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선청소기 원더스리빙 다이나킹 Z9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무선 청소기 제품들은 대부분 비싼 가격이어서 구매가 꺼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자취하는 대학원생도 살만한 가격 범주 안에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을 해보는 리뷰를 써보려고 해요.
따라서 오늘 리뷰는 원더스리빙 Z9을 이용한 다양한 청소 및 편리성을 위주로 작성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차량용 실내 세차로 사용하는 영상 등을 다뤄보겠습니다.
외관
배터리가 들어간 본체입니다.
위의 사진을 봐서 아시겠지만 이게 다가 아니에요 ㅋㅋㅋ
그치만 이렇게 배터리, 엔진 부를 분리해서 따로 쓸 수도 있는 청소기라
이 부분 먼저 다뤄보겠습니다.
위쪽에는 크게 4개의 버튼이 있으며, 각각의 기능은 사진과 같습니다.
배터리는 이쪽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지금은 빨간색 LED로 충전 중인 상태를 알려주고 있지만
충전이 끝나게 되면 초록색 LED로 상태를 나타냅니다.
먼저 핸디부 먼지통 분리버튼입니다.
누르면 위와 같이 열리게되며 안쪽에 필터를 볼 수 있습니다.
버튼의 조작은 가볍게 일어나는 편이며, 분리가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먼지통을 제거한 청소기의 모습인데요,
이런 부분의 플라스틱까지 상당히 깔끔하게 깎아논 게 인상적이네요.
무늬도 뭔가 회전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으론 핸디부 먼지통 열림 버튼을 통해 원더스리빙의 핸디부 앞부분을 열어준 모습인데요,
이렇게 열어서 안쪽에 있는 쓰레기와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원더스리빙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인데요,
먼지통만 따로 뽑아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가볍고 편리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결합 역시 쉬웠기 때문에 먼지 제거에 있어서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네요.
다음으론 필터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왕 분리해본 거 필터부터 살펴볼게요.
먼지통 분리 버튼을 통해 먼지통을 분리하게 되면
위와 같이 필터 덩어리들을 빼낼 수가 있는데요,
이렇게 필터를 빼놓고 보면 필터가 총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데 겉보기엔 그렇고 실상은 총 6개의 필터가 있다고 하는데요,
원더스리빙의 필터는 위와 같이 6단계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2단계는 메인 청소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핸드 청소기에 나머지 4단계의 필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3, 4단계는 사이클론 필터에 묶여있으며,
필터 부분은 물로 세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배기구가 눈에 보이는데,
배기구가 사용할 때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람을 직접 맞지 않고, 청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다이나킹의 장점 중 하나인 것 같네요.
다만 아이들의 높이에 맞기 때문에 청소할 때 아이들이 바람을 맞지 않게 주의를 해줘야 합니다.
아무래도 배기구다 보니 미세먼지 같은 게 섞여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전원조절 버튼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다룰 버튼은 분리 버튼인데
이 분리 버튼은 스틱청소기를 위한 버튼으로, 스틱청소기를 다루면서 아래에서 함께 다뤄보겠습니다.
핸드청소기의 사용
처음으론 핸드청소기에 침구브러쉬를 장착해서 사용을 해보려고 합니다.
침구브러쉬의 특징이라면 다른 연결 도구들과 다르게
본체에 위와 같은 구조로 딱 결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더스리빙에서 유일하게 핸드청소기와 완벽한 결합을 하는 도구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침구브러쉬는 위와 같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데, 두 단계로 조절이 됩니다.
저는 주로 오른쪽과 같이 평평한 상태로 두고 썼었는데, 청소기를 세워서 쓰려면 왼쪽과 같이 쓰면 될 것 같아요.
침구브러쉬로 청소를 하는 모습입니다.
러버스트립 브러쉬로 침구 표면의 손상 없이 두드리기 때문에 진드기나 먼지, 알러지 원인균 등을 제거하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부분들 외에도 침구가 빨리진 않는지, 청소가 얼마나 편한 지가 제 주요 관심사였는데요,
몇 번을 밀어보더라도 침구가 빨려오거나 구겨지는 문제는 없었네요.
편리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거기다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돌리는 게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침대를 청소하다 보면 머리카락이 걸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브러쉬가 더러워지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침구류를 청소하는 부분이다 보니 이 브러쉬의 청소도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원더스리빙은 브러쉬의 분리 및 세척이 가능해서
주기적으로 브러쉬를 세척해준다면 장기간 위생적인 사용도 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침대 이외에도 틈새 청소기를 통해 다양한 틈새를 청소할 수가 있었는데,
위와 같이 브러쉬를 내려서 쓰면 다양한 먼지를 흡입하기 좋으며,
반대로 브러쉬를 당겨놓고 쓰면 머리카락이나 큰 쓰레기를 흡입하기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구석에 있는 먼지를 청소할 때 틈새브러쉬를 이용하니 편리했습니다.
다음으론 연장 호스와 틈새브러쉬를 이용해 문틈을 청소하는 영상입니다.
문틈 사이에 있는 다양한 먼지와 머리카락을 손쉽게 제거하는 영상이니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상에서 흡입 세기는 1단계와 2단계만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3단계까지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다음으론 상부청소브러쉬인데요,
의자 사이를 청소하거나, 위와 같이 연장해서 옷장 위를 청소하기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높은 곳을 청소할 때와 책상 위를 청소하기 가장 좋았던 브러쉬였네요.
또한 아래에 나올 스틱청소기와 연결해서 위와 같은 청소도 가능했습니다.
이 조합의 청소가 궁금하다면 위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이외에도 천장 청소도 이 상부청소브러쉬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량 세차

다음은 차량 실내 세차에 원더스리빙을 사용하는 영상을 담아봤습니다.
아무래도 한 손에 들고 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사이즈와 무게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원더스리빙이 최대 65분의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량 실내 세차로의 사용이 충분히 가능한 제품입니다.
혹시 몰라서 완충을 해두고 왔는데, 차량 청소가 끝난 뒤에도 배터리가 상당히 많이 남더라구요.
아래는 청소 영상입니다.
저는 셀토스에 코일 매트를 깔아뒀는데, 틈새브러쉬로 낙엽과 같은 큰 이물질들을 제거해줬고,
그다음엔 브러쉬를 이용해 코일 매트 안에 있는 먼지를 하나씩 제거했습니다.
이후 침구브러쉬를 통해 남아있는 먼지들을 쭉쭉 빨아당겼는데요,
이렇게 사용한 후 브러쉬를 세척해 다시 침구류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차 매트에도 써봤네요.
브러쉬들도 하나하나 다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차량에 써보니 확실히 원더스리빙의 장점이 다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가벼움,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확실한 청소 성능, 다양한 기본 키트의 사용.
이렇게 4개의 장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네요.
스틱청소기
이제부턴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핸드청소기를 스틱청소기에 연결해서 사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엔 스틱과 핸드 청소기의 결합 부분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아래에 있더라구요.
바로 이곳인데요,
이렇게 아래에 있는 이유는 배기구에서 배출되는 공기가 직접적으로 얼굴에 영향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함도 있고, 무게 중심을 아래로 분산시켜 손목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있습니다.
핸드청소기가 스틱청소기에 결합한 모습인데요,
다이나킹에서 가장 처음으로 제가 걱정됐던 부분도 여기에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결합이 딱 맞는 결합이 아니라, 약간 떠 있는 모습의 결합이에요.
이 부분은 상당히 불안해 보였는데 스틱 청소기와 단자로 연결되고, 하나의 플라스틱으로 고정이 되는 부분인 만큼 강한 충격에 금방 손상을 입을 것 같았기 때문에 불안했습니다.
사용하면서 부러지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지만, 좀 더 타이트한 결합이 됐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네요.
아까 잠깐 언급하고 지나갔던 분리 버튼은 원더스리빙 스틱 청소기와 핸드 청소기를 분리할 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결합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스틱청소기의 전원부입니다.
핸드청소기를 연결하게 되면 위의 버튼으로 청소기의 전체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져요.
그렇기 때문에 따로 숙여서 제품을 키지 않아도, 스틱청소기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전원 버튼의 아래쪽 면에는 위와 같이 핸드청소기에 연결되는 부분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 부분을 통해 청소기와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연결을 하면 상당히 긴 연장이 가능한데
다이나킹의 연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영상을 봐주세요.
이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원더스리빙은 키트를 통해 확장 가능한 길이가 긴 편이며,
이러한 길이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바람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위의 상단부브러쉬의 영상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실제로 테스트해봤는데 청소도 잘 되더라구요.
메인청소기 외관
다음으론 원더스리빙의 메인청소기를 활용하는 리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스틱부에 있는 2개의 버튼을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
스틱부 분리 버튼을 통해 핸드청소기와 메인청소기의 분리가 가능하고,
먼지통 분리 버튼을 통해 위와 같이 먼지통의 분리가 가능합니다.
밑면을 보게 되면 위와 같이 메인 브러쉬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메인 브러쉬는 침구브러쉬처럼 분리 세척이 가능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동작만으로 이렇게 분리가 가능하고,
역시나 물 세척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죠.
바퀴는 위와 같은 구조로 캐리어에서 볼 수 있는 사이즈의 바퀴입니다.
두 바퀴가 있으며, 바퀴가 움직이는 구조가 아닌 헤드가 움직이는 구조의 바퀴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메인 청소기에선 호스 부분의 분리가 가능하고,
그 분리를 통해 호스가 막혔을 때 수동으로 빼낼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빼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잘 안 빠졌는데
나중에 요령이 생기니 쉽게 뺄 수 있더라구요.
근데 아직까지 사용하면서 청소기가 막혔던 경험이 없었네요.
그래도 혹시나 막힐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사진 올려봐요.
이제부턴 본격적으로 청소기의 사용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자 우선 위의 사진과 같이 핸드청소기를 메인청소기에 결합부터 해주구요~
작동 준비!
우선 청소하는 영상부터 보고 오시죠.
글로 보는 것보다 영상을 보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여기서 흡입력, 소음, 바퀴의 동작 등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밌게도 세탁기에 휴지를 넣고 돌려버리는 바람에,
바닥에 휴지가 막 쌓이게 됐는데 이 기회에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추가로 메인 청소기 헤드의 방향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 사진인데요,
왼쪽과 오른쪽으로 최대 돌아가는 각도는 위와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돌아가지는 않는데요,
아무래도 무게 중심이 아래쪽에 있고, 핸드청소기가 결합하는 형태라 그런 것 같습니다.
충전 베이스
다음으로는 충전 베이스에 대해 다뤄볼 건데,
이 충전 베이스에 Z9을 거치하게 되면 알아서 충전이 됩니다.
추가로 원더스리빙은 청소 중에 베이스 이외에도 어디든 스탠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거치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차지하는 공간 자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집안 어디든 놔도 될 것 같았어요.
자취하는 원룸에 뒀는데도 공간 차지가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저는 냉장고 앞에 설치를 해뒀네요.
추가로 베이스에는 위와 같이 다양한 액세서리를 거치해둘 수 있었는데,
자주 쓰는 액세서리들을 이렇게 벌크로 한 묶음을 만들어 거치하면 공간 활용도 좋고, 상당히 유용하더라구요.
마무리
오늘은 원더스리빙의 다이나킹 Z9을 리뷰해봤는데요,
정말 자취방에 있으면 상당히 좋을 것 같은 청소기였습니다.
좋은 공간 활용도부터, 다양한 액세서리의 기능, 확실한 청소 성능이 정말 매력적인 청소기였어요.
특히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세차를 하고도 남을 정도의 배터리 시간,
머리카락이나 낙엽을 빨아들여도 문제없는 흡입력이라는 점, 간편한 먼지통 교체가 인상적이더라구요.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청소기인 것 같네요.
이러한 기능적인 점들 이외에도 디자인과 마감도 상당히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자취하는 분들이나 저렴하지만 확실한 무선 청소기를 찾으시는 분들껜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