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냉동 피자 먹어 본적 있으신가요?
예전에 도사마의 밥상에서 피시방에서 파는 냉동 피자 비교 리뷰를 봤습니다
여담으로 마제스터치 크림치즈란 키보드를 보고 지은 닉네임인데, 음식을 떠올리게하는 닉네임이 되었습니다.
냉동 피자를 리뷰하게 된 계기가 예전에 어떤 영상을 보다가 냉동피자 시장이 몇배가 증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찾아보니, 다시 전년 대비 30퍼나 하락했다는군요. ^^; 아무튼 뉴스 기사보다가
제가 종종시켜먹는 제품이라 리뷰해봤습니다.
도사마의 밥상 영상에서CJ, 오뚜기 콤비네이션, 불고기피자 리뷰한 적 있습니다.
원래 냉동 피자는 안먹는데, 그때 도사마님 리뷰를 보고 맛있다고해서 나중에 먹어보니 정말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구글에 검색하니, 당시 제가 봤던 영상이 딱 보이네요.
도사마님의 고급진 피자 리뷰!
https://www.youtube.com/watch?v=Xw6CGlRToBI
현재는 당시보다 포장이 굉장히 세련되게 변경되었는데, 원래는 노랑색 바탕에 오뚜기 특유의 색채가
묻어나는 촌스러운 포장이었습니다. 다 그렇듯이, 이미지랑 실물이랑 약간의 괴리감은 있습니다.
레귤러 사이즈 2~3인분용이라고 합니다. 조리 방식은 1000W 기준 6~7분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끝납니다.
콤비네이션 피자는 비닐로 포장되어있고, 쉽게 뜯을 수 있게되어있네요.
치킨나라 피자공주 같이 피자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피자를 시키면 올려주는 동그란 정체불명의
고기와 동글 동글한 햄(?)이 있습니다. 모습은 '우리가 아는 그냥 콤비네이션 피자의 모습'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세트로 딸려오는 콤비네이션 피자맛과 퀄리티가 매우 비슷합니다.
빵 부분이 싫어서 피자 전문점에서 주문 할 땐 치즈크러스트를 시키는데,
냉동 피자도 피자의 끝 부분인 빵은 금방 식어버리고, 식으면 매우 질지고 아무 맛도 안납니다.
빵 부분을 제외하고, 양은 1.5인분 정도 된다고 봅니다. 이걸 3명이서 먹기에는 작습니다.
토핑의 양은 냉동 피자 수준으로 무난한데요.이마트에서 냉동 새우도 팔아서 가끔 볶음밥에
넣어서 먹습니다. 토핑도 개인 취향에 맞게 추가해서 먹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듭니다.
맛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치즈와 햄맛, 토마토 소스맛, 블랙 올리브 어우어진 맛 입니다.
피망인지 야채인지 모를 매우 작은 초록색 야채가 너무 적게 들어 간 느낌입니다.
CJ 냉동피자의 경우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같이 포함된 원형 종이를 바닥에 깔고 돌려서
도우가 조금 더 바삭한 감이 있으나, 대신에 가격은 더 비싼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냉동 피자는
조리가 간편하고, 싼맛에 먹는 건데, 가격과 맛 모두 CJ 보단 오뚜기 피자가 낫다고 봅니다.
치즈와 익숙한 맛의 토핑들이 올려져 있어서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문해서 먹는 피자보단
당연히 맛은 못합니다. 자주 사먹을 맛은 아니지만, 가끔~은 한번 정도 먹을만합니다.
조리가 간편하고 맛도 익숙하며, 치즈는 정말 잘 늘어 납니다.