고 한겨울에 사용해도 미끄러지 않아 좋은듯 싶네요.
접었을 때 전체 길이가 470mm 지원하고 최대 높이 1.615mm를 지원하는 4단 삼각대인데, 최소 길이에서 최대 길이로 연장이 용이하여 뛰어난 휴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분리형 센터 컬럼으로 되어 있어서 로우 앵글 촬영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최소 높이 158mm로 정말 낮은 앵글 촬영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일반 삼각대에선 보기드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무게는 2kg 밖에 되지 않아서 상당히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전용 가방이 있어 어깨에 편하게 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고 가벼워서 무리가 가지 않아 좋습니다. 어떻게 보면 4단 삼각대이면서 무게 부분이 가볍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대부분의 삼각대가 그렇지만, 단수가 많고 파이프가 얇을수록 휴대성은 향상되지만, 최하단의 파이프 굵기가 얇은 경우에는 강한 바람이나 흔들림이 있는 바닥에서는 카메라에 흔들림이 전달될 수 단점이 있어서 삼각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사용해보니 가벼운 휴대성을 갖추고 있으면도 안정성을 겸비한 미러리스 삼각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 촬영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도중에서는 튼튼하게 지지를 해줘서 좋았습니다. 최대 하중 2kg을 지원하고 있어서 제가 사용하는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M5를 포함하여 콤팩트 카메라 및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를 거치하고 촬영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DSLR 제품을 사용해서 촬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제조사의 최대 하중 사양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이용하면 될 것입니다.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10만원대 내외 가격으로 활용성이 높은 편인 제품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데, 각도의 구애없이 편하게 고정하면서 촬영할 수 있고 무빙을 지원하고 있어서 동영상 촬영도 쉽다 보니 1인 미디어 시대에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되네요.
가볍고 휴대하게 좋고, 튼튼한 삼각대라는 점에서 여행을 갈때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은 제품을 찾는다면 살펴봐도 좋습니다. 휴대성은 물론 기능성까지 괜찮은 편이라서 일반 사진 촬영 부터 브이로그 촬영에 사용해보면 좋을듯 싶습니다.
정민_파파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19.12.31 08:57:06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